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해본적 없는 사람
어릴때부터 철이 너무 일찍 들어서 남자들 만날때 조건부터 봤어요
조건 좋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할 수도 있는데
많이 만나 본 것도 없어요 사실
계속 나 좋다는 남자들에게서 괜찮다 싶은 남자만을 만나왔어요
그래서인지 데이트할때
설레본적이 없어요. 지금 막 만남을 끝냈는데 이사람과도
그런데 애정 결핍이 있어서 헤어지고는 많이 힘들어하는 못난 타입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사귄다는 건 어떤기분인지 궁금해 하네요
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와서 공주대접은 받아왔지만
애정의 알콩달콩 그런 건 모르고 좀 이런 연애스타일에 기들려져 있어
어떻게 보면 평등한 연애를못하는것 같아요
남자가 그전 내가 받았던 것만큼 해주기를 기대하고
그것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1. 명아
'17.7.31 10:11 AM (59.187.xxx.154)이야기만 보아도 안타깝네요.. 마음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을 내보셔요!
2. ..
'17.7.31 10:11 AM (211.36.xxx.2)쳐다만 봐도 너무 좋고 이 사람이 내 옆에 있다는 게 행복하고 주변에 자랑하고 싶고..
그랬어요3. 성향
'17.7.31 10:27 AM (211.117.xxx.109) - 삭제된댓글사랑이 최우선인 사람도 있고 님 같은 사람도 있고 다 자기 성향이니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어차피 여자한테 목메던 남자들도 같이 살면 잡은 물고기에 먹이 안 줄 확률 한 70%는 되거든요.
이러니 저리니 다 후회는 남고 완벽한 인생 없어요.
나이들어 보니, 성격이 팔자고 다 자기 그릇대로 살아요.4. 질문
'17.7.31 10:27 AM (119.67.xxx.145)혹시 지금 기혼 이신가요? 미혼 이면 인연 오면 연애 하면 되시겠네요
5. .................
'17.7.31 10:32 AM (175.112.xxx.180)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하루 종일 안먹어도 배가 안고파 살 쪽쪽 빠지고, 설레여서 잠도 안오고, 깨어있는 시간은 그 사람 생각만 나서 일에 집중할 수가 없고, 그런 사람의 여친인 내가 너무 뿌듯하고, 같이 걷다가 살짝 부딪쳐도 전기 찌리릿, 재벌 3세에 백마탄 왕자랑 전혀 바꾸고 싶지 않고...... '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런 기억 하나쯤은 갖고 살아야죠.6. ㅇㅇ
'17.7.31 10:33 AM (123.142.xxx.188)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해 본 적 없는 사람 여기도 있어요.
연애는 고사하고 확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죠 현실은.
그런 사람 의외로 많지 않아요. 너무 속상해하실 것 없음.7. ,,,,,,,
'17.7.31 10:48 AM (124.49.xxx.143) - 삭제된댓글여기 일인 추가합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좋은 남자는 이러이러한 이런 얘기를 너무 귀담아 들었기에 조건을 우선으로 봤는데 그 조건이란 것도 세속적인 조건이 아닌 인간적인 조건을 봤어요. 착하고 성실하고 도덕적이고 성격 급하지 않고 마음이 여유롭고 등등. 집안 경제력도 안봤고 오직 그 남자의 인간 됨됨이와 앞으로의 비전, 평균은 되는 밥벌이 능력만. 딱 하나 가슴이 뛰지 않는 것만 참으면 남들이 부러워하는 님편이요. 82에서는 그놈이 그놈이다, 패고 주사 부리고 돈사고 치고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와 비교하며 행복에 겨워서 요강에 어쩌고 이런 말도 하죠. 하지만 차라리 혼자 살았어야 했다. 생각합니다. 나도 착한 남편도 다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4139 | 비밀의숲에서 이경영 11 | ㅇㅇ | 2017/07/31 | 5,510 |
714138 | 학습지요 수업시간도 안정해졌는데 입금하나요? 3 | . . | 2017/07/31 | 703 |
714137 | 밥순이인데 하루종일두부와볶음김치로 해결했어요 2 | 오늘식사 | 2017/07/31 | 2,001 |
714136 | 최근에 제평가보신분? 1 | ... | 2017/07/31 | 1,013 |
714135 | 참을성없는 아이 3 | 휴 | 2017/07/31 | 1,055 |
714134 | 멀쩡한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있는데 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5 | 아까운 세금.. | 2017/07/31 | 847 |
714133 | 다시 결혼할수 있다면 정서가 안정적이고 집안 풍요로운 사람 22 | 미혼분들 참.. | 2017/07/31 | 8,066 |
714132 | 표고버섯 | 버섯 | 2017/07/31 | 495 |
714131 | 이제 열대야 시작인가요? 7 | 8월 | 2017/07/31 | 2,558 |
714130 | 중2초5 볼만한 대학로 연극 1 | 정 인 | 2017/07/31 | 517 |
714129 | 시중에 파는 미역 맛있는 것좀 알려주세요 3 | fr | 2017/07/31 | 1,158 |
714128 | 항공권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매시 취소하면 3 | 항공권 | 2017/07/31 | 664 |
714127 | 우리집 아기 고양이... 29 | ㅡㅡ | 2017/07/31 | 3,539 |
714126 | 다이슨 무선청소기 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 요령좀 | 2017/07/31 | 540 |
714125 | 추미애 "임종석, 대리사과하려면 내게 먼저 들렀어야&q.. 13 | 샬랄라 | 2017/07/31 | 2,848 |
714124 | 어쩌다 보니 붉은색으로 도배된 밥솥을 샀네요 ㅠ 3 | .. | 2017/07/31 | 1,000 |
714123 | 다주택자 임대소득 연 20조원…세금은 8%에만 매겨 3 | ..... | 2017/07/31 | 858 |
714122 | 품위 그녀 이태임얘기랑. 김희선 정말 대단대단하네여 12 | 비온다 | 2017/07/31 | 9,209 |
714121 | 돈버는 재미가 제일입니다 16 | 머니게임 | 2017/07/31 | 8,423 |
714120 | 주변에 임신으로 남자 발목잡아 결혼한 경우 있나요? 24 | 임신공격 | 2017/07/31 | 16,560 |
714119 | 누가 노각오이라면서 주셨어요 11 | 노각오이 | 2017/07/31 | 1,917 |
714118 | 신일제품 정말 비추 19 | 파란하늘 | 2017/07/31 | 5,836 |
714117 |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18 | 강아지엄마 | 2017/07/31 | 7,166 |
714116 | 효리네 민박에서 멘트.. 7 | ... | 2017/07/31 | 4,143 |
714115 | 은행갔는데 | 새 | 2017/07/31 | 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