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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해외여행 데리고 가고싶은거 부모욕심인거죠?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17-07-30 19:14:19
아이들 아직 미취학인데
카페나 인스타보니 애들 데리고 많이들 가더라구요
아이데리고 가고싶은곳이 괌 오키나와 다낭 이런 곳인데
가보신분들 어떤가요~~
해외여행 엄마가 혼자 데리고 다니시는분들도 많이봤는데
참 대단하단 생각이들고 저도 해보고싶어서 ~~알아는 봤어요
아이가 기억하려면 최소 7살은 지나서 데리고 가는게 좋을까요
돈이 드니 이왕 재밌게 놀고 가성비 따져보면 아이가 커서 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이들 더 크기전에 예쁜사진 찍으러 막 다니고 싶네요
다녀오신분들은 아이데리고 해외여행 얼마나 자주 가시는지 궁금해요
IP : 211.36.xxx.17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30 7:35 PM (112.151.xxx.48)

    엄마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여행다니면 안되나요 애들도 몇년 후 혹 기억못하더라도 현재가 즐겁잖아요

  • 2. 개취
    '17.7.30 7:42 PM (182.224.xxx.216)

    한국도 봄가을 방학 전후 사람분비기전에 어딜가도 이쁘잖아요 국내에서 시작해보고 해외도 리조트위주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애들 어릴때 가는건 육아에 지쳐서 날 위해 다녀온거 맞아요 애는 뭐 알랑가모르지요 기억도없고

  • 3. ...
    '17.7.30 7:47 PM (122.34.xxx.184)

    어릴땐 가까운 휴양지 위주로 다니는건 뭐..괜찮지 않을까요
    장거리는 애들이 초등 고학년되니 더 수월해지더군요

  • 4. ㅇㅇㅇ
    '17.7.30 7:48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전 초3 이전에 엄마아빠랑 여행간거 하나도 생각 안나는데요...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이후나 생각남. 사진봐도 모르겠고.
    그냥 엄마가 인스타 올리고 싶은 욕심이죠 ㅋ sns 안올리고 아무도 모르게 갔다온다하면 솔직히 가겠어요?

  • 5. 여행을
    '17.7.30 7:48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가성비 따져서 가는게 슬프네요
    아이들 유치원 갈때쯤만 해도 다 기억해요

  • 6. 여행을
    '17.7.30 7:52 PM (49.1.xxx.183)

    가성비 따져서 가는게 슬프네요
    아이들 유치원 갈때쯤만 해도 다 기억해요
    저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때 살던 미국
    그리고 본토여행 다 기억하구요
    여행이 얼마나 경험을 풍요하게 해주는데요

  • 7. ㅇㅇㅇ
    '17.7.30 7:57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저학년때 거주한거야 당연히 기억에 남죠 문화를 누린거니. 저도 외국에 10년 살았고 외국 많이 엄마아빠랑 여행했구요.
    근데 유치원 애들 오키나와 그런 리조트 위주 다니는데 뭐가 남겠어요. 엄마가 사진찍고 인스타 하러 가는건데. 미국 살고 애들 가족이랑 어울리고 실제 도시를 여행하는거야 기억에 남겠죠 초등학생인데. 비교를 하시려면 좀 ...

  • 8. ㅇㅇㅇㅇ
    '17.7.30 7:58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리조트야 지역사회에서 고립해서 가장 편하게 쉬고 놀것만 해놓은거자나요. 리조트 갈거면 유치원 애들이야 제주도건 신라건 해외건 뭔 차이가 있겠어요

  • 9. ㅇㅇㅇ
    '17.7.30 7:59 PM (223.72.xxx.251)

    욕심이라기보다 부모 놀러가면애들은 어디에 두나요?
    친정 시댁 못맡기는 경우도 있고요

  • 10. ㅇㅇㅇ
    '17.7.30 8:03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일학년때 가족 여행간것도 소나무를 본것같다 그네가 있었다 할머니가 포도 드셨다 밖에 생각 안나요. 유치원때 여행간거 간혹 기억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안나죠. 얼마전 유치원 졸업앨범 보는데 진짜 기억 한개도 안나더라구요.

  • 11. ㅇㅇㅇ
    '17.7.30 8:05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이삼일 리조트 가는게 뭘 얼마나 경험을 풍요롭게 해준다는건지 ㅋ . 한 일주일 이상 현지체험이나 그런거면 몰라도. 허영이죠

  • 12. ㅋㅋ
    '17.7.30 8:09 PM (125.177.xxx.203)

    괌 가는게 무슨 견문..

