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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할 때 잠수타는건 진짜 나쁜건데 자꾸 이래요

우울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7-07-31 19:04:38
위로받으려고 글 쓴거 아니고
제가 저렇거든요
6~7월에 크게 계획하던 일이 좌절되서
계속 집에만 누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마 연락도 안받았거든요

이제 정신차려서 카페 나와서 글쓰네요
2달동안 폭식만 해서 7키로찌고
거울보니까 제가 아닌것같아요
더 우울해짐

제가 먼저 연락해서 엄마 속상한거 풀어드려야하는데
왜그런거냐고 자초지종 설명할 생각하니
엄마 걱정끼쳐드릴생각하니까 또 답답
엄마 성격에 위로해주실 분이 아닌걸 알기에 더 피하게되고

20대 초반에 삼수실패했는데 부모님 안좋게 이혼까지하셔서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설상가상으로 아빠랑 타지로 이사갔거든요
그래서 잠수가 남한테도 상처고 나한테도 상처인거 아는데
안고쳐져요
IP : 14.36.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7.7.31 7:27 PM (110.70.xxx.198)

    저도 그런 타입인데요
    그냥 일상적인 날처럼 사는게 회복두 빠르구 굴파고 들어가는거 별로 안좋아요
    자존심 같은거 내가 당당할때 내세우고 그냥 아무일도 아닌듯 지내세요 지나고 보니 제가 좀 허세아닌 허세가 있었더라구요
    내가 이러이러한데 결과가 이렇다보니 자꾸 두더지처럼 숨고 싶고 ~~암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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