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하는 행동이 상식밖인 게 많고
잘 아는 사람들은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엄마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좋았는데
10대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가
겨우 20대 중반부터 독립해서 좀 낫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인연을 아예 끊어버려야 저도 좀 나을것같은데
엄마가 그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구요
저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서요
하지만 이렇게 엄마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경우
인연을 무조건 끊어햐 하는거겠죠?
저희 엄마가 하는 행동이 상식밖인 게 많고
잘 아는 사람들은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케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엄마에 대한 감정이 너무 안좋았는데
10대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았다가
겨우 20대 중반부터 독립해서 좀 낫게 살고 있는 중입니다
인연을 아예 끊어버려야 저도 좀 나을것같은데
엄마가 그걸 죽어도 싫어하더라구요
저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해서요
하지만 이렇게 엄마가 정신적으로 이상한 경우
인연을 무조건 끊어햐 하는거겠죠?
안받으면 인연끊으세요.
그러게요
자기는 잘살아왔고
저를 정신병이라고 저를 치료받게 하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주변사람들이 저를 정신병으로 전혀 안봐서..
병원에 가보세요.
엄마한텐 나 엄마 말대로 정신병이라 병원가는데 같이 가달라고.
엄마가 성장환경이 어땠나요
외할머니는 어떤분이었고 외할아버지는 어떤분이었나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었는지 아니면 어려웠는지
차별을 받고 성장하셨는지
저도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엄마 밑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자라 수년간 엄마를 미워하기도 하고 연락을 끊어 보기도 했었는데 마음이 편하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의 보호자다 생각하고 엄마와 같이 상담치료도 받고 신경정신과도 다니다보니 제 상처와는 별도로 엄마를 이해하게되는 부분도 생기고...
저희 엄마는 차별과 폭력이 심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쨋든 지금은 저도 엄마도 많이 치유가되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는 모녀관계가 되었답니다
치료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엄마를 포기하지 않은것입니다
원글님도 용기와 지혜를 내셔셔 어머니를 치료받게하시고 가족의 행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