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딸은 살림밑천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 조회수 : 5,788
작성일 : 2017-07-31 00:20:25

좋은뜻 같지는 않은데 요 밑에글 보니까요

무슨 뜻이에요? 살림밑천? 무슨 딸을 판다는 소리는 아닌거 같고;;;;

IP : 220.78.xxx.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31 12:21 AM (223.62.xxx.103)

    바보예요?
    그런말도 못들어보게?

    물론 잘못된말임

  • 2. ..
    '17.7.31 12:22 AM (175.115.xxx.188)

    팔기도 했겠죠 예전엔
    동생들 주렁주렁하면 남의집살이에 공장에
    그리 먼옛날도 아니네요

  • 3. ..
    '17.7.31 12:22 AM (115.140.xxx.133)

    말그대로요 살림에 밑천으로 쓰면된다
    일시키면서
    그런말이죠 너무 잔인하죠
    이슬람이 따로없네

  • 4. 동생들
    '17.7.31 12:22 AM (14.138.xxx.96)

    희생용이라는 의미죠

  • 5. ,,,
    '17.7.31 12:22 AM (70.191.xxx.216)

    큰 애가 딸이라 엄마대신 동생들을 맡기고 키워주는 존재라는 거에요.

  • 6. ㅇㅇ
    '17.7.31 12:28 AM (175.223.xxx.93)

    엄마대신 동생 키우고 집안일 시키고 하다가
    형편 어려우면 남의집 살이 보내 돈벌어오게하거나
    아예 돈받고 민며느리처럼 시집보내면
    집안 형편 피겠죠
    그덕에 식구들 밥먹고 살고 아들 공부 시키고요
    아주 옛날엔 딸 팔아먹기도 했어요

  • 7. ,,,,
    '17.7.31 12:30 AM (175.113.xxx.10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요즘에 저말이 딱히 필요있는말은 아닌것 같은데요...자식이 1-2명인데 저런말이 해당되는 자식이 있을까요..???

  • 8. ....
    '17.7.31 12:31 AM (39.115.xxx.2)

    이슬람 맞아요. 그딴 소리 하는 것들은 노친네고 뭐고 인간 취급 하기도 싫습니다.

  • 9. ...
    '17.7.31 12:32 AM (175.113.xxx.105)

    솔직히 요즘에 저말이 딱히 필요있는말은 아닌것 같은데요...자식이 1-2명인데 저런말이 해당되는 자식이 있을까요..??? 20-30대만 해도 대부분 친구들 봐도 형제가 1-2이잖아요..

  • 10. ㅇㅇ
    '17.7.31 12:36 AM (175.223.xxx.93)

    그러니까요 쓰면 안되는 말이죠
    아들은 존재 자체로 귀하고
    딸은 일시키고 돈벌어오는데 쓰면 된다고 하는 말이니까요

  • 11. 원글이가
    '17.7.31 12:36 AM (61.98.xxx.144)

    어린가보네요

  • 12.
    '17.7.31 12:37 AM (211.114.xxx.234)

    딸이 먼죄인지ㅠㅠ

  • 13. 말그대로
    '17.7.31 12:45 AM (223.62.xxx.27)

    딸 팔아먹는다는 뜻이져

  • 14. ㅇㅇ
    '17.7.31 12:50 AM (61.75.xxx.231)

    딸을 밑천으로 살림 일으킨다는 소리죠
    동생들 양육을 맡기다가 어느 정도 크면 남의 집 식모살이나 공장으로 보내
    그 돈 받아 살림 일으킨다는 말임...

    못난 부모가 하는 소리임

  • 15. ....
    '17.7.31 1:02 AM (223.33.xxx.197)

    잔인한 말이죠
    자식을 세상에
    몇년전 딸 낳은 젊은 여자 입에서 살림밑천이라는 말 나왔네요
    진심은 아니고 그냥 실수로 나온 말이였겠지만 미혼이였던 전 잊을수가 없네요

  • 16. 여기도
    '17.7.31 1:20 AM (211.244.xxx.52)

    많잖아요.남자 형제들과 차별받고 그놈들 뒷바라지 하느라 제대로 못배우고 버는도 다 빼앗긴 불쌍한 딸들.

  • 17. 여기도
    '17.7.31 1:20 AM (211.244.xxx.52)

    버는도 ㅡ>버는돈

  • 18. 과거에
    '17.7.31 1:49 AM (210.183.xxx.241)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시절에
    첫아이를 딸을 낳으면 다들 실망했겠죠.
    그래서 나온 위로의 말일 거예요.

    그리고 그 뜻은
    진짜로 살림밑천, 아쉬울 때 팔아쓸 수 있는 살림밑천이에요.
    진짜로 팔기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 세대에 딸은
    노동으로 돈을 벌어 남자형제 공부 시켜 집안을 일으키는 살림밑천이었어요.

    과거에 우리가 그랬습니다.

  • 19. ddd
    '17.7.31 2:47 AM (77.99.xxx.126)

    모지리들도 아니고 날마다 이런 되도 않은 질문 올라오는데
    아이린 뚱둥이 패턴 바꿔서 날마다 글 올리는 구만
    댓글은 징그럽게들 달고 있네

  • 20. 제대로
    '17.7.31 4:08 AM (211.214.xxx.31)

    남아선호 사상이 강하던 시절에 첫딸 낳으면 위로차
    그리고 자기위안차 하던 말 아닌가요
    대부분 맏딸들이 부모위할 줄도 알고 동생 챙길 의무감을
    가진 경우가 많았기에 생긴 말인 걸로 압니다.

