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학교때문에 전세살고 있는데 넘 우울하네요

[짜증]

멀쩡한 새 집 전세주고

26년 된 30평대아파트에서 전세살고 있어요.

올수리라고 해서 대충보고 들어왔는데

10년 전 정도에 올수리했나봅니다.

화장실바닥에 물고이고 환풍기는 안돌아가고 냄새나고곰팡이피고

누런 색 씽크대는 문짝이 잘 안닫히고

여기저기서 벌레출몰하고

샤시틀이 썩어서 흰색 바탕에 군데군데 갈색무늬

아이고등졸업때까지 2년 반 남았는데

이제 전세온지 5개월 밖에 안되었네요.

그렇다고 강남도 아닌데 이 고생을 하고 사네요.

좀 낡아도 큰평수가 좋은가요?

아님 작은 평수라도 깨끗한 집이 좋은가요?

3식구 입니다. 큰평수라함은 30평대.. 작은평수는 계단식 25평은 버티겠는데 복도식  25평은 안되겠죠.

복도식 25평이 깨끗한게 있어서요

[아아아아]

복도식 25평 깨끗한편이 훨씬 낫죠
살림을 좀 줄이고 깨끗히 하면 훨씬 삶의 질이 좋아요

[00]

당연히 채광좋고 깨끗한 집이죠
더러운 집은 우울증 올것같아요.. 청소로는 도저히 무리인 상태의 집들 있잖아요..으

[ㅇㅇ]

큰 학생이 있는데 화장실 하나 보다는 두개가 낫지 않을까요...라고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2년후에 이사하시구요

[mi]

2년후에 이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