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일레저에서 워크샾, 지갑을 털렸습니다.

DaumChoi 조회수 : 1,222
작성일 : 2011-09-05 11:41:41

8월 30일, 31일 양일간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광탄에 있는 유일레저를 다녀왔습니다.
31일 12시에 워크샵을 마치고 집에 가려다 지갑을 확인해 보니 현금이
하나도 없더군요. 없어진 시간은 아침식사를 하러갔던 40분 사이로 추정됩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육행사전에 배낭을 챙겨가려던 직원이 "누가 내 가방을 이리 뒤졌어?"
하는 질문을 무심코 넘겼는데.


지갑에 돈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청소하고 있는 조선족 아주머니께 따졌더니
본인은 절대 그런 일 한 적 없다. 뒤져볼 테면 뒤져봐라 하시더군요.
직원 중 한 사람은 31일 새벽 4시까지 과음을 했던지라 아침식사, 체육행사에
참가하지 못했고 방에 남아있었는데.. 이 방은 털리지 않았습니다.
제 방 열쇠는 항상 제가 갖고 있었으며 아침식사시간, 체육행사 전 나갈 때
모든 창문은 걸어두고 나갔었습니다. 외부인의 침입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2010년에도 이곳을 다녀왔는데 당시에도 상품으로 받아뒀던 커피포트 등
선물까지 분실한 동료들이 있었더군요.

이곳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회사직원들이 숙소에 지갑을 두고 움직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돈을 훔쳐온 것 같네요. 누가됐던
공용키를 가지고 있다가 잠시 비는 틈을 노렸습니다.

이런 사례에 대해 유일레저 관계자에게 충분히 민원이 제기됬을듯 싶은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을 바꾸는 것이나 자물쇠를 바꾸는 것이나 쉽지 않은 일이겠죠.

하지만 국내 굴지의 큰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지속되고 방치된다면 좋지 않을 것 같네요.

분한 마음과 조심하시라는 경고로 이 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어디다 이 글을 남기면 보다 많은 사람이 보게될지도 조언주시면

감사..


 

IP : 61.37.xxx.25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5 윗층 층간소음 할머니 계시면 시끄럽나요 6 .... 2011/09/09 2,221
    13194 치과에서 이를 빼고 나니 너무나 허전하네요 5 애플이야기 2011/09/09 1,908
    13193 朴 "병 걸리셨어요 농담 부적절했다" 9 세우실 2011/09/09 2,388
    13192 임신초초기... 배아프고 허리아픈거 괜찮은가요? 1 May 2011/09/09 2,505
    13191 치아교정 3 질문 2011/09/09 1,918
    13190 (추석선물로 드릴)고기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2011/09/09 1,539
    13189 드라마 보면서 생기는 궁금증. 1 궁금 2011/09/09 1,569
    13188 남편이 금연실패하면 5백만원을 주겠다고 약속 5 2011/09/09 1,869
    13187 대박! - 좌파 분류 3 참맛 2011/09/09 1,968
    13186 2주만에 쪼금이라도 달리기 실력 늘릴수 있을까요 4 방법 좀 .. 2011/09/09 1,841
    13185 숙제도 상황 보면서 내 줘야지....선생님~! 19 ,, 2011/09/09 5,382
    13184 박물관 1 된다!! 2011/09/09 1,255
    13183 한국제품 문구류가 많이 없네요. ;; 2 마데인코리아.. 2011/09/09 1,731
    13182 상견례할 때... 20 ^^ 2011/09/09 5,678
    13181 요번 명절 가족들 함께 볼만한 영화 뭐 있을까요? .. 2011/09/09 1,253
    13180 오랜만에 나의라임오렌지 나무 읽었어요. 7 사랑해 제제.. 2011/09/09 1,773
    13179 맹장염..수술 ... 2011/09/09 1,518
    13178 인삼을 꿀에 재었는데 꿀이 물처렴 됐어요 5 망친거야? 2011/09/09 2,940
    13177 kbs를 없앨 때가 됐네요. 3 역해서 2011/09/09 1,475
    13176 잡꿀과 아카시아꿀 중 어느 게 더 좋은가요? 7 꿀꿀 2011/09/09 32,739
    13175 MB "안철수 신드롬, 변화 욕구가 안 교수 통해 나온 것" 4 세우실 2011/09/09 1,686
    13174 "믿는 사람 있어?" 2 사랑이여 2011/09/09 1,388
    13173 목욕탕갔다왔어요 근데 때밀때 내는 비요이 왜이렇게 올랐나요? 8 빨간자동차 2011/09/09 3,301
    13172 아이되어 놀기... 애들이랑 뭘하면서 놀면 정말~ 재밌을까요? 3 엄마. 2011/09/09 1,567
    13171 빨래했는데 햇빛이 나서 넘 좋아요 6 ... 2011/09/09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