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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입원중인데 시댁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

짜증 조회수 : 12,733
작성일 : 2017-07-30 22:00:57
6개월 아들 요로감염으로 집근처 종합병원에 입원했는데요,
오늘 시댁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 ㅋㅋㅋ
침대 두개있는 일인실 썼는데 와서 두명은 침대에 드러누워있고
애들은 이것저것 만지고 시아주버니는 담배피러 들락날락
갈생각 안하고 있길래 결혼 후 첨으로 시댁식구들에게
버럭했어요. 너무 힘드니까 제발 가시라고..
몇시간 걸려서 애 보러 왔는데 너무하니 뭐니 하면서 가셨는데
문제는 남편이 집으로 모셨네요 ㅋ
3일동안 저도 한번 못들어가본 우리집
입원 전 고열이 날때 먹이다가 말고 먹이다가 말고 한
이유식들이 썩어가고 온갖 장난감과 짐들이 나뒹구는
급하게 입원하느라 더 개판인 우리집으로...
남편도 퇴근 후 항상 병원에 와있어서 치울 시간 없었던거 이해하지만..
친정엄마같으면 치워주셨겠죠.
저희 시어머니는 일도 좋지만 살림도 좀 신경쓰라고 친히
문자를 남겨주셨어요!
와 정말...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감도 안잡히고 피곤해 죽겠습니다...
IP : 39.7.xxx.22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가
    '17.7.30 10:05 PM (183.96.xxx.129)

    몇시간거리에 어쨌든 문병한다고 왔으니 바로 내려보내기도 그렇겠죠
    시어머니가 치우고 가겠죠

  • 2.
    '17.7.30 10:06 PM (121.167.xxx.212)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하세요
    시어머니 문자에 답장하지 마세요
    남편이 덜 떨어진 놈이네요
    이 상황에 이런 문자 보내는게 정상적인 거냐고 남편을 닥달 하세요
    아기 빨리 낫는데만 신경 쓰시고
    집에 가면 치우는건 남편 시키고 쉬세요

  • 3. 이거 레알?
    '17.7.30 10:07 PM (79.213.xxx.164)

    미친 시모.
    문자에 답하세요.

    어머님 우리 애 입원해 있어요.

    그리고 스팸처리.

  • 4. ^^
    '17.7.30 10:09 PM (39.7.xxx.223)

    거실에 짐들이 너무 많이 뒹굴어서 한쪽으로 밀어두고
    중국음식 배달시켜 드시고 가셨대요^^

  • 5. 그니까 시짜
    '17.7.30 10:09 PM (216.40.xxx.246)

    그럼 어머님이 치우고 가라고 문자하세요.
    전 10년차 넘어가니 막말도 걍 해요. 뭐 여차하면 언제든 들이받구요.
    아 열받네.

    하긴. 저 애기 아파서 집 어지러울때 친정엄만 치워주고
    시부모는 더럽네 어쩌네 흉보더군요.

  • 6. 음...
    '17.7.30 10:10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이가 병원에 입원했는 데 안와본다고 섭섭하다는 사람도 많고, 시어머니가 청소해주면 자기살림에 손댄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시어머니 문자는 섭섭한 게 맞지만 그래도 이 더위에 병문안까지 와줬으니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아이아프고 정신없는 상황에서 짜증나는 마음 이해하지만 몇시간 걸려서 병문안 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에요.

  • 7. 허허...
    '17.7.30 10:11 PM (61.83.xxx.59)

    그야말로 시짜 소리 나오네요.
    애가 입원할 정도로 아픈 상황에 살림을 해주지는 못할망정 살림 신경쓰라고 문자질...

  • 8. 저럴거면
    '17.7.30 10:12 PM (216.40.xxx.246)

    병문안 안오는게 도와주는 거네요.

  • 9. 하아....
    '17.7.30 10:12 PM (121.182.xxx.190)

    정말 징글징글하네...
    아이 아프다 입원했다 도대체 누가 왜 연락했대요???
    답답하네요..

  • 10. 문병왔으면
    '17.7.30 10:13 PM (14.1.xxx.231) - 삭제된댓글

    산뜻하게 고생한다 인사하고 간호중인 가족들 밥 사먹이고 돌아가는게 좋아요.
    침대에 드러눕고 들락날락하고 나중엔 집까지 가서 배달음식 사먹는건 뭐예요?
    남편이나 시댁식구들이나 뭐 해외에서 몇년만에 와서 얼굴보는게 애달픈것도 아니구...

