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절대평가, 현대판 음서제로 갈 것... 4차산업혁명과 수능절대평가, 인과관계 없어

돈이실력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7-07-31 13:24:22

http://m.pbc.co.kr/news/view.php?cid=690321&path=201707

●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도입, 왜 반대하시는 것입니까?

▶ 지금 수능절대평가라는 것은 일정 점수 이상 받으면 같은 등급을 부여받는 것인데요. 예를 들면 수능평균 80점에서 100점 사이는 모두 1등급을 준다는 것이 수능 절대평가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같은 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수만 명이 발생할 여지가 있어 수능은 변별력을 상실하게 되고 수능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정시는 사실상 무력화가 됩니다. 이렇게 정시가 폐지된다면 결국은 대부분의 신입생을 학생부종합전형 일명 ‘학종’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학종은 고액 컨설팅을 받을 능력이 되는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한 제도이고 또한 깜깜이 전형이라고 해서 정성평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배경 좋은 자녀들이 뒤로 무임승차할 수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학종은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의 교육제도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야 하는데 너무나 낙후된 암기식 위주의 교육이 아니냐. 그런 지적 때문에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을 타개하기 위해서 절대평가를 도입하기 위한 과도기적인 것인데 그래도 수긍하기가 어려우십니까?

▶ 지금 4차 산업을 대비하기 위해서 절대평가를 도입해서 수능을 무력화시키고 그래서 정시를 없애버리고 수시 학종으로 간다. 저는 국민들이 공감할 수 없는 인과관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수능을 없애는 것이나 4차산업을 대비하는 것이나 지금 수시 학종이라는 그 제도가 있으면 왜 4차산업에 대비가 되는 입시전형 요소인지 설득력이 없습니다. 학종 같은 경우는 지금 굉장히 학생들이 학종을 대비하기 위해서 굉장히 지금 고통을 받고 있거든요.


IP : 223.62.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
    '17.7.31 1:27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토요일에 광화문 나가셨어요?
    이재명도 좋아요 콱콱 눌렀는데 누르기만 하고 안나온건가요?

  • 2.
    '17.7.31 1:35 PM (116.125.xxx.180)

    하라고해요
    하고 ~
    4년째 즉 현 고1이 수능보고 재수하려고 할때 난리나는거죠
    현 중3들도 난리일테고~

    멀리가면 그때쯤이고 ~
    당장 내년에 고1부터 과목선택제하잖아요
    고1은 공통과목이니 조용히 지나가는데
    고2부터 과목선택
    이때부터 불만 폭발할거라봐요
    솔직히 우리애는 아직 초딩이라 다음 정권인데
    그냥 김상곤, 그리고 사걱세
    니들 맘대로 하고
    쫄딱 망해세 우리애 때는 수능 정상화로 돌아가길 바라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요

  • 3. marco
    '17.7.31 1:50 PM (14.37.xxx.183)

    이미 스카이 70%가 부유한 집 자녀들입니다...

  • 4. ...
    '17.7.31 2:12 PM (223.62.xxx.213)

    토요일 바른정당 의원도 나오셨겠죠? 그 글은 왜 삭제하셨나 모르겠네요...(원글님이 그 글 올리셨다는 것은 아닙니다)

  • 5. 학종만 손보면 되는겁니다.
    '17.7.31 3:11 PM (218.48.xxx.197)

    절대평가가 무슨 80점까지 1등급을 줍니까~
    요즘 보면 물타기 보여요.
    학종을 개선하는 것과 수능 등급제는 다른 논의입니다.
    예전 9등급제는 이도 저도 안되는 이상한 제도 맞아요.
    5등급제도는 그때랑은 달라요.
    장기적으로
    아주좋은 대학들 4~5개, 좋은 대학들 십수개, 이런식으로
    대학서열을 뭉갤 필요가 있습니다.
    촘촘한 지금의 대학서열 구조로는
    어떤 조치도 무용지물입니다.

  • 6. 예전 종부세때 생각나요.
    '17.7.31 3:24 PM (218.48.xxx.197)

    실제 종부세로 손해보는 사람은 재산상위 사람들인데
    서민들 집못사는 걸로 몰고갔었죠.

    수능절대평가는
    상위 5프로 정도 애들이 그 안에서 1프로,2프로,3프로 이렇게 촘촘히 못나누니까
    서연고서성한 줄세우기가 안되는 것 뿐입니다.

