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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학종시대에 살아남기...초. 중 학부모님 참고하세요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17-07-31 11:54:07
현 고등학교 교사님의 수시 학종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이란 글입니다. 너무 공감되는 글이니 지금 초.중 학부모님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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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고3 담임을 했고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로서 중학교 학부모님들께 조언드립니다.

수능 절대평가가 확정되어 정시가 무력화되는 상황이 오게 되면, 그래서 학종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면,

첫째, 무슨일이 있더라도, 영어,수학과목만큼은 중3때까지 마스터하고 올려보내세요.


  - 내신문제

  고1 중간고사 때부터 대입시험 시작입니다. 3월 입학해서 두달 만에 수업 조금하다 중간고사 보는데 그 수준이 상상을 초월합니 다. 상대평가이고 1등급 변별(4%)을 위해 정말 수준이하의 말도 안되는 문제를 많이 냅니다.(예, 12단어로 주어진 한글 문장 영작하기, 틀리면 0점 등: 그냥 문장 암기하라는 말)

  영어 문제 변별을 위해 고난도 어휘와 문법을 미리 공부해 놓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수행평가

     중간고사 이전 혹은 이후 각 과목별로 수행평가 3,4개씩을 치뤄야 합니다.

    영어의 경우 영어듣기(20%), 말하기(10), 쓰기(10), 지필고사(30 30)로 구성되는데, 중3 겨울방학까지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독해영역을 마스터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절대 받을 수 없어 1학년 2학기가 되면 영어 포기자가 속출합니다.

     수학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며, 현장에서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제 아이들도 힘에

    지나도록 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교사들도 공립학교에 있으면서도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일수록 사교육을 더 의지하는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무엇이 이로운지를 잘 아니까요.

 

   - 시험공부 할 시간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스펙을 쌓기 위해, 봉사활동 하랴, 동아리 활동하랴 실질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면 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써 주지 못하거나,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여 그냥 '방치(?)'하는 경우

     아이들은 공부만 하는데 그래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야 말로 중3때까지 공부한 것을 고1 중간고사 시험 때 평가 받는거죠.  그러니, 영어, 수학만큼은 끝내고 올려 보내주세요.


둘째,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들과 절대 적대적인 관계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 교사들이 학종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 부분과 관련됩니다. 교사의 권한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담임교사에게 밉보인 학부모, 학생은 학생부 종합특기 사항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으며 호의적인 대입 교사추천서를 기대하기는 불가능입니다. 졸업 후에도 이것은 유효하여 한번 찍힌 재수생이 긍정적인 교사추천서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불손했던 아이를 훌륭한 아이라고 써 줄수 있겠습니까?

교수도, 교사도 여러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이대 교수들을 보세요.


한 학기가 끝나갈 때 쯤 되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이나 '종합의견'에 쓸 내용을 써오라고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요즘 표현으로 '실화'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의 면면을 다 알 수 없기에 참고용으로 한다지만 이상적인 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죠.


근무했던 어느 학교 학생의 어머니는  아예 과목별로 세부특기사항을 써서 교사들에게 전달하더군요. 그 이후의 내용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그분은 학교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스펙을 쌓을 일이 있으면 정말 열심히 쌓아야 합니다.(그래서 실질적으로 내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 교내 대회

    교내 대회는 무조건 참여 시켜 최소, 장려상이라도 받게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학종전형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이미 중3 때까지 그 분야를 마스터하고 온 학생들이라는

   사실입니 다. 그저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보내서는 절대로 수상할 수 없으며 이들은 그들의 들러리일 뿐입니다.


   어느 선생님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많은 고등학교에서 (특히 사립고등학교에서 심함) 서울대 자원들(서울대 가능성이 있는 학

   생을 그렇게 부름)에게 상을 몰아주는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해 많은 교사들은 이것의 비교육성을 알면서도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몇명 보냈느냐가 아직도 2017년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현실입니다.


- 독서기록란

   학생부에 입력하기 위해 희망 전공관련 독서도 열심히 해야합니다. 

   아무책이나 읽으면 안됩니다. 이것 역시 치밀한 전략하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에 맞추어 읽고 기록해야 합니다. 

