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가 그러죠
오빠랑 말하는게 제일 재밌어 그래서 결혼했어
어제 이상순도 그랬죠
너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
미혼인 저에게 그것도 지금 하더라도 만혼
결혼의 환상을 품어주네요
오래된 연인과의 반복된 헤어짐에 지쳐
평생 안헤어질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저 멘트가 작가가 써준걸까요
아님 저들의 진심일까요
진심 그렇게 느끼는 부부가 있을까요
정말 저도 그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네요
효리가 그러죠
오빠랑 말하는게 제일 재밌어 그래서 결혼했어
어제 이상순도 그랬죠
너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
미혼인 저에게 그것도 지금 하더라도 만혼
결혼의 환상을 품어주네요
오래된 연인과의 반복된 헤어짐에 지쳐
평생 안헤어질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처음 들었어요
저 멘트가 작가가 써준걸까요
아님 저들의 진심일까요
진심 그렇게 느끼는 부부가 있을까요
정말 저도 그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네요
당연 그들의 진심이겠죠.
서로 마음이 맞고 말이 잘 통해야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는 것이고요.
그 대화를 보면서 둘이 정말 서로 행복하겠구나 했어요.
20년차 부부인데 너무 좋아 애틋하고 그러진 않지만 다른 누구보다 남편이 젤 편하고 재밌고 그래요
남편도 그렇다하구요 가끔 맘에 안드는 점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평생 잘 지내야 할 관계는 부부겠죠
어제 그 장면에서 효리가 반짝반짝 너무 예쁜 눈빛, 표정으로 남편 바라보면서 노래 부르며 노는 모습 보고 이상순 저때 되게 행복했겠다 싶었는데 딱 그말 하더라구요 ㅎㅎ
부부들 대부분이 저런 느낌 아닐까요?
살아갈수록 더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연애기간이 짧으면 잘 못느껴지기도 해요.
그 시절에는 친구도 원가족도 소중하게 생각되는 시기라 근데 시간이 흘러갈 수록 친구도 가족도 내가 가진 가치관과 괴리가 생겨 나더군요.
결국 내 곁에서 함께 공감하고 편하게이야기 나눌 수있는 사람은 남편이고 아내. 물론 모든 의견이 일치한다는 건 아니에요.
번갈아가면서 치대잖아요. 자기랑 놀자고 ㅎ 진심 좋아서 그러는거죠. 이상순 술주정도 귀엽고
둘다 아주 사랑스러워요.ㅎㅎ
40되는 나이에 결혼 했는데 진심 남편이랑 놀때가 젤 재밌어요
42에 결혼했는데.. 둘이 하는 대화나 행동보고 깜짝놀래요. 우리부부가 하는 거랑 똑같거나 비슷한 게 많아서요.. 친구들도 전화많이와요.. 우리커플이랑 비슷하다면서 다른건 저희는 연상연하커플이고 둘다 존댓말 씁니다. 제일 친한 껌딱지 친구에요
우리 부부도 그래요.
둘이서 노는게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어요.
남편도 그렇데요.
주변사람들이 우리보고 너무 붙어 지내는거 아니냐고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우리는 오히려 왜?? 뭐가 지겨운건데??
세상 재미 있다. 이러고 살아요.
우리도 효리네 보면서 우리랑 너무 똑같다 그러면서 웃어요.
울 남편 저보고 맨날 이쁘다 이쁘다 귀엽다 귀엽다 이러고
저는 남편이 세상 잘 생겨 보이니 뭐 둘다 콩깍지 문신 이라고들 주변에서 말합니다. ^^;;
둘이 알콩 달콩 하니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젖은 소오오온이 애처로워~~~~~^^
난 왜 멘트를 텐트로 보고들어왔을까.
저도 효리네 텐트가 왜.... 그러면서 들어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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