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슨 말만 하면 듣기도 전에 인상을 쓰며 쳐다보는 사람
항상 같이 붙어다니는 애엄마인데...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인상부터 쓰고 쳐다봤다
알아 들으면 그때 인상이 펴지며 대답을 해요
이를테면 제가 00엄마 라고 부르면 인상을 찌푸리며 보다
00엄마 몇시에 출발해서 왔어요?
라고 하면 그제서야 인상이 펴지며 몇시에 출발했다는 이야길 해요
만일 제가 조금이라도 못알아 듣는 말을 하면 인상은 더 찌푸려집니다
이런 습관 가진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1. 음..
'17.7.31 8:50 PM (116.127.xxx.143)아마,,그여자가 님을 무시해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저도 지금 그런 동료가 있네요...그 비슷한...
기분 나빠요...그것도 지가 힘들어 할때(직장내 인간관계)
내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데......2. ㅇㅇ
'17.7.31 8:52 PM (203.229.xxx.54) - 삭제된댓글눈이 나쁜 거?
3. ...
'17.7.31 8:53 PM (125.183.xxx.157)그게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한 느낌...
솔직히 제 스스로 긴가민가 하긴 했어요
휴... 그런거 맞네요4. ...
'17.7.31 8:53 PM (58.226.xxx.103)집중할때 미간을 찡그리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쫌 그래요.....
저도 몰랐는데 엄마랑 친구들이 넌 책읽고 티비볼때 왜 인상을 쓰고 보냐고........
전 전혀 몰랐거든요....5. 귀가 좀 어두운거 아닐까요?
'17.7.31 8:55 PM (211.245.xxx.178)제가 그래요.
가는귀 먹었다고 하지요.
사람들 발음이 정확하지 않으면 잘 못알아들어요.
그러니 늘 신경써서 들어야하고 온 신경을 귀에 쓰니 저도 미간이 모이고 주름지더라구요 ㅠ6. 음..
'17.7.31 8:55 PM (116.127.xxx.143)일단 직접 물어보세요.
물어본후 반응을 보면 알지요.
반응에 따라 계속 갈것인지
끝낼것인지 감이 올겁니다.7. ...
'17.7.31 8:56 PM (125.183.xxx.157)다른 사람들에겐 안그러더라구요
8. 음..
'17.7.31 8:57 PM (116.127.xxx.143)다른사람들에겐 안그런거면.....답은 나왔네요.
그냥...너 나한테 왜그랬니?하고 답듣고
상황봐서...정리하시는게...9. 아마
'17.7.31 8:57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어렸을때 양육환경이, 말걸면 잔소리나, 타박을 주로 듣던 습관아닐까해요. 누가 말걸면 부정적인 내용일꺼라고 자동적으로 판단되서 저도 그렇거든요. 사회생활하려면 좋지 않은 습관이라 의식적으로 많이 개선했지만, 아마 그분은 본인이 그런지 잘 모를수도 있어요. 회사에서 상사가 입만열면 지적질만하시던 분이라, 말걸려는 제스춰마다 스트레스부터 받던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이 특별히 타박하거나 부정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분이 아니라면 그분이 원글님때문에 그러는건 아닐꺼에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만남을 좀 줄이시는게 낫겠죠. 그 사람도 깨닫기전엔 못고칠꺼고, 타인이 그걸 고치라고 할 순없으니까.
10. ......
'17.7.31 9:15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악의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가능성들을 생각해보면 윗님들 말씀처럼
1. 눈이 나빠서
2. 집중할 때 찌푸리는 습관
3. 부정적인 말을 자주 들은 경험 때문에
...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여기에 더해서, 혹시 원글님이 이름을 부를 때 어조가
원글님도 모르게 좀 따지거나 시비거는 듯 들리지는 않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정말 미세한 차이고 본인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희한하게 시비조로 들리도록 부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제 친구가 그런데, 얼굴 보는 자리에서 부를 땐 괜찮은데 꼭 전화 목소리가 그래서
전혀 그런 의도가 없음을 알면서도 통화하다 한번씩 움찔움찔 합니다.
자기 말투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혹시라도 한번 살펴보세요.11. ㅇㅇ
'17.7.31 9:22 PM (121.168.xxx.41)다른 사람들한테 안 그러고
나한테만 그러는 거면 전 그 사람 상대 안해요
최소한 먼저 말 걸지 않겠어요12. 슈슈
'17.7.31 9:35 PM (180.67.xxx.107)다른 사람한텐 안그런다
그럼 답 나온거 아닌가요13. 방어적이라서 그래요.
'17.7.31 9:39 PM (119.70.xxx.8) - 삭제된댓글위 댓글에도 나온거처럼 성장기에 부모에게 지적받고 타박하는 말투가 일상이거나 하면,
결국 자기도 부모 닮아서 남이 자기한테 뭔말이라도 걸면, 방어적으로 부정부터 하고 보는거죠.
아님 자기한테 부담스런 부탁하거나 돈들게하거나 할까봐...미리 태도부터 방어막치고 부정하는거죠.
위 둘다 아님....원글은 은근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게 맞구요.14. 방어적이라서 그래요.
'17.7.31 9:40 PM (119.70.xxx.8)위 댓글에도 나온거처럼 성장기에 부모에게 지적받고 타박하는 말투가 일상이거나 하면,
결국 자기도 부모 닮아서 남이 자기한테 뭔말이라도 걸면, 방어적으로 부정부터 하고 보는거죠.
아님 자기한테 부담스런 부탁하거나 돈들게하거나 할까봐...미리 태도부터 방어막치고 부정하는거죠.
위 둘다 아님....원글을 은근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게 맞구요.15. ...
'17.7.31 9:43 PM (125.183.xxx.157)댓글들 보니 답이 나와요
절 무시하고 한심하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어쩌다 그렇게 보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답이 나왔으니 끊어야죠16. 모르져
'17.7.31 10:28 PM (36.39.xxx.243)다른 사람에게는 안 그러고 원글이에게만 그러는게 그 사람이 원글이를 무시해서일수도 있지만 원글이가 뭔가 그 사람에게 자꾸 미션을 던져주거나 피곤한 소리를 자주해서 방어적인 반응이 나올수도 있는거죠.
우린 둘의 상황을 알수가 없으니 정확한 판단은 안될거고 여튼 어느쪽이건 서로 좋은 관계는 아닌거니 정리하실수 있움 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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