   나중에 진로활동, 자기소개서나 면접때에 사용할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 소논문은 반드시 최소 한편은 작성하게 하세요.

   각 고등학교마다 소논문 관련대회가 있을 것입니다.

   소논문 쓰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학교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언제 논문1편을 쓰겠습니까?

   그렇다면  교사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비교육적이라),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으십시오.


  대개 부모가 석박사 연구원, 교사, 의사인 경우 그 자녀들은 큰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려상이라도 받으면 생기부에 기록되고, 자기소개서에서 쓸 수 있는 매우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실례로 제가 담임했던 아이도 수능은 5,6등급이었는데 소논문을 잘써서 그나마 지방대의 생물학과라도 갈 수가 있었습니다.


 - 출결에 있어 지각, 결석 한 번도 없어야 합니다.

    제가 담임했던 아이, 고2때 여러가지 복합적인 갈등상황으로 인해 무단결석 7일이 있었고 고3 때 정신차려 학업에 정진하여

   성적을 많이 올렸지만 수시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교사 추천서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아예 원서를 쓸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학종이야 말로 학생들의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3년 내내 실수가 없는 학생이 학종에서 원하는 학생입니다.


 - 임원활동

   학급 반장, 부반장, 전교 회장등의 임원 활동도 점수화 됩니다. 실제로 서울대 지역균등 전형 추천을 놓고 두 아이가

   경쟁했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교과성적에서 우수했지만 임원점수가 부족해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 동아리 활동

  동아리활동은 아이의 흥미를 따라 생각없이 정하면 안됩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되어 대학 입시에 활용되는 만큼 개인의 흥미와 관심이 아닌 대학입시에 유리한 전략을 따라

  가입해야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여 가입되지 못한 경우 마음맞는 아이들끼리 새로운 동아리를 조직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어느 학생은 동아리

  회장 선거에서 탈락하자 동종의 다른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기어이 회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아이는 최고 대학에 갔습

  니다


  학종옹호론자들은 수능절대평가를 실시하고 학종위주로 가면 학교가 즐거워지고 학생의 인성을 키워주며, 흥미에 따른 교육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입니다.


- 봉사활동

  아무거나 시키지 말고 전공과 관련한 의미있는 활동을 시키십시오. 나중에 자기소개서 쓸 때, 인성분야를 위해 드라마틱하게

  구성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이 분야까지 관여를 한다고 하죠.


넷째, 이 모든 활동이 자기소개서에서 매력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결국, 2학년 말까지 내신이 낮거나, 별다른 스펙이 없을 경우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없다는 말이되고, 이는 학종으로 원하는 대학을 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학종 컨설팅등의 말들이 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정시무력화, 학종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현 고교교사로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발 제발 학생이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에 가능하면 모든 것을, 안되면 영어, 수학 만큼은 끝내고 올려 보내주세요.


그것이 현실입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열심히 하는데 내신이 낮아서 고민하게 될 때 안타깝지만 다시 반등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시험문제들이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스펙없는 아이들, 정시라도 도전이라도 하는데 이마저 없어지게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수능절대평가하면 교육이 정상화된다? 웃음만 나옵니다. 솔직히 교사인 저는 좋습니다. 그만큼 교사에게 큰 권한이 생기니까요.


 그러나 고등학교 내내 상대평가, 등급 전쟁, 스펙전쟁을 치뤄야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수능역시 문제가 아예 없는 것 아닙니다. 학종도 100%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좋고 나쁨이 아니라 무엇이 좀 더 공정한가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삼성의 이재용도 삼수한 전형입니다.


정유라가 말했죠. 돈도 실력이고 니네 부모를 원망하라고.  그래서 이 나라가 이 사단이 오지 않았나요?


우리의 자녀가 우리를 원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글을 읽고 10대 자녀를 가진 부모들께 정보를 공유하고싶어서 올립니다
IP : 175.192.xxx.4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11:5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17.7.31 12:03 PM (115.20.xxx.151)

    감사합니다

  • 3.
    '17.7.31 12:04 PM (49.167.xxx.131)

    학종이며 수시가 이미 결정된건가요, ? 반대를 무릎쓰고 ?