  • 11. .........
    '17.7.30 10:17 PM (216.40.xxx.246)

    남편이 했겠죠.

    저라면 문자나 전화 해서 애가 아픈데 도와주시긴 커녕 집 더럽다 잔소리 하시냐, 오히려 안쓰러워야 하는거 아니냐,
    일 그만두고 살림에 전념하련다, 애아빠 혼자 벌어오게 한다고 퍼붓겠어요.
    애 아파서 입원하면 진짜 힘들어요. 아무리 애키워본지 오래된 양반이라고 해도 그렇게 공감능력이 떨어지나요?

    나이들수록 느낀건데 시집에 할말 하세요.
    시부모요? 이혼하면 길거리 지나가는 노인네들에 불과해요. 내가 결혼생활 잘해야 시부모도 의미있는건데. 날 갈구라고 있는 존재가 아니에요. 요샌 좋은 시부모님 많아서 오히려 며느리 도와주는 집 대다수에요.

    저런 반응하는 시부모는 일반적이지 않아요. 그러니 님도 걍 못되게 나가세요.

  • 12. 좋게..
    '17.7.30 10:18 PM (175.223.xxx.104)

    좋게 생각하세요 잔소리 한번 듣고 시모가 방청소 깨끗하게 하고 돌아간다면 그리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쟎아요?? 요령껏

    어머니~~~ 제가 요즘 우리애가 어떻고 저떻고 블라블라.. 우머님이 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 13. 제가
    '17.7.30 10:19 PM (39.7.xxx.223)

    제가 이제 그만 가시라고 말을 한게
    그게 기분이 상하셔서 저런 문자를 보낸걸거에요.
    입원한건 남편이 말했고 오신다길래 오지말라고 여러번
    말씀드렸는데요ㅠㅠ

  • 14. 욕나오네
    '17.7.30 10:21 PM (112.151.xxx.203)

    그걸 또 굳이 문자로 남겨야 한답니까. 뭐 마땅찮아도 속으로 담고 말 것이지, 애 아파서 간호하는 애엄마한테 그렇게 꼭 줏어섬겨서 뭐할라는 건지. 시짜 노릇 죽어도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건지, 어휴 못돼처먹었네요.

  • 15. 욕나오네
    '17.7.30 10:22 PM (112.151.xxx.203)

    저흰 가족여행 갔다 돌아오는 참에 시댁 사람들끼리 여행 또 갔다오는데, 시부모님이 여행 돌아오는 길에 저희 집 들러선 굳이 집 청소 안됐다 입에 담더라고요. 저가 여행 거푸 다녀오느라 집안 상태 엉망이다, 냉장고도 텅 비었다고 몇번이나 사전 양해를 구했음에도. 그런 청소 안 된 집인데도 크게 야단 안 치는 걸 고마워하란 식. ㅆ
    왜 입에 담고 있지 못할까요? 자기들이 그런 말 자격이 있고 그 자격을 누리지 못하면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 드는 걸까요?

  • 16. 청소는 개뿔
    '17.7.30 10:26 PM (221.141.xxx.218)

    남편이
    지 형도 쳐다보고 있는데

    자기 집에서
    엄마가 청소하는 거 감사해요 ..이럼서
    같이 치웠을까요??

    엄마 괜찮아요..냅둬요..연발했을 듯..

    청소는 개뿔....

  • 17. 맞벌이같은데
    '17.7.30 10:28 PM (216.40.xxx.246)

    진짜 남자들은 손발이 어디가 없어요?? 집 청소하면 죽는병에 걸렸나보네. 똑같은 맞벌이 같은데 왜 여자한테만 저 ㅈㄹ 인지.ㅡ

  • 18. 다 큰 아이도 아니고
    '17.7.30 10:29 PM (221.141.xxx.218)

    6개월이면 진짜
    신경 곤두설...예민한.시기인데

    저라면
    진짜..에효...ㅠㅠ

    저런 시댁에..넘 얘쓰지 마세요...

