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이 쫒아왔어요.
혀로 제손을 핣더니..
집앞까지 쫒아와 집대문앞에 계속 앉아있어요.
미치겠네요.진짜..집에 얹혀살아서 거둘입장도 아니구요ㅠ
어쩌지요?ㅠㅠ
1. 쓸개코
'17.7.31 7:55 PM (211.184.xxx.31) - 삭제된댓글집에 먹을거리 찾아 먹여 보내시면 어떨까요.
2. 쓸개코
'17.7.31 7:55 PM (211.184.xxx.31)집에 먹을거리 찾아 먹여 보내시면 어떨까요.
그것만으로도 유기견한테는 운좋은 날.3. 에고...
'17.7.31 7:57 PM (121.145.xxx.150)짠하네요
거둬줄거같은사람 어떻게든 쫒아간듯한데...
그렇게 키우는분 종종 있더라구요 ..
다른이가 거둬주더라도 밥이라도 든든히 먹여 보내주세요 ㅠ4. 일단
'17.7.31 7:57 PM (175.252.xxx.34)배고픈거랑 물 좀 해결해 주시길
5. 개들이
'17.7.31 7:58 PM (175.252.xxx.34)고구마 감자 단호박 소고기나 돼지나 닭 익힌거
다 좋아해요.6. ㅇㅇ
'17.7.31 7:59 PM (14.37.xxx.141)우선 물 좀 주시고 밥에 간 약하게 한 반찬이라도 비벼주세요.
닭가슴살 있으면 좋겠지만..
참치 뜨거운 물에 한번 내려 밥에 비벼주시면 좋을텐데
우선 밥 한끼라도 먹여주세요.7. 그것도
'17.7.31 8:00 PM (175.252.xxx.34)인연이예요. 예쁘게 꾸며서 어찌 이쁨받게 해봐요.
우선은 친구가 여행가서 보름정도 봐주기로 했다고 ㅎㅎ8. ㅡㅡ
'17.7.31 8:03 PM (220.78.xxx.36)밥한끼만 주실수 없을까요
얼마나 배가 고플지..댓글처럼 참치캔 잇음 그거랑 찬밥이랑 비벼서 찬물 한사발만 줘도 걔한테는 오늘이 최고의 날일꺼에요9. . .
'17.7.31 8:03 PM (218.38.xxx.152)우선 요기라도 하게 물하고 참치 뜨거운물로 걸러서 밥하고 비벼줘보실래요?없으면 계란후라이 해서 밥에 비벼주세도 좋구요
일단 뭐좀 먹여보죠~10. ㅇㅇ
'17.7.31 8:08 PM (14.37.xxx.141) - 삭제된댓글저도 유기견이 아이 쫓아와서...
불시간이라 먹던 갈비탕에 밥 말아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는 볼록한 배 내밀고 세상 편하게 자더라고요
그러고 13년
지금도 할머니한테 살치살 얻어먹고 애교 좀 부리더니 코코 자네요11. ㅇㅇ
'17.7.31 8:11 PM (14.37.xxx.141)저도 유기견이 아이 쫓아와서...
불시간이라 먹던 갈비탕에 밥 말아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는 볼록한 배 내밀고 세상 편하게 자더라고요
그러고 13년
사랑과 웃음으로 삶을 가득 채워 주네요
지금도 할머니한테 살치살 얻어먹고 애교 좀 부리더니 코코 자네요12. ...
'17.7.31 8:14 PM (175.193.xxx.104)정안되면
하루데리고있다가 날밝으면 동물병원에라도 맡겨주세요
못된사람 만나면 어떡해요 ㅠ13. ....
'17.7.31 8:16 PM (39.121.xxx.103)시원한 물이랑 먹을거리라도 좀 주시면 안될까요?
원글님이 좋은 사람인거 알아봤나봐요..14. ..
'17.7.31 8:18 PM (175.223.xxx.94)밥한번주면 계속 집앞에 있어요 낑낑대고
거둘거아니면 냅둬여15. 마요
'17.7.31 8:23 PM (58.78.xxx.137)일단 먹을것좀 주시고 강사모 같은 카페나 유기견 찾는 사이트에 동네 근처에서 찾는 아니 아닌지 검색좀 해봐주세요...
16. ㅠㅠ
'17.7.31 8:25 PM (58.226.xxx.103)우리 동네 유기견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무서워해서
밥그릇 들고 물그릇 들고 쫒아 다니는게 일인데.....
원글님 물이랑 먹을것좀 챙겨주세요.
물이라도요.
부탁드립니다.17. ㅜㅜ
'17.7.31 8:45 PM (220.73.xxx.232)동물병원은 무슨 죄라고 동물병원에 맡기래요?
18. ///
'17.7.31 8:5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동네 고양이가...그것도 어미고양이가 내가가는 골목길에 중간에 떠억 길막고서 아직 제대로 걸음도 못떼는 그 어린것을 내 앞에 선 보입디다.....진짜 귀엽고 귀여워서 혹한마음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집에는 이미 유치원생, 초등저학년 기를것들이 쌓여있어요..ㅜㅜ 손도 내밀지 못하고 가만 있었어요.
한참을 그리 서로 대치하다가 어미괭이가 아이 물고서 사라집니다.....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네요.
업동이는 보배 인 것을............................
그 이후로 남편 월급도 오르고 큰집으로 이사했어요.
동물들도 영물인가봅니다. 어찌 그걸 알았을까요. 우리집이 부자??? 된다는걸요.
또한번의 기회가 또 있었어요. 작은 괭이가 유난히도 나를 따르는데...역시나 이번에도 못데려왓어요.
그러고서 또 부자 되었구요...
동물의 영험함이란 신기해요..부자될 집 알아보나봅니다......내가 복덩이야..알아서 모셔...라고 사기? 치려고 했나봅니다. ..
제가 데려오지 못한 고양이 두마리...잘 살고 있는지..ㅜㅜ19. ...
'17.7.31 9:02 PM (61.252.xxx.73)맘이 아프네요.
복날 앞두고 돌아다니면 보신탕집 잡혀가기 딱인데... 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목마르고 배고프고 힘들까요ㅠ
원글님이 임시보호 하고 있다가 동물보호센터에 등록하면 안될까요?20. 삽사리 영리해요
'17.7.31 9:43 PM (121.177.xxx.201)임보하다 주인 구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삽사리 키우고있는데 너무 짠해요 ㅠㅠ 영리하고 예민한 녀석들이라ㅠㅠ
21. 글
'17.7.31 9:44 PM (58.143.xxx.127)계속 올려주세요.
22. 나한테 오지..
'17.8.1 12:1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업둥이라 여기고 애지중지 키워줄텐데 말예요. 남편이 반대해서 못 기르는데 나한테 찾아온 아이를 어찌 거절하겠냐고 설득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밥 한끼, 시원한 물 한대접 주심 정말 감사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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