  • 4.
    '17.7.31 12:07 PM (175.192.xxx.45)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야될 우리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저도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소시민이지만
    치솟는 물가 급등하는 부동산 높은 실업률 불안정한 미래를 생각하면 딩크로 살아야돼는게 정답인것인가 생각이 듭니다ㅠㅠ

  • 5. ……
    '17.7.31 12:07 PM (125.177.xxx.113)

    이게 현실이지요.ㅠㅠ
    그래서
    정말 매일 광화문 일번가에 글 올렸지만..

    이미 내정자가 있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ㅠㅠ

    정말 지옥으로 가려니 찹찹하기만하네요

  • 6. 학종
    '17.7.31 12:09 PM (211.108.xxx.4)

    결정된거나 다름 없죠
    이미 그렇게 한다고 공약했고 그런방향으로 가길 간절히 원하던 사람이 교육부 장관 됐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 그사람이 장관된건데요

  • 7. 학종ㅎ
    '17.7.31 12:09 PM (110.70.xxx.11)

    학종을 하면 아이들이 미국 애들처럼 동아리 열심히 하구 리더쉽도 생기고 정말 즐겁고 행복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낼거야 라ㅗ
    7-80년대에 미국 유학 다녀온 늙은 진보 꼰대들의 오랜 꿈이 실현 되겠죠
    현실은 지각도 안 돼, 결석 안 돼, 동아리 회장 너무 치열해서 억지로 다른 동아리 또 만들어야해
    부모빨로 이해도 못 하는 소논문 써야 해
    학교 내신은 억지로 말도 안 되게 꼬아서 문제내야 변별력 생겨
    봉사활동도 경쟁이 너무 치열해

    공부만 경쟁 시켜라 노인네들아.

  • 8. 윗님
    '17.7.31 12:10 PM (175.213.xxx.30)

    지옥으로 안가려면 뭐라도 해야지요.
    수많은 정유라 만들어 주려고 문재인 뽑았을까요?

  • 9. 윗님
    '17.7.31 12:10 PM (175.213.xxx.30)

    내 자식과 후대를 위해서라면 문재인이라도 끌어내려야죠.

  • 10. 아휴
    '17.7.31 12:20 PM (1.11.xxx.169) - 삭제된댓글

    교육얘기만 들으면 분통이 터지네요
    정말 교육까지 꼭 저렇게 만들어 놔야하나요?
    지들은 이래저래 할거 다 하면서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 11. 175.213
    '17.7.31 12:22 PM (125.177.xxx.113)

    왜 절 물고 늘어지시나요...
    님이 하던지..

  • 12. 사기전형
    '17.7.31 12:22 PM (223.62.xxx.75)

    소논문 애들이 안써요.선생이 지도한디는 명목하에 대필짜집기죠.그도 안되면 300정도에 컨설팅통해 대학원 박사 알바들의 맞겨요 이런걸 학종평가 자소서에 녹여 써먹다니
    능력도 안되는 어린애들 허세꾼 사기꾼을 양성시키는거죠

  • 13. 175.213
    '17.7.31 12:22 PM (125.177.xxx.113)

    말뽐새가 뭡니까~

  • 14. 타카페에서
    '17.7.31 12:24 PM (218.236.xxx.162)

    퍼오신건가요? 바른정당 국회의원도 행사에 참여한다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2787&page=1&searchType=sear...

  • 15. ㅡㅡ
    '17.7.31 12:26 PM (36.39.xxx.243)

    교육 정책을 왜 이런식으로 밀어붙이느지 모르겠어요.
    218님 세월호 일베같은짓 그만하시죠???
    니들은 자식이 없어 무조건 현정권 일이면 입 닥치고 지지하고자 할지 몰라도 자식있는 엄마들 내 아이들 앞날 걱정까지 정치적 조롱거리로 몰지 말라고.