    남편도
    제발 내 입장도 헤아려달라 요구하시구요

  • 19. 어휴
    '17.7.30 10:31 PM (1.245.xxx.179)

    제 남편도 애나 저 입원했을때 꼭 연락하더라구요
    시댁서는 그 소리 듣고 가만있지 못하니 몇시간걸려 내려오구요
    와서는 얼굴만 보고 바로 갈 수 없으니 앉아있다
    남편이 집까지 모셔 저녁까지 먹고가고
    남편이 문제예요 남편이
    지나고서 해도 될 소릴 꼭 연락해서 내려오게 만들고 나만 힘들고

  • 20. ㅎㅎ
    '17.7.30 10:3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시모가 참 교양없고 무식하네요

    어머니 애가 아파요 문자보내고 스팸처리 하세요
    일도 좋지만 살림좀 신경쓰라니 지 아들 시켜 치우면 되겠구만 시모가 많이 모자란 여자네요

  • 21. 요령은 개뿔
    '17.7.30 10:36 PM (79.213.xxx.164)

    저런 문자보낸 시모가 잘도 청소하겠네 ㅉㅉㅉ.

  • 22. ^^
    '17.7.30 10:38 PM (39.7.xxx.223)

    물론 청소라도 당했으면 덜 억울했을까요?
    당연히 안하고 가셨구요
    남편은 자기가 뭘 잘못한지 전혀 몰라서 대화불가 상태에요.
    시어머니 문자에 답장은 안했어요^^
    악 짜증나서 폭발할것 같아요!

  • 23. 청소 당연히 안 했겠죠
    '17.7.30 10:45 PM (221.141.xxx.218)

    6개월 아이 붙들고 있는
    며느리 보고도
    집에 쳐들어와 요리 시켜먹고
    저런 문자 보내는 시짜들이 무슨 청소를...

    청소할 성정이면
    저런 문자 안 보내조.
    앞으로 남편 집안 일 분담 확실히 시키세요...

    그리고 아이 빨리 쾌유 바래요
    일단 싸우더리도 아이 낫는 게 우선이니..

    에고..참..
    아들 위세 뭐라고...

  • 24. ,,
    '17.7.30 10:45 PM (70.191.xxx.216)

    역시나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 모자른 남편 만난 탓이죠.

  • 25. 지금이 기회죠
    '17.7.30 10:51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시집 식구들과 빠이~짜이찌엔 할 수 있는..
    애 아파서 심신이 괴로운 사람한테 청소니 뭐니 입대는 시어머니라면 평소에도 뺑덕어멈 노릇 꽤 할 양반일 듯.

    애기 얼른 낫길 바래요

  • 26. ㅇㅇ
    '17.7.30 10:53 PM (180.228.xxx.27)

    남편이 젤문제구요 첨이라 잘모르는것같은데 화내지말고 조곤조곤 잘 가르치세요 애가 아프다거나 집에 해결할수없는 안좋은 일이생긴경우 시집에 말하지말라구요 남자들은 바보천치라서 말안해주면 잘모르더라구요

  • 27. 프린
    '17.7.30 11:03 PM (210.97.xxx.61)

    남편이 제일 문제고 시댁식구도 정 떨어지네요
    일단 아이 아프니 아이 잘 건사하시고
    퇴원후에 일단 문자보여주며 힘들다란걸 아주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말하세요
    남편과 헤어지지 않는 이상 서로 이해하며 도움되며 내편으로 살아야 하는거잖아요
    병원으로 왔을때 옆침대차지 했을때 어땠고 와서 아이보는것만도 힘든데 편히 앉지도 못한거
    집으로 가서 청소 안했다고 타박한거며 병문안 옴으로 더 힘들다구요
    자세히 말하지 않음 몰라요

  • 28. 그러게요
    '17.7.30 11:32 PM (211.36.xxx.244)

    저 시어머니보다 지 새끼 아파도 상황파악 못하고 댕기는 남편이 제일 문제네요
    애도 어려 아파 남편ㄴ은 도움도 안돼....
    위로드려요

  • 29. 지나가다
    '17.7.30 11:46 PM (121.134.xxx.92)

    역시나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 모자른 남편 만난 탓이죠. 222

    여기 댓글,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이걸 봐도 모르면, 그 땐 정말 답이 없는거죠.

