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강아지엄마 조회수 : 7,174
작성일 : 2017-07-31 16:43:10
아이가 원해서 강아지 입양했어요
강아지 제일 위해주고 건강 염려 많이 해서 좋은것 안좋은것 철저히 가려서 관리해주는건 딸이예요. 근데 강아지는 아이보다 어른인 저나 남편을 더 많이 좋아하네요. 딸아이가 성심이 큽니다.
왜 그런거죠?
또 이미 만들어진 관계는 계속 지속되나요?
아니면 노력하면 애정 순위가 바뀌기도 하나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애견인 여루분의 고견 기다릴게요^^
IP : 116.36.xxx.1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7.31 4:44 PM (116.36.xxx.168)

    성심-> 상심

  • 2. ㅎㅎ
    '17.7.31 4:4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강쥐도 누구한테 잘 보여야하는지 아는거죠

  • 3.
    '17.7.31 4:49 PM (58.226.xxx.35)

    강아지가 원글님 부부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나요? 예전에 우리 강아지..제가 맛난것도 많이주고 물고빨고 예뻐했는데도 엄마 바라기였어요. 엄마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었거든요.

  • 4. dd
    '17.7.31 4:49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강아지들은 자기를 리드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무리들중 젤 강한 개가 우두머리가 되듯
    저희는 두마리 키우는데 저를 우두머리로
    인식해요 어릴때부터 훈련을 도맡아 한지라
    반면에 저희 작은애나 남편은 완전 무시해요

  • 5. 딸보고
    '17.7.31 4:50 PM (39.7.xxx.248)

    멍멍이 맛난 간식도 좀 주고
    같이 산책도 다녀오라고 해보세요.

    맛없는 건강한 사료만 주지말고요.

  • 6. ....
    '17.7.31 4:51 P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어느 집이든 막내는 강아지가 제일 아래로 보더라구요. 그게 가장 큰 이유일 테고
    평소에 밥을 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보통은 그게 엄마구요.
    또 중요한 게 아이들은 강아지가 이뻐서 다가가서 지고 이뻐하고 그러는데 그게 귀찮게 하는 거거든요. 강형욱 훈련사가 방송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강아지는 그냥 옆에 기대는 걸 좋아한다고요. 자발적으로 자기가 기대면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 이쁘다고 물고 빨고 만지고 이러면 역효과 ㅎㅎ 혼자 살면 모를까 가족이 살게 되면 이런 구성원보다든 걍 믿음 주는 주인을 따르죠. 보통은 안 괴롭히고 서열도 높은 구성원은 아빠가 됩니다. 암튼 아이가 강아지와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은 산책인 거 같아요. 산책 하면서 또 다른 관계가 만들어질수도 있어요 외부에서는 의존할 사람이 산책시켜주는 보호자 하나니까 신뢰가 쌓입니다.

  • 7. 강아지가
    '17.7.31 4:52 PM (121.163.xxx.57) - 삭제된댓글

    서열을 알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8. .....
    '17.7.31 4:52 PM (122.34.xxx.106) - 삭제된댓글

    어느 집이든 막내는 강아지가 제일 아래로 보더라구요. 그게 가장 큰 이유일 테고
    평소에 밥을 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보통은 그게 엄마구요.
    또 중요한 게 아이들은 강아지가 이뻐서 다가가서 지고 이뻐하고 그러는데 그게 귀찮게 하는 거거든요. 강형욱 훈련사가 방송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강아지는 그냥 옆에 기대는 걸 좋아한다고요. 다른 곳을 보며 무심한 듯 기대어 주는 그거요 ㅎㅎ 자발적으로 자기가 기대면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 이쁘다고 물고 빨고 만지고 이러면 역효과 ㅎㅎ 혼자 살면 모를까 가족이 살게 되면 이런 구성원보다든 걍 믿음 주는 주인을 따르죠. 보통은 안 괴롭히고 서열도 높은 구성원은 아빠가 됩니다. 암튼 아이가 강아지와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은 산책인 거 같아요. 산책 하면서 또 다른 관계가 만들어질수도 있어요 외부에서는 의존할 사람이 산책시켜주는 보호자 하나니까 신뢰가 쌓입니다.