    욕 나오려고 하네

  • 16. 학종을 바꾸면 되는겁니다.
    '17.7.31 12:26 PM (125.186.xxx.83)

    무한경쟁 줄세우기는 반드시 타파해야 합니다.
    수능 절대평가가 하나의 방법이고
    학종의 문제점은 학종을 개선하면 됩니다.

  • 17. ㅇㅇ
    '17.7.31 12:27 PM (211.36.xxx.151)

    175.213은 안철수 지지한다며 주갤에서 유언비어 열나게 퍼오더니 문재인 뽑은척 하네 ㅎㅎㅎㅎ
    당신같은 부모가 문제네요.

  • 18. ...
    '17.7.31 12:29 PM (218.236.xxx.162)

    36.39 그냥 님 의견 말씀하세요
    세월호 언급되는 것 제가 다 죄송하니까요

  • 19. ㅡㅡ
    '17.7.31 12:31 PM (36.39.xxx.243)

    죄송하긴한가요??? 남들의 절박함을 히히낙낙 조롱거리로 삼는게??? 너무 누구랑 똑같은데???

    그런것고 내로남불인가보네요? 내가하는건 괜찮은줄 아나보죠????

  • 20. 결론은
    '17.7.31 12:32 PM (122.44.xxx.243)

    선생한테 잘보일 자신없으면 포기하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사실 제아이가 대단히 수학적 재능이 많았어요
    고등내내 내신 1등급 못받고 심지어는 4등급 까지 받아오더군요
    3년내내 수학모의는 1등급이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학교에서는 몇몇 학생들을 집중관리합니다
    그 학생들이 명문대를 가주어야 학교가 빛나기도 하고 한 학생이 명문대 6군데 수시로 합격하면
    6배로 튀겨서 학교자랑질에 써먹습니다.
    그결과 저희 아이처럼 수학만 잘하게나 영수만 잘하는 아이들은 버려집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신 문제를 낼때 학교에서 내는 복사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악착같은 아이들은 복사물 전체를 통째로 암기해버립니다.
    선생들은 도저히 50분 시험시간내에 풀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합니다.
    악착같은 학생들은 모든 문제를 이미 암기하였으므로 빛의 속도로 문제를 풀고 100점을 받습니다
    제 아이처럼 모든 문제를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아이는 속도전에서 완전히 밀리고
    그 결과는 참혹합니다.
    이게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입니다.
    진작에 유학을 보내지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이게 나라인가요?

    들리는 소문에는 자식 학교 교장선생님이하 모든 교사들에게 룸싸롱접대를 자랑하더랍니다
    사업하면서 모든 것이 접대라고 느낀 학부모의 작태입니다
    지난 정권을 보면 뭔들 못하겠나 싶네요.
    제가 아는 교수는 자기자식을 합격시키려고 수시요강까지 바꾸더군요
    막장인 세상입니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세상이 너무 많네요

  • 21. 문재인님
    '17.7.31 12:33 PM (39.119.xxx.63)

    문재인님 당선되서 학종이 강화되고 수능 절대평가 되서. 수능 재주는 없지만, 다양한 커리큘럼 소화 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대학가기 쉬워져서 너무 좋아요!!!!!! 저는 그럴줄 알고 공약 보고 문재인님 지지했어요. 우리 82cook 유저분들은 문재인님 절대적 지지자들인데, 공약 보고 뽑은거 맞죠? 나한테 이익 될줄 알고 뽑았죠? 저처럼 말이죠?

  • 22.
    '17.7.31 12:34 PM (175.213.xxx.30) - 삭제된댓글

    지옥가려니 찹찹하지만,
    문재인은 꼭 지켜서 같이 지옥 가세요.

    나는 싫네요.
    나는 문재인 뽑은 적 없지만..
    문재인이 정유라 사단으로 대통령 된 주제에,
    수많은 정유라 만들려고 하는 꼴이라 그렇지.

  • 23. 결론은
    '17.7.31 12:34 PM (122.44.xxx.243)

    이나라가 아직 미개한가봅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박사학위논문도 대필하더군요
    대치동 가면 박사논문 대필해주는 직업도 잘나갑니다.