  • 30. bluebell
    '17.7.30 11:51 PM (122.32.xxx.159)

    에휴...남편 분 집에서 청소라도 좀 하시지...
    원글님...차근차근 가르치셔서 남편이 거듭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토닥토닥...

  • 31. 답문
    '17.7.31 12:08 AM (119.205.xxx.48) - 삭제된댓글

    문자

    그러니까요.
    3일동안 자기는 집에도 들어가놓곤 그것도 안치웠네요.
    뭘 배웠는지.

  • 32. 답문
    '17.7.31 12:09 AM (119.205.xxx.48)

    문자

    그러니까요.
    3일동안 자기는 집에도 들어가놓곤 그것도 안치웠네요
    뭘배웠는지.

  • 33. 오 위에
    '17.7.31 12:53 AM (14.39.xxx.141)

    답문!!!!!!



    그러니까요.
    3일동안 자기는 집에도 들어가놓곤 그것도 안치웠네요
    뭘배웠는지.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꼭 보내시고 후기 써주심... -_-;;;;;

    와 정말 진짜 지금 6개월 아가가 입원했음 엄마가 엄청나게 예민하고 힘들고 슬플 때인데....
    그 시어머니 나이를 어디로 드셨는지.. -_-
    아니 모든 시댁가족들이 다 이상하네요...
    힘내요.. 곧 나을거에요 아기... 힘내세요!!!!

  • 34. 남편이 더 나빠요
    '17.7.31 1:51 AM (114.204.xxx.4)

    3일 내내 병원에서 애 때문에 엄마가 초죽음이 되어가는데
    집안을 그꼴로 내팽개치는 남자..정말 인성 바닥이네요.

  • 35. ^^
    '17.7.31 3:46 AM (218.48.xxx.11)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10년인데
    결혼초 잠깐 시모 번호 저장했었지
    결혼 몇개월 후부터 시가쪽 전번 저장 한개도 없어요.
    시모 시부 시누 누구와도 전화통화/문자 안해요.
    남쳔이랑 시모만 연락하지 저는 전화통화 하지도 할 일도 없어요.
    원글님도 그리 지내셔야 할 것 같네요.
    남편이 연락책이 되도록 하면 좋아요.

  • 36. ...
    '17.7.31 5:11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그러니가 아들엄마들이 아들들을 반병신으로 키운 결과가 님 남편이에요.
    여자 할일 ,남자 할일 나누고,
    지 방 하나 스스로 치워도 되는데 엄마들이 우리 왕자님 이러면서 다 해주니
    지가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요.

    남편에게 여기 댓글 링크 해주세요.

  • 37.
    '17.7.31 11:49 AM (112.170.xxx.238)

    상당히 무식한 집안이네요..아기입원한 병실에 애들끌고오고...교대해주며 쉬라는 것도 아니고....앞으로 가볍게 생까시고 편히지내세요.할도리만 아주조금하시고.

  • 38. ...
    '17.7.31 5:36 PM (58.226.xxx.35)

    저같으면 '**아빠한테 집안일 신경 좀 쓰라고 얘기할게요'라고 답장 보낼 것 같아요. 그리고 오기가 나서라도 집
    안칩웁니다. 저는 누가 부당하게 저를 건드리면 확 들이받아버리고 삐딱선 타버리는 성질머리가 있어서요. 제 답장에 시어머니가 난리치면 싸움 나는 거고요. 할 말 많잖아요. 맞벌이에 애는 입원중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거기서 집안일 얘기 나오는게 정상이냐고. 진짜 별 ㅁㅊ군상들이 다 있네요. 애 입원해서 정신 없는 며느리한테 그게 할 말입니까? 자기 아들은 투명인간인가? 상감마마인가? 치우라고 할거면 자기 아들한테 니가 좀 치우라고 얘기하는게 정상이지.

  • 39. 이러니
    '17.7.31 5:46 P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시댁은 세월이가도 정이 안쌓이고 감정만 쌓임

  • 40. ...
    '17.7.31 5:50 PM (223.62.xxx.60) - 삭제된댓글

    이러니 20년이 지나도
    윗층아주머니보다 정이 안가는거죠~
    미친 ㄴ이네요~
    제가 그 시모나이랑 비슷할듯해
    욕해봅니다.
    망할 ㄴ

  • 41. ..
    '17.7.31 5:59 PM (218.146.xxx.159)

    어..애가 아파서 병원 입원했는데 시댁 식구들이 와 볼수있는일 같아요. 안와봤으면 그것또한 섭섭했을꺼 같고.. 집 치워 주는거는..음...우짜겠어요.. 내 친정엄마 아닌데.. 그냥 그려러니..^^;;

  • 42. ~~
    '17.7.31 6:02 PM (223.62.xxx.60)

    위에 쿨병아.
    집좀 치우라고 시모가 문자했다잖소?
    이런 사람이 더 싫어.