    가기 전부터 이것저것 지르고 면세점 쿠폰 받고 이것저것 지르고..괌 가면 로스 타미 캘빈 등등..한국인들 버글거리는데서 지르고... 또 한국인 버글거리고 심지어 웨이터가 한국말로 "괜찮아요?"하고 묻는 식당에서 먹고..

    그개 무슨 견문씩이나.. 걍 놀고 사고 먹고..제일 중요한건 사진 잔뜩 찍어서 프사 블로그 밴드 인스타 올리는거죠.

  • 13. ㅎㅎㅎ
    '17.7.30 8:09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이삼일 리조트 가는게 뭘 얼마나 경험을 풍요롭게 해준다는건지 ㅋ . 한 일주일 이상 현지체험이나 그런거면 몰라도. 허영이죠2222

    애들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라면서 리조트만 골라가는 지인이 있어 그런지 댓글에 엄청 웃었네요.
    이런 경우 본인 허영이죠. 애들은 국내 리조트나 국외나 매한가지도. 다른건 금발을 보냐 아니냐 차이지.

  • 14.
    '17.7.30 8:16 PM (49.165.xxx.192)

    Sns안해요
    다섯살 애 데리고 다낭가요
    회사 일 너무 바쁘고 제주도 국내도 비싸서
    아무생각 없이 예약완료했어요
    왜 다들 인스타에 올릴 생각으로 간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지요??
    참고로 제주도 몇 번 다녀왔는데 다낭이 더 싸네요
    저도 애데리고 해외여행은 처음 가봐요

  • 15. 리조트 가는 것도
    '17.7.30 8:17 PM (223.62.xxx.27)

    한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죠
    매해마다 가는건 별로지만요
    가성비 따져가며 수박먹으며 집에 콕 박혀 있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경험을 어린아이에게는 많이 노출시켜 주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 16. bㅁㅁㅁㅁ
    '17.7.30 8:18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인스타보니 많이들 가는데 애 데리고 사진 많이 직고싶다 하니 그러죠. 예쁜 사진이야 서울에서도 얼마든지 찍을수 있으니까 그렇게 댓글 다는거죠.
    다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원글님이 사진 이야기
    인스타 이야길 꺼냈으니 그런거에요.
    아이 기억하게 하려면 나이 더 들어서 기억 잘 한다는거구요.

    그런거 상관없이 갈꺼면 누가 뭐래요 가면 되는거지~~~

  • 17. 낙천아
    '17.7.30 8:28 PM (49.167.xxx.139)

    애 5살인데 7월초에 괌댕겨왔는데 오늘도 괌가자고 졸라요

    어려도 즐거웠던 기억은 머리에 남나봐요 괌에서 자꾸 해맑은 표정

    짓길해 왜그러냐고 했더니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자꾸 눈이 이렇게

    된다고 하던걸요.. 너무 좋았나봐요 24개월때 괌간건 기억못해요

  • 18. ㅇㅇ
    '17.7.30 8:28 PM (58.140.xxx.7)

    애들 미취학 상태면 부모가 나가고 싶으니 어쩔수 없이 아이도 같이 나가는게 다반사죠.
    어떤집은 남편이랑 아이들이 강아지 덕후라 개도 끌고 외국나가야 한다고 부인이 죽겠대요.
    개도 자기차지라고.
    여행은 가성비 따지고 그럴거면 안나가는게 덜 스트레스받는 길이죠.

  • 19. 귀엽네요 ㅎㅎ
    '17.7.30 8:29 PM (223.62.xxx.27)

    괌에서 해맑은 표정 귀요미 ㅎㅎㅎ

  • 20. 에효
    '17.7.30 8:36 PM (112.152.xxx.84)

    애가 기억못한다고 안 데리고 가요?
    그러면 키즈카페는 왜 가고 이런저런 체험활동은 왜 하며 유치원은 왜 보내요 어차피 기억도 못 할텐데 밥3끼 해먹이며 집에 있죠 그냥....

    가족여행을 가는데 그게 해외인거죠 옛날이라고 여행 안 갔나요?그 땐 다들 국내로 간 거구요.
    저는 유치원 때 온가족 해수욕장 간것도 기억나요

  • 21.
    '17.7.30 8:39 PM (210.91.xxx.114) - 삭제된댓글

    좋은 학군위해 이사하는것도
    좋은 옷입히는것도
    유기농음식
    집밥 먹이는것
    사교육하는것도
    부모욕심이라고 표현할수있죠

  • 22. ..
    '17.7.30 8:41 PM (114.204.xxx.212)

    5살 이후엔 가까운 해외 휴양지는 갈만해요
    두세살에 가는건 좀 그렇고요

  • 23. 부모
    '17.7.30 8:45 PM (118.223.xxx.207)

    욕심은 맞는데요 sns 안 해도 그 나이 때 데려가면 서로 제일 즐겁고 사진도 예뻐요.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사진도 안 예쁘고 아이들도 마냥 넋 놓고 흠뻑 즐기면서 놀지도 않고 부모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걸 더 좋아해요

  • 24. 경험
    '17.7.30 8:46 PM (121.172.xxx.209)

    해외여행은 최소 5살 이후에 가는게 바람직해요.
    아이도 즐길 수 있고,
    기내에서 다른 사람들 힘들게 하지도 않고요.

