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리네 민박에서 멘트..

... 조회수 : 4,166
작성일 : 2017-07-31 16:42:23

효리가 그러죠

오빠랑 말하는게 제일 재밌어 그래서 결혼했어

어제 이상순도 그랬죠

너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


미혼인 저에게 그것도 지금 하더라도 만혼

결혼의 환상을 품어주네요

오래된 연인과의 반복된 헤어짐에 지쳐

평생 안헤어질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저 멘트가 작가가 써준걸까요

아님 저들의 진심일까요

진심 그렇게 느끼는 부부가 있을까요

정말 저도 그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네요

IP : 203.228.xxx.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4:52 PM (125.178.xxx.106)

    당연 그들의 진심이겠죠.
    서로 마음이 맞고 말이 잘 통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는 것이고요.
    그 대화를 보면서 둘이 정말 서로 행복하겠구나 했어요.

  • 2. 부부
    '17.7.31 4:56 PM (1.229.xxx.197)

    20년차 부부인데 너무 좋아 애틋하고 그러진 않지만 다른 누구보다 남편이 젤 편하고 재밌고 그래요
    남편도 그렇다하구요 가끔 맘에 안드는 점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평생 잘 지내야 할 관계는 부부겠죠

  • 3. ...
    '17.7.31 4:5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어제 그 장면에서 효리가 반짝반짝 너무 예쁜 눈빛, 표정으로 남편 바라보면서 노래 부르며 노는 모습 보고 이상순 저때 되게 행복했겠다 싶었는데 딱 그말 하더라구요 ㅎㅎ

  • 4. 사이좋은
    '17.7.31 4:57 PM (1.238.xxx.192)

    부부들 대부분이 저런 느낌 아닐까요?
    살아갈수록 더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연애기간이 짧으면 잘 못느껴지기도 해요.
    그 시절에는 친구도 원가족도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라 근데 시간이 흘러갈 수록 친구도 가족도 내가 가진 가치관과 괴리가 생겨 나더군요.
    결국 내 곁에서 함께 공감하고 편하게이야기 나눌 수있는 사람은 남편이고 아내. 물론 모든 의견이 일치한다는 건 아니에요.

  • 5. 서로
    '17.7.31 5:05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번갈아가면서 치대잖아요. 자기랑 놀자고 ㅎ 진심 좋아서 그러는거죠. 이상순 술주정도 귀엽고
    둘다 아주 사랑스러워요.ㅎㅎ

  • 6. 스마일01
    '17.7.31 5:13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40되는 나이에 결혼 했는데 진심 남편이랑 놀때가 젤 재밌어요

  • 7. ...
    '17.7.31 5:17 PM (223.62.xxx.13)

    42에 결혼했는데.. 둘이 하는 대화나 행동보고 깜짝놀래요. 우리부부가 하는 거랑 똑같거나 비슷한 게 많아서요.. 친구들도 전화많이와요.. 우리커플이랑 비슷하다면서 다른건 저희는 연상연하커플이고 둘다 존댓말 씁니다. 제일 친한 껌딱지 친구에요

  • 8. 19년차
    '17.7.31 5:50 PM (61.102.xxx.46)

    우리 부부도 그래요.
    둘이서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어요.
    남편도 그렇데요.

    주변사람들이 우리보고 너무 붙어 지내는거 아니냐고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우리는 오히려 왜?? 뭐가 지겨운건데??
    세상 재미 있다. 이러고 살아요.

    우리도 효리네 보면서 우리랑 너무 똑같다 그러면서 웃어요.

    울 남편 저보고 맨날 이쁘다 이쁘다 귀엽다 귀엽다 이러고
    저는 남편이 세상 잘 생겨 보이니 뭐 둘다 콩깍지 문신 이라고들 주변에서 말합니다. ^^;;

  • 9. 잘은 모르지만
    '17.7.31 5:52 PM (118.131.xxx.214)

    둘이 알콩 달콩 하니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 10. 최고
    '17.7.31 7:36 P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

    젖은 소오오온이 애처로워~~~~~^^

  • 11. 아.
    '17.7.31 9:23 PM (112.150.xxx.194)

    난 왜 멘트를 텐트로 보고들어왔을까.

  • 12. 텐트
    '17.8.1 12:39 AM (58.12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효리네 텐트가 왜.... 그러면서 들어왔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535 논현동... 1 맛집 2017/12/19 823
759534 별 생각없이 또는 상품권 받고 구독한 1 샬랄라 2017/12/19 902
759533 남향집이이래서 좋군요 19 남향 2017/12/19 6,155
759532 노승일씨 국회의원 만들어줍시다 20 대찬성 2017/12/19 2,879
759531 수포자였던 엄마라서.... 2 예비고3 2017/12/19 1,405
759530 전 아무것도 먹고싶은게 없어요 ... 몸 건강한데 입맛이 없을 .. 15 2017/12/19 5,192
759529 교황, 일본사회에 훈계…'남 짓밟아야 성공하는 세태' 5 ㅇㅇㅇ 2017/12/19 1,383
759528 문화센터에 전화해서 아기 수업 참관 횟수 제한하라고 하면 안될까.. 5 ... 2017/12/19 915
759527 김상훈 의원 ..탄저 백신.. 청와대만 들어갔다. 1 ..... 2017/12/19 1,459
759526 BTS) 방탄 멋진 영상 17 ... 2017/12/19 3,426
759525 김어준 “보수매체 ‘혼밥’ 악질적 프레임…노무현 시계와 같다” 4 두번안속아 2017/12/19 1,380
759524 강철비 보신분들 6 영화 2017/12/19 2,016
759523 한경오에서 문재인 대통령 흔들기 시작하네요 나쁜! 11 참나 2017/12/19 2,003
759522 연말에 부산 숙박에 대해 여쭤요 2 ska 2017/12/19 874
759521 나이든 연예인들 자연스럽게 젊어지는 이유가 뭐에요? 22 ... 2017/12/19 7,254
759520 속상한 일 있으면 두문불출하는데 6 ... 2017/12/19 1,336
759519 (급급급급급급질) 공인인증서없이 대학졸업증명서 발급받는 법 없을.. 3 ㅇㅇㅇ 2017/12/19 1,020
759518 결명자 효과... 생각보다 강력하네요 31 주홍 2017/12/19 31,109
759517 다음 대선은 몇월달인가요? 3 ... 2017/12/19 823
759516 대전 입술필러 잘하는 곳 .... 2017/12/19 1,162
759515 종현이 사랑하는애인이 있었다면 우울증이 좀 나아질수 있었을까요?.. 19 .. 2017/12/19 10,189
759514 mb때문에 혈압 오르네요. 7 진심 2017/12/19 1,032
759513 이제 서른이구나 몸으로 느껴져요 14 ... 2017/12/19 2,744
759512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 분들.. 워밍업이? 11 전자동 2017/12/19 1,366
759511 해물누룽지탕 1 급질 2017/12/19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