  • 24. 저 위에
    '17.7.31 12:37 PM (175.213.xxx.30)

    지옥가려니 찹찹하지만,
    문재인은 지키겠다는 사람.
    문재인은 꼭 지켜서 같이 지옥 가세요.

    나는 싫네요.
    누가 내 자식 그런 험한 길 가게 하고 싶겠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게다가 힘들어도 정의롭기라도 하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이건 뭐 비리 불보듯 뻔한 정책을 밀어 붙이니 ㅉㅉ

    나는 문재인 뽑은 적 없지만..
    문재인이 정유라 사단으로 대통령 된 주제에,
    수많은 정유라 만들려고 하는 꼴이라 그렇지.

  • 25. 무엇을 하든
    '17.7.31 12:38 PM (180.229.xxx.124)

    결국 다 대입에 맞쳐져 있는게 문제죠.
    망할 사회

  • 26. ...
    '17.7.31 12:40 PM (218.236.xxx.162)

    옮기실 때 이글 출처 카페로 올리시길 바래요 82쿡으로 올리지 마시고요...

  • 27. ...
    '17.7.31 12:49 PM (182.221.xxx.208)

    교육에서도 수저가 나누어 지네요
    정말 소시민들은 어떻게 얘들 키우면서 살라고 하는지
    후~~ 고2부터 본인이 하고싶은것에 맞게 체험하고 교육받으면서
    대학 정하고 나올때 제대로 된 학점이수하고
    소양과 인성이 못 미치면 졸업 안 시키는것이 더 낳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 28. 적폐가이것
    '17.7.31 12:52 PM (223.62.xxx.197)

    얼마나 잔인하고 추악한 전형인지 겪어보면 알겁니다.
    저희반 전교권도 왜 이런걸 해야되고 선생님들 비위맞추기 힘들다고 포기하더군요.
    나라가 망조안들려면 학생 학부모가 들고 일어나서 막아야 됩니다.

  • 29. 짜증
    '17.7.31 12:56 PM (118.220.xxx.166)

    올해 학종이 74%까지..올라갔죠??
    그 동안 입다물고 있다가 난리난리 ..전 그 전부터 학종 늘어나서 불만 엄청 많았는데..
    ...지금 교육제도바뀐다고..단체도 만들고 그러는데요 웃겨요..
    사실..교육정책에 대한 우려심도 큰 편이지만 한편으로 믿어보렵니다.
    다른거 다 잘하는데 왜 교육정책은 왜이래"? 우리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그런 마음 없지 않아 있었는데..한편으론..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저 고등 중등 학부모입니다.바로 직격탄이죠.

  • 30. ...
    '17.7.31 1:11 PM (203.248.xxx.81)

    저장합니다.

  • 31. 하늘
    '17.7.31 1:18 PM (112.150.xxx.153)

    저장합니다. ㅜ

  • 32. ...
    '17.7.31 1:51 PM (218.232.xxx.157)

    아이가 커 나갈수록 어찌 키워야 하는건지 오히려 더 막막해지기만 하네요..

  • 33. 고맙습니다
    '17.7.31 2:54 PM (221.141.xxx.218)

    학종시대 살아남기^^

  • 34. ...
    '17.7.31 4:16 PM (1.247.xxx.169)

    학종시대~~~
    감사합니다

  • 35. ...
    '17.7.31 4:57 PM (39.118.xxx.128)

    감사. 학종 준비 참고할께요.

  • 36. 결국은
    '17.7.31 5:20 PM (122.44.xxx.243)

    새로운 정권도 일단 잡고나면 갑이라는 생각에서 그러나요?
    이제 여당 정치인들은 좋겠어요
    학종에서 대학 보내기는 누워서 떡먹기~~~~~
    대학에서 알아서 기어주실 심산일겁니다

  • 37. ....
    '17.7.31 6:40 PM (110.46.xxx.98)

    고교수시관련정보감사해요~~

  • 38. ....
    '17.8.6 10:31 PM (39.118.xxx.17)

    학종 문제 잘 보았습
    니다.

  • 39. ..
    '17.8.31 8:14 PM (116.37.xxx.147)

    학종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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