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이 쫒아왔어요.

..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17-07-31 19:52:20
카센타들렸다가는길에 삽살개같은 아이가 아는척해주었더니
혀로 제손을 핣더니..
집앞까지 쫒아와 집대문앞에 계속 앉아있어요.
미치겠네요.진짜..집에 얹혀살아서 거둘입장도 아니구요ㅠ
어쩌지요?ㅠㅠ
IP : 211.36.xxx.1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7.31 7:55 PM (211.184.xxx.31) - 삭제된댓글

    집에 먹을거리 찾아 먹여 보내시면 어떨까요.

  • 2. 쓸개코
    '17.7.31 7:55 PM (211.184.xxx.31)

    집에 먹을거리 찾아 먹여 보내시면 어떨까요.
    그것만으로도 유기견한테는 운좋은 날.

  • 3. 에고...
    '17.7.31 7:57 PM (121.145.xxx.150)

    짠하네요
    거둬줄거같은사람 어떻게든 쫒아간듯한데...
    그렇게 키우는분 종종 있더라구요 ..
    다른이가 거둬주더라도 밥이라도 든든히 먹여 보내주세요 ㅠ

  • 4. 일단
    '17.7.31 7:57 PM (175.252.xxx.34)

    배고픈거랑 물 좀 해결해 주시길

  • 5. 개들이
    '17.7.31 7:58 PM (175.252.xxx.34)

    고구마 감자 단호박 소고기나 돼지나 닭 익힌거
    다 좋아해요.

  • 6. ㅇㅇ
    '17.7.31 7:59 PM (14.37.xxx.141)

    우선 물 좀 주시고 밥에 간 약하게 한 반찬이라도 비벼주세요.
    닭가슴살 있으면 좋겠지만..
    참치 뜨거운 물에 한번 내려 밥에 비벼주시면 좋을텐데

    우선 밥 한끼라도 먹여주세요.

  • 7. 그것도
    '17.7.31 8:00 PM (175.252.xxx.34)

    인연이예요. 예쁘게 꾸며서 어찌 이쁨받게 해봐요.
    우선은 친구가 여행가서 보름정도 봐주기로 했다고 ㅎㅎ

  • 8. ㅡㅡ
    '17.7.31 8:03 PM (220.78.xxx.36)

    밥한끼만 주실수 없을까요
    얼마나 배가 고플지..댓글처럼 참치캔 잇음 그거랑 찬밥이랑 비벼서 찬물 한사발만 줘도 걔한테는 오늘이 최고의 날일꺼에요

  • 9. . .
    '17.7.31 8:03 PM (218.38.xxx.152)

    우선 요기라도 하게 물하고 참치 뜨거운물로 걸러서 밥하고 비벼줘보실래요?없으면 계란후라이 해서 밥에 비벼주세도 좋구요
    일단 뭐좀 먹여보죠~

  • 10. ㅇㅇ
    '17.7.31 8:08 PM (14.37.xxx.141) - 삭제된댓글

    저도 유기견이 아이 쫓아와서...
    불시간이라 먹던 갈비탕에 밥 말아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는 볼록한 배 내밀고 세상 편하게 자더라고요

    그러고 13년

    지금도 할머니한테 살치살 얻어먹고 애교 좀 부리더니 코코 자네요

  • 11. ㅇㅇ
    '17.7.31 8:11 PM (14.37.xxx.141)

    저도 유기견이 아이 쫓아와서...
    불시간이라 먹던 갈비탕에 밥 말아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는 볼록한 배 내밀고 세상 편하게 자더라고요

    그러고 13년

    사랑과 웃음으로 삶을 가득 채워 주네요

    지금도 할머니한테 살치살 얻어먹고 애교 좀 부리더니 코코 자네요

  • 12. ...
    '17.7.31 8:14 PM (175.193.xxx.104)

    정안되면
    하루데리고있다가 날밝으면 동물병원에라도 맡겨주세요
    못된사람 만나면 어떡해요 ㅠ

  • 13. ....
    '17.7.31 8:16 PM (39.121.xxx.103)

    시원한 물이랑 먹을거리라도 좀 주시면 안될까요?
    원글님이 좋은 사람인거 알아봤나봐요..

  • 14. ..
    '17.7.31 8:18 PM (175.223.xxx.94)

    밥한번주면 계속 집앞에 있어요 낑낑대고
    거둘거아니면 냅둬여

  • 15. 마요
    '17.7.31 8:23 PM (58.78.xxx.137)

    일단 먹을것좀 주시고 강사모 같은 카페나 유기견 찾는 사이트에 동네 근처에서 찾는 아니 아닌지 검색좀 해봐주세요...

  • 16. ㅠㅠ
    '17.7.31 8:25 PM (58.226.xxx.103)

    우리 동네 유기견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무서워해서
    밥그릇 들고 물그릇 들고 쫒아 다니는게 일인데.....


    원글님 물이랑 먹을것좀 챙겨주세요.
    물이라도요.
    부탁드립니다.

  • 17. ㅜㅜ
    '17.7.31 8:45 PM (220.73.xxx.232)

    동물병원은 무슨 죄라고 동물병원에 맡기래요?

