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렇거든요
6~7월에 크게 계획하던 일이 좌절되서
계속 집에만 누워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마 연락도 안받았거든요
이제 정신차려서 카페 나와서 글쓰네요
2달동안 폭식만 해서 7키로찌고
거울보니까 제가 아닌것같아요
더 우울해짐
제가 먼저 연락해서 엄마 속상한거 풀어드려야하는데
왜그런거냐고 자초지종 설명할 생각하니
엄마 걱정끼쳐드릴생각하니까 또 답답
엄마 성격에 위로해주실 분이 아닌걸 알기에 더 피하게되고
20대 초반에 삼수실패했는데 부모님 안좋게 이혼까지하셔서
친구들 연락 다 끊고 설상가상으로 아빠랑 타지로 이사갔거든요
그래서 잠수가 남한테도 상처고 나한테도 상처인거 아는데
안고쳐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