  • 43. 아...
    '17.7.31 6:08 PM (106.181.xxx.39)

    글쓰신 분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 참. 다들 다이나믹하게 스트레스 주네요..

    이상한 시댁은 신경 끄시고 아이와 글쓰신 분만 챙기세요..
    남편과는 확실히 이야기하시고...

  • 44. ---
    '17.7.31 6:14 PM (1.236.xxx.107)

    요즘에도 그런사람들 있군요
    애가 아픈데 얼굴만 보고 가는거지
    병실에서 뭉개고 집까지.....
    으헉....숨막힌다 증말

  • 45. ..
    '17.7.31 6:20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애 입원했는데 일주일 넘게 비워둔 집에 병문안 왔던 시댁 식구들 몰려가서 자고는 시어머니가 살림 가지고 두고두고 이야기 한거 십년 넘어도 안 잊혀져요.
    얼마나 정신 없고 힘들었으면.. 하고 측은지심이 생겨야 어른이고 사람이죠.

  • 46. 답문을 보내세요.
    '17.7.31 6:36 PM (116.121.xxx.233)

    어머나... 주말동안 애비가 집 하나도 안치워놨나 보네요. 오늘 퇴근하고 좀 치우라고 해야겠어요. 애 퇴원했는데 집 너무 더러우면 안되니까요. 라고 하세요.

  • 47. 이거보고 웃으세요
    '17.7.31 7:05 PM (125.185.xxx.178)

    어머님 애비가 집 안치우고 어머님을 모신거예요?
    귀한 어머님을 청소도 안한 집에 모신 애비를 혼낼께요.
    저 눈치없는 애비때문에 너무 화났었는데 잘 걸렸네요.흐.
    어머님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 48. ....
    '17.7.31 7:0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로감염이 죽을병도 아니고 뭣하러 몇시간 걸려 가서 욕을 쳐먹는지
    저같으면 몇시간 걸려 가서 금방 나와야하는 문병은 피곤해서 안가고 말겠네요

  • 49. ...
    '17.7.31 7: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요로감염이 죽을병도 아니고 뭣하러 몇시간 걸려 가서 욕을 쳐먹는지
    저같으면 몇시간 걸려 가서 금방 돌아가야하는 문병은 피곤해서 안가고 말겠네요

  • 50. ....
    '17.7.31 7:13 PM (1.237.xxx.189)

    요로감염 걸렸다고 다 죽는것도 아니고 뭣하러 몇시간 걸려 가서 욕을 쳐먹는지
    저같으면 몇시간 걸려 가서 금방 돌아가야하는 문병은 피곤해서 안가고 말겠네요

  • 51. ....
    '17.7.31 8:17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안 맞는 조합인 것 같아요.

    몇 시간 걸려 온 분들이라면 그 누구였다하더라도
    눈치 없이 굴어서
    스트레스 싸였더라도 그렇게 내몰아내는 건 너무 까칠하고 드센 처신 같아요.
    시집 식구들이 벼슬도 아니지만 며느리도 벼슬은 아닌데....

    몇 시간 걸려 문병 올 성의면 청소도 해놓고 갈 수있 법도 한데 ...
    만약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얻어 먹고 청소까지 해놓고 갔다면
    단체로 님 앞에 너무 굴욕적...
    나름 열 받음 플러스 용기 내서 문자라도 보내본 듯하네요.

    중간에 낀 남편이 가장 게으르고 눈치 없고 멍충하게 처신한 것 같아요.
    밖에서 한 끼 사드리면 되지 집엔 왜 모시고 가서...

    님은 까칠, 드셈,
    시집 식구들은 마음은 순한 듯 한데 눈치가 너무 없어
    드센 님한테 이래저래 당하고 살 듯한 분위기가.........

