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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사랑고백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쪼꼼이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17-07-31 14:56:07
어린시절이 불우해서 별로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요. 아기를 사랑하고 이뻐할 자신이 없어서 자식 안 낳고 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회사일이 너무 힘들어서 좀 쉬고 싶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휴직하고 싶어서 아기를 낳았네요.

아기새처럼 이쁜 딸을 얻었습니다. 얼굴은 물론 손발도 예쁘고 머리카락도 예쁘고 엉덩이까지 너무너무 이쁘네요. 어찌 나 같이 어리석고 모지란 인간한테 이런 천사가 찾아올 수 있을까, 미안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납니다.

아직 2개월밖에 안됐는데요. 사랑한다고 늘 말하는데 아기가 못 알아드는 것 같아요. 입뽀뽀고 못하고 아직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기는 어떻게 애정표현을 해주어야 할까요? 제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요^^
IP : 1.176.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17.7.31 2:59 PM (1.243.xxx.3)

    아기는 어른보다 촉이 발달한거 같아요. 본인 예뻐하는거 다 알아요. 지금 그 마음 쭈~욱 계속되시길요^^

  • 2.
    '17.7.31 3:04 PM (180.66.xxx.74)

    저같은 경우는 죽 완모하고 모유오래 먹이고...기관안보내고 둘이 같이 다녀요 항상 ㅎ 저도 다른표현은 잘못해서ㅜ

  • 3. 저는
    '17.7.31 3:10 PM (202.30.xxx.226) - 삭제된댓글

    손탄다고 어른들이 말려도,,

    지가 벗어나겠다고 발버둥? 칠 월령 되기 전까지..품에 끼고 살았어요.

    어쩜 이렇게 이쁠까, 엄마한테서 태어나줘서 고마워, 태어나느라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지?
    아주 손발 오그라드는 여러 멘트를 하루에도 수백번씩 했었네요.

  • 4.
    '17.7.31 3:31 PM (76.20.xxx.59)

    원글님 글 몇줄만 읽어봐도 아가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데 아기도 표현을 못할 뿐이지 다 느끼고 있을거에요. 엄마 냄새 엄마 느낌 엄마 목소리 다 알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리 냄새로 기억하고 있을텐데요.

    아침에 아기 잠 깨면 부드럽게 팔다리 맛사지하면서 쭉쭉이 해주세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인데도 가끔씩 쭉쭉이 해달라고 그래요. 너무 개운하고 좋대요.
    아기일때도 쭉쭉이해주면 몸 쫙 펴면서 개운해하는 표정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요.
    눈 마주치고 웃어주시고 말도 걸고 노래도 불러주시고 젖주고 부드럽게 트림시켜주고 기저귀 갈아주고...이 모든 과정이 사랑의 표현이지요..

  • 5. ...
    '17.7.31 3:31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꼬옥 안아주고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면 다 알 거예요.

  • 6. 헤헤
    '17.7.31 3:38 PM (61.72.xxx.122)

    많이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세요 전 입술만 빼고 다뽀뽀해줘요^^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면서부터 제가 해준말...

    하나하나 만져주면서
    요 잘생긴 눈썹은 누굴 닮았나? 요 반짝거리는 눈은 누굴 닮았나? 요 오똑한 코는 누굴 닮았나? 요 동그란 뺨은 누굴 닮았나? 이런 식으로
    얼굴부터 온몸까지 가능하구요... 요 보드라운 발은 누굴 닮았나? 이렇게... 답은 보통 생략... 만지면서 다정하게 하나하나 불러주는 게 포인트에요

    요새는 그렇게도 말해줘요 우리아기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도 예뻤고 태어나서도 예뻤고 기어다닐 때도 예뻤고 막 걷기 시작했을 때도 예뻤고... 로 시작해서 지금도 예쁘고 앞으로도 예쁠 거야 엄마눈엔 우리 ㅇㅇ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기는 어디서 왔나? 달에서 왔나 별에서 왔나 엄마 뱃속에서 왔나! (간지럼) 그러면 까르륵 넘어가지요...

    이거 말고도 많은데 쓰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 7. 헤헤
    '17.7.31 3:40 PM (61.72.xxx.122)

    지금 그맘 아기도 다 알거에요^^ 못알아들어도 어조랑 목소리로 사랑한다는 의미인지는 다 아는 것 같아요^^

  • 8. 걱정뚝
    '17.7.31 3:44 PM (182.212.xxx.106) - 삭제된댓글

    안아주고 먹여주고 기저귀갈아주면 다 압니다
    이런걸 안해줄때 버림받았다 느끼구요
    말 걸어주면 지도 옹알거리구요

  • 9. ...
    '17.7.31 4:09 PM (119.63.xxx.181)

    저도 이제 두달접어든 아기 키워요. 너무 예뻐요ㅎㅎ전 아기가 울거나 보챌때 제깍 반응해주려고 노력하고 팔에 파스 붙이고도 열심히 안아주고 있어요ㅎㅎ

  • 10. .....
    '17.7.31 4:13 PM (221.140.xxx.204)

    아기들 정말 예뻐요~~

  • 11. ㅎㅎ
    '17.7.31 4:14 PM (124.53.xxx.131)

    지금 그마음 그대로면 되지 뭘 더..
    애써 꾸미지 않아도 다 알아요.
    하물며 개나 고양이도 눈빛만으로도 아는데 뭘요.
    그리고 지금이니까 그렇지 옛날분들
    어른들 무서워서도 아님 애들은 여럿에 삶은 힘들고 다 그렇고
    그런환경에서 성장한 부모들 세대가 얼마나 살갑게 표현 했겠어요.
    너무 그런것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이 시키느내로 하면 되죵

    사랑은 굳이 말이 없이도 눈빛만으로도 알수 있는 걸 ..

  • 12. ..
    '17.7.31 4:24 PM (118.222.xxx.121)

    아이가 알아요
    몇시간째 안고있기힘들어 차타고이동중인데
    카시트는 안앉으려하고
    돌좀 지났을듯..15개월? 18개월?.
    너무 칭얼되고 껌딱지고 팔허리등 아파 카좌석에 애를 좀 내동댕이까진 아니고 퍽..놓았어요..평소엔 도자기 만지듯 조심조심 놓는데..
    당장알고 울더군요..
    알아요 지 귀찮아하면서 하는거 알고 울더군요..
    사랑받는거 소중히 대해지는거 다 아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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