  • 21. ㅡㅡ
    '17.7.31 6:2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82보니까
    지금도많아요
    결혼전에번돈 부모다주고
    결혼해서도 용돈계속퍼주고 심지어전업주부가
    간병해주고 수시로들여다보고
    그럼서 유산은 엄청 차별받고
    살림밑천소리나오죠 이정도면

  • 22. 첫댓글은
    '17.7.31 8:42 AM (58.148.xxx.66)

    왜 저런대요~
    보는 사람도 기분상하게~

  • 23. //////
    '17.7.31 10:18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앞으로 내자식 줄줄이 낳을테니
    키우거나 공부시키는 뒷바라지는 큰딸인 네가 해라

  • 24. ...
    '17.7.31 11:27 AM (221.146.xxx.1)

    실제로 그런 사례 기억나네요.
    어려서 옆집에 노처녀가장였던 분
    ㅡ결혼 않고 개를 딸처럼 키운다고개딸엄마라고 불렸던.
    시골 빈농 장녀로 태어나 십대초반부터 동생들 돌보는 보모,
    부엌살림하는 식모 역할 하다 상경해 영세 공장노동자로 살면서
    동생들 순서대로 불러올려 공장 보내주고 뒷바라지해
    한명 한명 시집장가 보내고 자기는 그냥 나이먹어가던.
    그 분 삶이야 말로 부모의 살림밑천이었죠.
    부모환갑사진 걸어두고 효녀였고.

    괄괄하고 여장부 스타일에 자기 삶에 나를 뿌듯해 했지만...
    행복했을까요? 부모원망하겠죠?
    그 부모가 형편에 맞게 아이 둘셋만 낳아
    그냥 각자 자기 앞가림하게 했다면 어땠을까요?

    어려 결혼해 생산성 낮은 노동에 지쳐
    그저 동물적으로 위안거릴 찾으니
    자식은 기계적으로 낳아제끼고...
    큰딸은 희생양이죠.

    저런 말을 요즘도 덕담이라고 쓴다면
    단세포라고 보면 됨.

  • 25. 참.. 무식한 말인데..
    '17.7.31 11:54 AM (106.181.xxx.39)

    아직도 아무런 여과없이 노인들이 자주 쓰는 말이죠.. -_-;

    말 그대로입니다. 장녀는 부려먹기 딱 좋다는 의미..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642 카페에서 6시간 공부했다는 글. 15 richwo.. 2017/08/05 7,381
715641 코끼리 애착인형 어떤가요 2 ee 2017/08/05 1,149
715640 20년동안 안본 이모부를 저희아버지가 뵈야되나요? 26 gg 2017/08/05 6,340
715639 안철수의 정치철학은 오로지 반문인가봐요 26 00 2017/08/05 1,967
715638 중학생들 가족과 나들이 잘안가나요? 10 질문 2017/08/05 1,834
715637 성씨 때문에 결혼 반대하는거 보신적 있으세요? 7 ... 2017/08/05 3,194
715636 요즘 세상에 주택 7 허밋 2017/08/05 2,778
715635 이 더운 여름 먹고 사는 방법 좀... 19 ㅇㅅㅈ 2017/08/05 5,503
715634 문대통령이 '명견만리' 책을 추천하셨는데 2 ㅇㅇㅇ 2017/08/05 1,365
715633 감옥갈까 쫄아서 냅다 튄 ebs사장 4 richwo.. 2017/08/05 1,692
715632 궁금한이야기Y보니 사기당한 기억이떠올라 씁쓸해요 3 사기 2017/08/05 2,678
715631 스타벅스를비롯해서 프랜차이즈음식들이 좋아하세요..?? 7 ... 2017/08/05 1,490
715630 혼자 태국가려고하는데요 5 태국 2017/08/05 1,667
715629 자기집앞으로 오라는 소개남 18 jj 2017/08/05 5,634
715628 주얼리 브랜드명 찾아요 ㅡ 동그라미 이어서 1 주니 2017/08/05 905
715627 영어 못하고 여행경험 별로 없으면 미국여행은 패키지가 답인가요?.. 7 .. 2017/08/05 2,236
715626 단호박샐러드도 냉동후 먹을수있나요? 2 ㅇㅇ 2017/08/05 866
715625 토마토 믹서기에 갈아먹으면 영양소파괴? 6 ... 2017/08/05 6,646
715624 혹시 에어콘 없는분들 오늘같은날 견딜만 하신지요? 18 장난아니야 2017/08/05 5,218
715623 아이한테도 정이 없나요? 4 이기적인남편.. 2017/08/05 1,748
715622 베트남 여행갈때 복장이여~ 7 음.... 2017/08/05 2,441
715621 변비 땜에 알로에 정/환 드셔보신 분? 1 ㅇㅇ 2017/08/05 793
715620 오늘 8시쯤에도 광명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5 ㅁㅁㅁ 2017/08/05 1,286
715619 누수로 아래층에 대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아시는 분 14 ㅠㅠㅠ 2017/08/05 5,433
715618 최진실 아들 환희군 잘생겼네요 4 ... 2017/08/05 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