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 남자를 좋아하지 않은 거였을까요?

ss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7-07-31 07:34:15

1년반 정도 사귀고 헤어진 남자친구 얘기입니다

제가 사실은 좋아하지 않으면서 사귄거였나 궁금해서요

얼굴은 딱 보는순간 진짜 잘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접근하고 사귀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도 제 얼굴이 자기 취향이라 접근했다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접근해오던 무렵에

저한테 너무 긴장하면서 접근하는것같아서 제가 얼굴이 잘생긴거에비해 좀 숫기가 없어보여서

생각보다 성격이 그렇게 매력있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먼저 좀 좋아하는티를 낸것도 있고

처음 인상이 좋았어서 고백을 받았구요

사귀다 보니 성격도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속궁합이 좀 잘맞았어요 아주 잘맞더라구요

사귀면서 오해가 생기고 좀 그래서 정이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런데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제가

다른 남자들한테도 관심가지는거라고 느껴서

자기나 다른남자들이나 비슷하게 대하는거 아니냐고 장난으로 물어본적이있었는데

제가 조금 그런면도 있긴했어서

혹시 이런것때문에 크게 좋아하지 않으면서 사귄건가해서요

그래도 얼굴이 정말 제 취향이었고

그냥 스타일이 제 취향이었고

속궁합도 좋았고 했으면

저도 좋았던 사람 만났던거라 봐야될까요?

지난 시간을 정리하려니 이런 생각을 해보게되네요.

헤어지게 되는데 있어서 남자친구가

제가 다른남자들을 자기와 다르지 않게 대한다고 혹시 느낀게

섭섭했던것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IP : 45.64.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1 7:47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뭔말을 하는건지...
    자기 속맘 자신이 젤 많이 알지 않나요?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고...

  • 2. ㅇㅇ
    '17.7.31 7:48 AM (58.140.xxx.7)

    어느 결혼한 연예인이..
    예전 사귀던 남자친구들도 물론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지금남편을 만나면서 너무너무너무 사랑한다는게 이런 생각과 느낌이구나를 알게 해준사람이라고. 정말 다르다고.
    다시 태어날 일이 있다면 자기 남편과 다시만날수 있길 바란다고 그러던데.
    저는 이 말이 어떤뜻인지 좀 알것같거든요.
    그 남자를 좋아하고 사랑했겠지만.그렇게까지 대단해서 서로에게 인생을 걸 정도는 아니였던거겠죠.

  • 3. ...
    '17.7.31 8:20 AM (45.64.xxx.164)

    ㅇㅇ님 참고될만한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든 그런 인연을 만날수있는거라면 저도 기대해보고싶구요..
    그런 게 쉽게오지않는거면 미련이 남는데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233 [김어준의 파파이스#164] 굿바이 파파이스 7 고딩맘 2017/10/28 1,713
742232 주식하시는분 미수금이 있다는건 무슨뜻이예요? 15 ㅇㅇㅇ 2017/10/28 4,804
742231 유통기한 1월, 서울우유 치즈 60장 버려야 하나요~ 7 . 2017/10/28 3,138
742230 잠깬김에 이대로 교외로 바람쐬러 나갈까요 ... 7 싱글녀 2017/10/28 2,349
742229 4인가족 유럽여행 한 번 가는데 경비가 얼마나 드나요? 16 여행 2017/10/28 10,997
742228 미용실 잘 안다니고 머리관리 잘 못하는 30대중반 2 ... 2017/10/28 3,047
742227 밑에 해외여행 글 보니까 제가 딴세상 사람 같아요 46 집순이 2017/10/28 18,206
742226 자존감도 낮고 자존심도 안 세서 밸런스가 맞는 사람은 3 ㅂㅈㄷㄱ 2017/10/28 2,031
742225 남편이 구직핑계로 저 친정 보내고 놀아요 4 .... 2017/10/28 2,878
742224 왼쪽 눈으로 본게 인지가 더 잘되면 좌뇌형인거 맞나요? 2 궁금 2017/10/28 1,260
742223 기가약했다가 강해진후깨달은점 93 ㅇㅇ 2017/10/28 23,946
742222 아기 키우는거 생각보다 더 고되네요 20 힘들다 2017/10/28 4,362
742221 여자들은왜이렇게해외여행을좋아하나요? 44 ㅇㅇ 2017/10/28 16,929
742220 베르디 오페라 좋아하는 분? Don Carlos! 16 theoph.. 2017/10/28 1,482
742219 농담과 진담을 구분 못하는 사람을 보신 적 있나요? 14 ... 2017/10/28 5,862
742218 청와대 행진 하는군요. 12 ........ 2017/10/28 2,446
742217 말기암, 친지 병문안.. 조언 부탁드려요. 4 실수않기 2017/10/28 2,663
742216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그후입니다. 34 ㅁㅁ 2017/10/28 17,571
742215 소갈비에 돼지갈비 양념을 부어서 재웠어요 2 에고 2017/10/28 2,241
742214 슈링크 아니면 스킨보톡스? 1 궁금 2017/10/28 2,586
742213 돈 뜯기면 아무리 부자여도 홧병으로 죽을 수 있어요 그게 2017/10/28 1,597
742212 고백부부 보셨어요? 23 ㅠㅠ 2017/10/28 7,815
742211 잘때 똑바로 누워서 자나요? 6 ㅇㅇ 2017/10/28 2,275
742210 자전거를 칠 뻔 했어요. 8 ㅜㅜ 2017/10/28 2,231
742209 싱글라이더보고있는데요. 3 ㅡㅡㅡㅡ 2017/10/28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