  • 9. ....
    '17.7.31 4:54 PM (122.34.xxx.106)

    어느 집이든 막내는 강아지가 제일 아래로 보더라구요. 그게 가장 큰 이유일 테고
    평소에 밥을 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보통은 그게 엄마구요.
    또 중요한 게 아이들은 강아지가 이뻐서 다가가서 지고 이뻐하고 그러는데 그게 귀찮게 하는 거거든요. 강형욱 훈련사가 방송에서도 그러더라구요. 강아지는 그냥 옆에 기대는 걸 좋아한다고요. 다른 곳을 보며 무심한 듯 기대어 주는 그거요 ㅎㅎ 자발적으로 자기가 기대면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 이쁘다고 물고 빨고 만지고 이러면 역효과 ㅎㅎ 강아지랑 단 둘이 살면 모를까 가족이 살게 되면 무작정 이뻐하는 구성원보다든 믿음 주는 주인을 따르죠. 보통은 안 괴롭히고 신뢰를 주고 서열도 높은 구성원은 아빠가 됩니다. 암튼 아이가 강아지와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은 산책인 거 같아요. 산책 하면서 또 다른 관계가 만들어질수도 있어요 외부에서는 의존할 사람이 산책시켜주는 보호자 하나니까 신뢰가 쌓입니다

  • 10. ,,,
    '17.7.31 4:54 PM (1.240.xxx.14)

    딸이 부모님보다 힘이 없다고 여겨지면 서열이 더 높은 부모님을
    더 따릅니다

  • 11. 강아지는
    '17.7.31 4:59 PM (119.204.xxx.38)

    단순해요. 어린아이같이.
    그냥 잘 놀아주고 나를 기분좋게 해주는 서람을 더 좋아해요.
    강형욱 훈련사가 얘기했죠.
    서열?? 그런거 없다고.또 강아지는 누구를 지배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 12. ....
    '17.7.31 5:05 PM (175.117.xxx.75)

    서열을 알어요.
    강아지 세마리.
    내가 자기들 수발 다드는데도 남편한테는 깨갱이예요.
    남편 있을 때 이름 부르면 왜 부르슈? 하고 쓱 쳐다만봐요.
    그래도 그모습이 왜그리 귀여운지^^

  • 13. 음..
    '17.7.31 5:07 PM (14.34.xxx.180)

    제가 온갖 수발 다~~들고 365일 산책시켜주고
    맛있는거 만들어서 해먹이고
    이것저것 다~해도

    제일 좋아하고 애교부리는 사람은
    돈벌어오는 남편 ㅠㅠㅠㅠㅠ

    남편이 놀아주면 그렇게 좋아해요 강아지가...
    제가 놀아주면 별로 재미는 없나봐요.

    한번을 놀아도 남편이 놀아주는것이 훨~~신나하더라구요.

    제가 오죽했으면
    강아지에게 내 서열이 아래인거 같으니까
    남편에게 너가 누워있으면 내가 니 배를 밟고 지나갈께~그러면 울 강아지가 내 서열이
    더 높다는거 인정해 줄꺼야~~하니까
    남편이 배보이게 누워서 제가 밟고 지나갔거든요.

    그래도 안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지금도 매일 병수발 해주는데도
    남편을 제일 좋아해요.

  • 14. 위에 음..님
    '17.7.31 5:10 PM (203.247.xxx.210)

    완전 옷겨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5. ....
    '17.7.31 5:18 PM (218.146.xxx.159)

    음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강아지한태 이쁨 안 받는걸로~~~~

  • 16. 저는
    '17.7.31 5:19 PM (210.221.xxx.239)

    어릴 때 키우던 강아지가 저만 좋아했어요.
    죽을 때 까지 저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사춘기 시절 그 녀석의 사랑 덕에 잘 버텨서 딸이 사춘기 때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해서 얼른 한마리 데려왔는데 이 녀석이 저만 따르는 겁니다.
    그래서 한마리를 더 데려와 저는 데면데면하게 대하고 딸이 다 시중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딸 품에서 새끼를 낳고 딸에게 새끼 맡기고 지는 쉬러 갈 정도로 딸을 신뢰합니다.
    아. 그런데 서열은 딸과 지들이 같은 줄 알아요. ㅎㅎ

