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주보는 동에 사는 부부가 매일매일 소리치며 싸워요 ㅠㅠ

아이고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7-07-31 16:28:55

이사온지 3주 됐는데...동과 동 사이 거리가 좀 가까운 아파트에요.

우리집 뒷베란다 창문과 그 집 앞베란다 창문이 마주보고 있어요.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놓고 방충망만 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너무 잘 들려요.

정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싸워요. 매일..ㅠㅠ

처음엔 놀라서 나가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누구하나 창문으로 내다보는 사람도 없는 걸 보면 늘 있는 일인가봐요..

남편은..신고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부인이 혹시라도 맞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하던데..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거나 하는 소리는 안 나고요...

장시간 소리를 지르며 싸우는데 아주머니 말소리도 크고 길고.. 아저씨 목소리도  우렁차요.

아저씨 퇴근하고 오면 7시 반인지 거의 그때부터 싸워요..한 10시까지..(너무 규칙적임)

주말엔 아침에도 싸우고요..

저 정도로 싸우면 같이 있기도 싫겠구마는...ㅠㅠ 듣는 제가 다 기가 빠지는데..

이젠 저 두분이 체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들어요..

말이 샜는데...그냥 시끄러운 걸로..신고를 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거겠죠?ㅠㅠ 

 

IP : 211.107.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성방가가
    '17.7.31 4:31 PM (211.200.xxx.196)

    경범죄라 제대로 되면 벌금 나올걸요.

  • 2. 경비실에라도
    '17.7.31 4:32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얘기하세요.
    조용히 해달라고 하라고...

  • 3. ...
    '17.7.31 4:32 PM (220.85.xxx.115)

    관리실에 말하세요,

  • 4. 아이고
    '17.7.31 4:46 PM (211.107.xxx.125)

    관리실에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 5. ???
    '17.7.31 5:19 PM (1.224.xxx.25) - 삭제된댓글

    관리실에 말하지 마세요.
    끼어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그냥 경찰에 신고하세요.

    너무너무 싸우는데, 위험해보인다.

    이렇게만 말하세요.
    님에게 아무런 거 묻지않습니다.
    일단 경찰이 출동하면 그 사람들도 찔끔합니다.
    왜 경찰에 신고를 안하고 구경만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 6. ㅇㅇ
    '17.7.31 5:52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관리실 힘 없어요

    공동주택에서 남들한테 피해주면 무조건 경찰신고

    부인한테 먼일 생길수도...

  • 7. ...
    '17.7.31 6:45 PM (220.85.xxx.115)

    관리실에 시끄럽다고 민원 넣으세요
    충간소음처럼요
    그래서 조용해지면 다행이고요
    앞동까지 들린다하면 챙피해서라도 조용히 할듯요

  • 8. 애가 있는지
    '17.8.1 2:07 AM (204.193.xxx.50)

    그집에 애가 있으면 매일매일 싸울때마다 신고좀 해주시고요
    애가 없으면 냅두세요. 그렇게 살다 죽게
    애 있으면 꼭 신고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615 갓김치하려는데 갓은 어디서 구하나요? 3 돌산갓 2017/12/07 774
755614 돈은 길바닥에 널렸어요 83 ... 2017/12/07 25,430
755613 해외여행 갔다가 어제 왔는데 우울하네요 11 ..... 2017/12/07 5,321
755612 돈이 없어서 해외여행 간다고 10 2017/12/07 4,030
755611 스포츠 브라쓰면 가슴이 안 크나요? 1 궁금 2017/12/07 1,130
755610 중학교 남자애들도 롱패딩 입나요? 6 .. 2017/12/07 901
755609 울엄마의 우유 사랑... 8 우유 2017/12/07 2,270
755608 유럽 여행 시 비 오는 날.. 2017/12/07 757
755607 굳은 이국종, 화이팅 외친 한국당 6 고딩맘 2017/12/07 2,353
755606 '탈의실 몰카' 혐의 전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5명 전원 무죄 샬랄라 2017/12/07 755
755605 컴 모니터 화면이 몇초간 새까매졌다가 다시 들어오네요 ㅠㅠ 4 사무실 경리.. 2017/12/07 605
755604 훈제기(광파오븐)와 에어프라이어 차이 많나요? 11 지름신 2017/12/07 4,225
755603 고1이 국어,영어,사회과목 잘하면 문과쪽으로 가야하나요? 5 .. 2017/12/07 970
755602 먹먹한 귀 어떻게 뻥 뚫을 수 있을까요? 7 ㅠㅠ 2017/12/07 3,060
755601 여행계획중인데 티몬도 괜찮나요?~~ 2 로즈빔 2017/12/07 773
755600 중등 학원다니는 아이들 집에서 공부하나요? 특히 자율학년제.. 10 ... 2017/12/07 1,542
755599 현실에서는 영화배우같은 외모의 사람이 8 ㅇㅇ 2017/12/07 2,478
755598 보톡스 빨리 해독되는법 아시나요? 2 독이야 2017/12/07 4,873
755597 부동산 인터넷을 믿어야할까요 아니면 부모님? 2 .. 2017/12/07 764
755596 노통이 취임초기에 안희정에게 농사지으라고 했군요 60 속지말자 2017/12/07 3,995
755595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의 실체 38 tree1 2017/12/07 22,001
755594 송건호 언론상'에 '제이티비시-뉴스룸 2 샬랄라 2017/12/07 462
755593 보르도무 아시는 분 행복 더하기.. 2017/12/07 290
755592 잘나가다 넘어진 분들은 멘탈 어떻게 수습하는지 3 ㅇㅇ 2017/12/07 1,456
755591 서민정 딸이 한국 나이로 9살인건가요? 7 ? 2017/12/07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