  • 52. ....
    '17.7.31 8:19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안 맞는 조합인 것 같아요.

    몇 시간 걸려 온 분들이라면 그 누구였다하더라도
    눈치 없이 굴어서
    스트레스 싸였더라도 그렇게 내몰아내는 건 너무 까칠하고 드센 처신 같아요.
    시집 식구들이 벼슬도 아니지만 며느리도 벼슬은 아닌데....
    아이들도 혼낼 때는 따로 불러 혼내라는 말도 있는데
    조모, 아들, 손자들까지 한자리에 놓고 한방에 보내버린 거니...

    몇 시간 걸려 문병 올 성의면 청소도 해놓고 갈 수있 법도 한데 ...
    만약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얻어 먹고 청소까지 해놓고 갔다면
    단체로 님 앞에 너무 굴욕적...
    나름 열 받음 플러스 용기 내서 문자라도 보내본 듯하네요.

    중간에 낀 남편이 가장 게으르고 눈치 없고 멍충하게 처신한 것 같아요.
    밖에서 한 끼 사드리면 되지 집엔 왜 모시고 가서...

    님은 까칠, 드셈,
    시집 식구들은 마음은 순한 듯 한데 눈치가 너무 없어
    드센 님한테 이래저래 당하고 살 듯한 분위기가.........

  • 53. .....
    '17.7.31 8:37 PM (39.115.xxx.2)

    와...여기서 원글 보고 까칠, 드세다고 하는 건...진짜. 경악을 금치 못하겠. 원글네 시짜들이 마음이 순하다고???? 남편 포함 구질구질에 단체로 버러지 같구만. 이런 인간들이 원글 속 시짜들 같이 사는 거겠죠?

  • 54. 보태자면
    '17.7.31 8:52 PM (203.170.xxx.169)

    돌아가는 길에 "집이 저렇게 지저분하니 애가 병걸려 입원까지 하지."소리 했을 가능성 백퍼!

  • 55. 소피친구
    '17.7.31 9:07 PM (180.70.xxx.124)

    여기 공감능력 떨어지는 분들 진짜 많네요.
    6개월 아기 그냥 보는 것도 힘든데 요로감염으로 3일동안 병원에서 간병하면 원글님 제대로 잠한숨 못잤을테고 평소에 성격좋은 분들도 피곤과 걱정으로 예민할 수 있어요. 거기다 설사 더럽더라도 시부모님 딸이었음 3일동안 간병하느라 제대로 잠못잔 딸 걱정했겠지요. 그런 문자를 친절하게 보냈겠어요? 충분히 속상할만 하구만.

  • 56.
    '17.7.31 9:13 PM (114.201.xxx.136)

    어휴...덜 떨어진 남편에(원글님끼는 죄송합니다만) 경우없는 시어머니까지..아주 세트네요
    남편 한글 읽을 줄 아시면 여기 댓글들 좀 보여주세요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 한번 읽어봐라..하구요
    여기 댓글들 보고도 뭘 잘못했는지..모르면 그야말로 ㄷㅅ 인증하는거죠

  • 57. 청소
    '17.7.31 9:15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청소를 당해도^^ 열받는답니다.
    제 시모는 우리집 가구 배치며
    냉장고 속이며 죄다 바꿔놨더군요.
    그래서 이젠 시모가 집에 오는 거 너무너무 싫어서
    왠만하면 오시지 말도록 합니다.
    어쩌겠어요, 본인이 그렇게 만드신 걸.

  • 58. ...
    '17.7.31 9:16 PM (223.62.xxx.211)

    공감능력 떨어지는걸 이성적인건줄 착각하는 모지리들과
    비슷한 류의 시짜들이 쓴
    희한한 댓글은 패스하시고~~~

  • 59. 돌아
    '17.7.31 9:18 PM (114.204.xxx.6) - 삭제된댓글

    청소를 당해도^^ 열받는답니다.
    제 시모는 우리집 가구 배치며 냉장고 속이며
    본인 스타일로 죄다 바꿔놨더군요.
    며칠만에 집에 와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런 시댁에는 왠만하면 아무말 않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아파도, 아이가 상을 타도
    그저 말하지 않는 게 편하답니다..ㅠ

  • 60. ㅇㅇ
    '17.8.1 1:04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솔직히 평소집안. 청결과는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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