    그럼, 학종은 그렇게 촘촘히 나눠놓고 줄세우는데
    정시는 결국 최상위 서연고 안되는 거 아니냐!
    이게 문제죠.
    그럼, 학종을 바꾸면 됩니다.

    학종은 안 바꾸고 정시만 바꾸면
    자사고, 쎈학군애들은 피보는게 맞죠.
    그들이 소수이긴 하지만 피해보도록 방치할 수는 없죠.
    그럼 학종을 보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게 진짜로 자리잡을 경우
    장기적으로는 자사고니, 쎈학군이니 이런게 사라집니다.
    쎈학교 다니면 대입에 불리하니까요.

    지금 제도가 너무 훌륭하다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 무한경쟁에 몰아넣고 온가족이 공부공부하는 나라.
    근데 그 공부내용이 결국 대학가는데에만 유용한 지식이 상당부분인 나라. 4차산업사회랑 완전 역행하는 거 맞죠.
    이게 정상입니까....

    논의는 활발해야 합니다.
    건설적인 방향으로요.

  • 7. 에효
    '17.7.31 4:15 PM (36.39.xxx.243) - 삭제된댓글

    답없는 댓글들 천지네요. ㅡㅡ 지 새끼들이나 공부 시키기 싫음 기술교육 시키던가. 지긋지긋한 뭐당 알바들

  • 8.
    '17.8.1 12:46 AM (122.44.xxx.243)

    권력의 맛을 알면 누리고 싶어하는 속성 때문일 것 같기도 해요
    학종위 최대 수혜자는 기득권입니다.
    알아서들 기겠지요
    권력의 단물을 빨아보려는 대학과 그들과 딜을 했던 최순실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894 시중에 파는 미역 맛있는 것좀 알려주세요 3 fr 2017/07/31 1,122
713893 항공권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시 취소하면 3 항공권 2017/07/31 649
713892 우리집 아기 고양이... 29 ㅡㅡ 2017/07/31 3,520
713891 다이슨 무선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요령좀 2017/07/31 523
713890 추미애 "임종석, 대리사과하려면 내게 먼저 들렀어야&q.. 13 샬랄라 2017/07/31 2,831
713889 어쩌다 보니 붉은색으로 도배된 밥솥을 샀네요 ㅠ 3 .. 2017/07/31 984
713888 다주택자 임대소득 연 20조원…세금은 8%에만 매겨 3 ..... 2017/07/31 850
713887 품위 그녀 이태임얘기랑. 김희선 정말 대단대단하네여 12 비온다 2017/07/31 9,190
713886 돈버는 재미가 제일입니다 16 머니게임 2017/07/31 8,394
713885 주변에 임신으로 남자 발목잡아 결혼한 경우 있나요? 24 임신공격 2017/07/31 16,251
713884 누가 노각오이라면서 주셨어요 11 노각오이 2017/07/31 1,906
713883 신일제품 정말 비추 19 파란하늘 2017/07/31 5,808
713882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18 강아지엄마 2017/07/31 7,007
713881 효리네 민박에서 멘트.. 7 ... 2017/07/31 4,126
713880 은행갔는데 2017/07/31 988
713879 마주보는 동에 사는 부부가 매일매일 소리치며 싸워요 ㅠㅠ 5 아이고 2017/07/31 3,097
713878 식탁매트의 정답은 뭔가요? 18 행운보다행복.. 2017/07/31 4,844
713877 오!카뱅 체크카드 신청했는데 2 ㅇㅇ 2017/07/31 1,946
713876 만약 남자몸도 임신가능하다면 7 ㅇㅇ 2017/07/31 1,595
713875 가스레인지 하부장만 주문 가능할까요 ? 5 고냥맘마 2017/07/31 1,055
713874 호르몬 불균형 2 2017/07/31 1,124
713873 놀거 다 놀고 시집 잘간 친구 질투나는게 정상이죠? 35 ... 2017/07/31 13,140
713872 대학생 딸과의 신경전 2 흐린날 2017/07/31 1,792
713871 좌파배제 우파지원은 국정기조라네요?블랙리스트 3 사법부에서 2017/07/31 360
713870 정봉주유죄때린 판사 근황궁금해요 법원적폐 2017/07/31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