  • 18. ///
    '17.7.31 8:51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동네 고양이가...그것도 어미고양이가 내가가는 골목길에 중간에 떠억 길막고서 아직 제대로 걸음도 못떼는 그 어린것을 내 앞에 선 보입디다.....진짜 귀엽고 귀여워서 혹한마음에 데려가고 싶었지만 집에는 이미 유치원생, 초등저학년 기를것들이 쌓여있어요..ㅜㅜ 손도 내밀지 못하고 가만 있었어요.
    한참을 그리 서로 대치하다가 어미괭이가 아이 물고서 사라집니다.....
    십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각나네요.
    업동이는 보배 인 것을............................
    그 이후로 남편 월급도 오르고 큰집으로 이사했어요.
    동물들도 영물인가봅니다. 어찌 그걸 알았을까요. 우리집이 부자??? 된다는걸요.

    또한번의 기회가 또 있었어요. 작은 괭이가 유난히도 나를 따르는데...역시나 이번에도 못데려왓어요.
    그러고서 또 부자 되었구요...

    동물의 영험함이란 신기해요..부자될 집 알아보나봅니다......내가 복덩이야..알아서 모셔...라고 사기? 치려고 했나봅니다. ..
    제가 데려오지 못한 고양이 두마리...잘 살고 있는지..ㅜㅜ

  • 19. ...
    '17.7.31 9:02 PM (61.252.xxx.73)

    맘이 아프네요.
    복날 앞두고 돌아다니면 보신탕집 잡혀가기 딱인데... 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목마르고 배고프고 힘들까요ㅠ
    원글님이 임시보호 하고 있다가 동물보호센터에 등록하면 안될까요?

  • 20. 삽사리 영리해요
    '17.7.31 9:43 PM (121.177.xxx.201)

    임보하다 주인 구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삽사리 키우고있는데 너무 짠해요 ㅠㅠ 영리하고 예민한 녀석들이라ㅠㅠ

  • 21.
    '17.7.31 9:44 PM (58.143.xxx.127)

    계속 올려주세요.

  • 22. 나한테 오지..
    '17.8.1 12:1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업둥이라 여기고 애지중지 키워줄텐데 말예요. 남편이 반대해서 못 기르는데 나한테 찾아온 아이를 어찌 거절하겠냐고 설득할 수 있을 거 같아서요~
    밥 한끼, 시원한 물 한대접 주심 정말 감사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819 참국민이라면 북핵위기와 직면한 문대통령의 몸부림을 고통스러워하라.. 10 ........ 2017/09/10 1,056
727818 올리브오일 마늘을 맛나게 해먹긴 했는데.... 8 의외의반응 2017/09/10 4,107
727817 나이들어선가요 단어가 머리에맴돌고 빨리 생각안나는거ㅜㅠ 14 아이스커피 2017/09/10 2,948
727816 한샘 부엌 홈쇼핑 6 부엌개조 2017/09/10 1,710
727815 심리테스트 사이트 부성해 2017/09/10 729
727814 지방캠퍼스인거 속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 2017/09/10 5,890
727813 집안에 묻어온 먼지등으로 죽겠어요. 먼지빨아들이는 기기 없나요 8 먼지 2017/09/10 1,838
727812 한국인이 미국에서 사는것과 미국인이 4 ㅇㅇ 2017/09/10 2,108
727811 혀짧은 소리내는 사람도 아나운서 할 수 있나봐요?? 3 . . . .. 2017/09/10 1,841
727810 청귤색이 변했어요 3 청귤 2017/09/10 1,180
727809 남편의 이런행동 ..... 9 2017/09/10 4,236
727808 수학과외 선생님을 어떻게.. 3 .... 2017/09/10 1,388
727807 건조기.. 저같은 이에겐? 5 건조기 2017/09/10 1,589
727806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분 기운되는 말좀 남겨주세요 12 ㅠㅠ 2017/09/10 1,358
727805 어떻게 버스에서 햄버거를 먹을수가 있죠 11 아휴 2017/09/10 4,222
727804 추석 연휴에 여행가는 며느리들 많아졌나요? 3 여행 2017/09/10 1,827
727803 승무원은 좋은 직업인가 아닌가? 48 ... 2017/09/10 9,048
727802 분양권 2년후 입주시에 명의이전 문제 분양권 2017/09/10 689
727801 일미, 추청, 고시히까리 중 어느품종 쌀이 맛있나용? 7 햅쌀 2017/09/10 2,006
727800 (펌) 모든 혁명은 전파되고, 혁명에는 반동이 있다. 7 ... 2017/09/10 765
727799 어제 혈압 190나왔다는 사람인데요. 13 ... 2017/09/10 9,901
727798 이름없는 여자, 막장드라마의 총집합체에요 ㅋㅋㅋㅋㅋㅋ 8 ㅋㅋㅋㅋㅋㅋ.. 2017/09/10 2,911
727797 '이거 발랐더니 얼굴톤이 환해졌더라' 하는 화장품 있으신가요? 22 화장품 2017/09/10 8,440
727796 거실에 놓기좋은 화분좀 알려주세요 6 ㅍㅍ 2017/09/10 3,055
727795 옛날에 정릉이 부자 동네였나요? 16 강북 2017/09/10 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