  • 17. 전에
    '17.7.31 5:23 PM (115.136.xxx.67)

    원래 서열 낮은 사람 무시해요
    그리고 전에 라디오 사연에
    어느집 아빠가 개가 자기만 무시한다면서
    엄마 누나 본인을 누우라고 하고 배를 밟고 지나갔대요

    그 뒤로 개가 식구 전체를 무시한다고 합니다 ~~

  • 18. 음..
    '17.7.31 5:34 PM (14.34.xxx.180)

    제가 그 라디오 사연인지 뭔지 그거 인터넷에서 보고 남편에게 누우라고 한거거든요.

    효과 없더라구요.

  • 19. ㅇㅇ
    '17.7.31 7:42 PM (14.37.xxx.141)

    댓글들 넘 웃기네요 ㅎㅎ

  • 20. 호주이민
    '17.7.31 10:40 PM (1.245.xxx.103)

    어쩔줄 모르는 초보였다가 이제 좀 길러본 입장서 말씀드리면, 강아지는 서열을 알아요 아마 따님보다 집안의 1순위가
    님이나 남편일것이기 때문에 따님은 그 아래일거에요
    그리고 두번째로 강아지는 산책시켜 주는사람을 제일 좋아해요 산책이 간식보다 위입니다

  • 21. ,,,
    '17.7.31 11:53 PM (70.191.xxx.216)

    강아지 서열 동물 맞고요, 저희는 암컷인데 그래서 그런지 울 남편을 가장 좋아함. 남편 옆에 엉덩이 붙이고 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569 전세자금을 카뱅으로 4 dd 2017/08/02 1,761
714568 비밀의숲 영검사 질문이요 7 ... 2017/08/02 4,773
714567 문재인 정부,수능 절대평가 졸속추진 우려 11 애들이뭔죄 2017/08/02 1,211
714566 손걸레질을 해야할까요? 7 2017/08/02 2,026
714565 일본 민박집서 수면제 성폭행 미수 15 일본 2017/08/02 4,283
714564 시집식구들과 모은돈 천만원 정도... 13 프리 2017/08/02 4,313
714563 방배동이나 이수역 근처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7 임플란트 2017/08/02 3,755
714562 나경원 의원에게 친일파라 외친 대학생들 6 친일파요 2017/08/02 1,515
714561 세돌 아이 볼만한 영어 DVD 만화 추천 해주세요. 9 착한엄마 2017/08/02 836
714560 빌라도 주택연금 가능한가요? 부모님 생활비 관련 문의예요... 13 2017/08/02 7,418
714559 배종옥 vs 견미리 16 동갑 2017/08/02 5,697
714558 제목 모르겠음 1 아직도 지옥.. 2017/08/02 429
714557 감사합니다. 9 멘탈붕괴중 2017/08/02 2,251
714556 국물당은 타진요 같아요. 5 ㄴㄴ 2017/08/02 588
714555 처녀교사 값 높으니 자긍심 가져라? 4 ..... 2017/08/02 1,751
714554 참치 통조림으로 뭘 할까요 10 ... 2017/08/02 2,296
714553 이토록 은밀한, 그들의 ‘학종’/황수정 논설위원 1 이게펙트 2017/08/02 780
714552 유치 어느정도 흔들릴때 치과가서 빼는 건가요. 3 2017/08/02 3,024
714551 . 126 새롬 2017/08/02 22,375
714550 4인 가족이 재밌게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추천해주세요 9 가족 2017/08/02 929
714549 남편 상사 스트레스 어쩌죠? 2 ㅜㅜ 2017/08/02 1,176
714548 교회다니면. .좋나요? 9 . . . 2017/08/02 1,999
714547 부산 파킨슨명의 있을까요?: 2 막내 2017/08/02 1,162
714546 엄마에게 물려받은, 아주 오래된 반지 알이 빠졌어요. 5 ㅜㅜㅜㅜ 2017/08/02 1,559
714545 (펌)휴대폰 배터리 오래쓰는 방법 4 배터리 2017/08/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