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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백년 정도 살다보면 이 세상 두려운 게 없어지나요?

인생 조회수 : 4,544
작성일 : 2017-07-31 06:46:29
그 정도 사신 분들..
아직도 두려운 게 있다면
그게 무엇인가요?
IP : 39.7.xxx.2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이요
    '17.7.31 6:52 AM (121.130.xxx.95)

    몸 이곳 저곳이 기럭이 확 떨어진게 느껴져요
    아픈곳도 많구요
    넉넉지않아노후도 걱정이예요

  • 2. ㅇㅇ
    '17.7.31 6:57 AM (39.7.xxx.194)

    진짜 건강이요. 어제는 멀쩡히 걸었는데
    담날 무릎때문에 시큰거리는거 보니
    조심해야죠.

  • 3. ,...
    '17.7.31 6:58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젊을때가 두려움이 없지. 나이들수록 두려움은 더 생길게 많을것 같은데요.. 부모님만 봐도 그렇잖아요..

  • 4. ...
    '17.7.31 7:00 AM (175.113.xxx.105)

    솔직히 젊을때가 두려움이 없지. 나이들수록 두려움은 더 생길게 많을것 같은데요.. 부모님만 봐도 그렇잖아요.. 두려움은 건강이겟죠.. 저희 아버지 정말 패기 넘치는 사업하던분이었는데.. 이제는 한번씩 왠 노인네 한명이 우리집에 있는것 같아요..ㅠㅠㅠ 그럴때 진짜 마음이 짠해져요... 농담으로 우리 아버지 왕년에 잘나갔는데..ㅋㅋ 왜 이렇게 기운도 없이 이렇냐고 힘내시라고 .. 이런식으로 농담하는데 솔직히 짠해요..ㅠㅠ

  • 5. 두려움
    '17.7.31 7:00 AM (223.62.xxx.219)

    두려움이 더 커지죠...
    젊을 때야 뭐가 겁 나겠어요
    젊음이 무기 인 데.
    오히려 나이 둘 수록 아니깐 더 무서워요
    아픔도 싫고 죽음도 무섭고
    나 가고 나서 남을 딸 아이도 걱정이고
    온통 걱정이죠...

  • 6. 반백년
    '17.7.31 7:02 AM (39.118.xxx.211)

    오래산거 같죠?
    겨우 50밖에 안되는걸요...
    저도 한때는 40대만 넘어도 엄청 나이든 사람이다
    생각했는데요..나도 금방입디다.
    정신차려보니 50이네요.그래도 뇌에 각인된 나는20대 지나 30대근처.. 50대임을 자각못하고 인정못하고 사는것같아요.마음은 청춘이란말이 젊고싶다란 뜻이 아니라 몸은 세월에 먹혔지만 마음(생각,정신)은 젊은날의 나 그대로란 뜻인것 같아요
    반백년,..저 아직 세상도 모르고 어수룩하고 아집만 세진 철부지같아요

  • 7. 원글 몇살일까요
    '17.7.31 7:07 AM (124.49.xxx.151)

    나이 갖고 입방정 떨지 말아야겠단 걸 반백년 살며 부모님 여의며 배웁니다.
    나이=몸의변화인지라 작고 귀여운 아기로 태어나 늙고 병든 몸으로 죽기까지의 과정,정도의.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 8.
    '17.7.31 7:09 AM (14.47.xxx.244)

    모든게 두려워졌어요
    책임이 무거워져서요.

  • 9. ..
    '17.7.31 7: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두려서 노파심이 엄청 늘어요.
    노파심이 늘면 주변사람들에게 잔소리 엄청 해요.
    안해도 되는 걱정과 염려와 의심을 합니다.
    항상 누가 본인 주위에서 본인 생각대로 움직이길 원하는 아주 이기적이 사람이 되지요.
    경험한게 많고, 지킬게 많은데 지킬 자신은 없고...
    반백년 살았다고 더 훌륭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워 더 사나와 지죠.

  • 10. 아뇨
    '17.7.31 8:0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더 소심해지고 걱정이 많아지죠.
    일번은 건강걱정, 이번은 길어진 노후에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데
    가방끈 짧고 보잘것없는 능력으로 무슨일을 해서 돈 벌어야 하나
    비정규직으로 떠돌다 50넘고보니 갈수록 걱정이 크네요.

  • 11. ...
    '17.7.31 8:10 AM (125.128.xxx.118)

    내 건강도 문제고, 자식들에게 큰 문제 안 생기는거요...자식이 먼저 가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그런 걱정들요...걱정해 봤자 소용도 없는 문제네요

  • 12. ....
    '17.7.31 8:33 AM (125.178.xxx.117)

    점점 사는게 두려워지네요

  • 13. 더 두려워지죠
    '17.7.31 8:43 AM (59.6.xxx.151)

    내일이든 남의 일이든
    인력으로 안 되는 일이 많다는 걸 배우고
    간혹은 나가떨어질만큼 큰 일들도 있다는 것도 알고
    새상 구석엔 내가 몰랐던 어마한 일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죠

  • 14. ㅇㅇ
    '17.7.31 9:20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건강이요

    사람관계 물욕등은 생각하지도 않아요

  • 15. ...
    '17.7.31 9:35 AM (120.142.xxx.23)

    전 20대가 젤 두렵고 불안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졸업하고 뭘할지 계획도 안되고 자신도 없었고... 지금은 50이 넘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나아요. 걱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젠 뭐든 극복할 의지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인생 산다는 게 별거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세상 순리와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삶의 편안함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고 별스럽지 않은 삶의 부딪힘에선 욕심과 불안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또 일순 한 발 떨어져 메타적 시각과 통찰로 사건을 보게 되면 마음이 평정되기도 하구요. 이런 오고 감이 계속되는 것이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세상사에서 벗어나 항상 평정심을 누릴까 고대하고 하심을 맘에 담고 살지만그게 참 쉽지 않네요.

  • 16. ...........
    '17.7.31 9:36 AM (175.112.xxx.180)

    인간관계는 안두려워요. 더 배짱이 두둑해지죠.
    하지만 교통사고나 범죄, 질병 이런 거에는 더 겁이 생겨요.
    젊을 때야 저건 나한테 일어날 리 없어, 하는데 주변에 많이 일어나는 걸 경험하다보면 겁이 납니다.
    옛날 어른들이 이거 조심해, 저거 조심해 이러면 귀찮았는데 이제는 이해가요.

  • 17. 저는
    '17.7.31 10:02 AM (116.125.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인간관계요.
    노년에 친지나 주변사람한테 사기당하면
    건강이 확 나빠져서 금세 죽더라고요.
    욕심 부리지 말고 편한 마음 먹는게 최고죠.

  • 18. ////////
    '17.7.31 10:0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새로운 두려움의 시작.
    주변에 뇌졸중,암,관절염,통풍,풍치,....
    온갖 무시무시한 병에 걸려가는거 보면서 곧 나의 미래다 싶어서 또 다른 공포의 시작이에요.

  • 19. 댓글을 보며
    '17.7.31 10:16 AM (119.204.xxx.38)

    현재 살고 있는 여기가 지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 20. ...
    '17.7.31 10:32 AM (116.127.xxx.60) - 삭제된댓글

    사람이 제일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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