  • 25. 근데
    '17.7.30 8:51 PM (118.223.xxx.207)

    sns 안 하고 남들 모르게 다녀오면 애 데리고 해외여행 가겠느냐는 말에 진짜 깜짝 놀라겠네요. 블로그나 인스타 하는 사람들보다 안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 이게 대체 무슨 발상

  • 26. ㅇㅇ
    '17.7.30 9:11 PM (222.104.xxx.5)

    애도 사람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애도 사람이라서 좋은 거 보면 좋아하고 기뻐합니다. 그게 꼭 성인 때까지 기억에 남아야 하나요? 저와 남편은 집에 있는 게 제일 좋은 사람들인데, 휴가 때는 어쩔 수 없이 애들 데리고 여행을 갑니다. 애들도 좋아해요. 가끔씩 기억에 남아서 그때 우리 이거 했지~ 또 가자~ 한 몇달은 그렇게 말해요. 솔직히 나이어린 애들 데리고 나가면 부모가 쉴 수 있을 거 같아요? 애들 컨트롤해야 하고 항상 따라다녀야 하고, 어른들이 애들 체력 못 따라가요. 애들 어릴수록 더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도 맛있는 거 먹고 놀고 새로운 거 보면 좋아하니까 어디든 데리고 가는 거죠. 외국도 애들 데리고 많이 장기간 휴가 가요. 인스타에 올리려고 애들 데리고 가겠어요? ㅋㅋㅋㅋㅋ

  • 27.
    '17.7.30 10:31 PM (61.72.xxx.122)

    애들이 비싸고 좋은 건 더 잘 알아요

    차라리 견문이 넓혀지는 역사유적지 이런 데는 잘 모르고 고생인데
    휴양지가 더 적합하지 않나요? 어린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요...

  • 28. 원글이
    '17.7.31 12:25 AM (211.36.xxx.177)

    인데요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Sns때문에 여행간다는 뜻이 아닌데
    아이 어릴때 예쁜모습 여행다니면서
    사진으로 남겨두고싶단말입니다

  • 29. 아뇨
    '17.7.31 12:30 AM (118.223.xxx.207)

    원글님이 그렇게 쓰신 게 아니라 댓글 중 하나가 그랬어요

  • 30. 내 상황에 따라
    '17.7.31 12:46 AM (124.54.xxx.150)

    경제적 여유 있으면 가서 즐겁게 놀고 쉬고 오는게 가족들에게 좋을거고 돈 아끼고 모아 한번 가는거라도 가족 모두 만족했음 되는거죠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는 가족들이 결정할 일이구요 여유가 없는데 매번 남들이 간다고 다 가는건 아닌것 같아요

  • 31. 나옹
    '17.7.31 1:06 AM (39.117.xxx.187)

    아이 다섯살때 괌 pic 갔었는데 두고 두고 추억이 되네요. 남편도 저도 젊었고 아이도 너무 귀여웠고 아이 데리고 해먹에서 뒹굴거리면서 본 파란하늘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아이는 기억못해도 부모가 힐링하고 아이와의 추억도 쌓는 거죠. 아이 어릴때 여행하면 어릴 때 사진이랑 동영상도 많이 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평상시때는 사진 자주 안 찍어도 여행가면 찍잖아요. 아이도 나중에 사진 보면서 오히려 그때 기억을 다시 되새기기도 하더군요.

  • 32. 그 순간을 즐기고 싶어서요.
    '17.7.31 10:39 A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애들 한두살 때부터 바지런히 데리고 다녔지요. 지금 큰애가
    중학생, 올해도 휴가 계획 있습니다. 저희는 꼭 여행의 목표를(견문, 경험, sns..) 두고 다니는건 아니고요. 일단 집을 떠나면 서로에게 훨씬 더집중하게 되는 농축된 감정(?)이 너무 좋습니다 ㅎ 이제 아이들이 더 크면 이렇게 밀착되는 경험도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여행 가려고 노력합니다. 실제로 여행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추억도 늘어나는 것 같고요. 뭐.. 예쁜 사진 건지면 인스타에도 올리고 합니다. 그것 또한 내 일상이니까요^^ 글쎄요.. 가성비..의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겠지만. 저는 여행경비는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애들 학원비는 많이 아깝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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