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때쯤 ,저희 아이가 카톡을 보내왔어요.
'엄마..치즈가 침대에 쉬했어...'
커버를 걷어서 세탁기에 넣고 애벌빨래를 돌려두라고 한 후에 생각해보니..양수가 터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에 가보니 새끼도 낳지 않았고...
임신한 고양이를 살펴보니 막 첫 새끼가 나오는 중이었어요.
결국 3시간도 못되서 5마리를 낳았는데 , 일요일 낮에 보니 친구 암코양이가 버젓이 젖을 먹여주고 있네요.
새끼 낳던 날 둘이서 서로 핥아주고 그랬다던데...참 믿겨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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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코양이 2마리가 번갈아 젖을 먹이네요
퇴근전 한마디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7-07-31 18:00:26
IP : 223.62.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
'17.7.31 6:03 PM (211.36.xxx.152)공동육아 한다고 하더라구요
축하드려요2. 어머
'17.7.31 6:05 PM (58.226.xxx.103)새끼 안 낳은 암컷한테도 젖이 나오나요??
3. 숫고양이도 애기가
'17.7.31 6:41 PM (124.51.xxx.250)젖빨면 애미처럼 가만히 물리고 있더라구요
4. 오머머
'17.7.31 8:0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상상해보니 감동스럽네요.
값자기 식구가 많아져서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그렇지만 아름다운 풍경일거 같네요.
대식구 거느리랴 힘드시겠지만
여러몫으로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5. 아빠
'17.7.31 9:14 PM (210.97.xxx.24)숫고양이 아닐까요?
6. 양이
'17.7.31 11:54 PM (59.6.xxx.219)우와~신기하고 사랑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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