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편을 더 원하세요?

부부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7-07-30 17:51:50
1. 집매매 세금 그외 골치아프고 힘든거 전부 싹 다 알아서 하는 남편..대신 부인은 모르니 내가 다한다는식..손해 볼일도 안만들고 일잘하나 부인은 나보다 모른다는 마인드로 뭐든 자신이 나서서 다하는편인 남편..재테크.급여 관리등등도 전부 다 알아서 하고
부인은 남편이 주는 생활비로 생활만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2. 부인에게 다 맡기는 사람
골치아픈거 잘모르겠다 꼼꼼한 여자가 더 잘하니 집매매 세금 재테크는 부인이 하길 바라는 남편
급여도 전부 부인이 관리하고 용돈 타쓰고 그런게 편하다 생각하는 사람
IP : 211.108.xxx.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0 5:57 PM (114.202.xxx.242)

    저희 남편이 2번타입이예요.
    결혼후 처음으로 집사러 부동산 갔다가, 남편이 집도 내명의로 하라고 하고, 나는 싫다고 남편명의로 하라고 싸우다가 부부동산 아저씨가, 부부가 와서 서로 명의 하기 싫다고 싸우는집은 처음본다고 할정도로,
    저희 남편은 정말 자기명의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다가,
    월급 보너스 하여간 돈생기는 족족 다 가져다 주고, 용돈 가져가서 사는데.
    저는 1번같은 남편이랑 사는 여자는 무슨 복인가 그럽니다.
    집안 살림 결정하는거 사실 부담이 너무 커서, 그만하고 싶어요.
    저도 생활비만 받아서, 아무생각없이 편히 쓰고만 살고 싶어요.

  • 2. 1번도2번도
    '17.7.30 6:05 PM (223.62.xxx.144)

    돈많이 벌어야 장점이 나오는거죠
    돈못벌면서 너가 알아서 재테크 다해라 이것도 웃기고 돈 많이 버는데 생활비 조금 주고 자기가 다 쓰면 것도 속터질듯

  • 3. ...
    '17.7.30 6:09 PM (220.75.xxx.29)

    2번하고 살아요.
    제가 알아서 집 팔고 사고 다 해서 돈 좀 벌었더니 시집도 우리 사는 거에 대해 조용하고 좋네요.

  • 4. 맞아요
    '17.7.30 6:11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돈이 많으면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는데
    없는 집이면 절충적인 사람이어야죠
    같이 의논하고 머리를 맞대야지
    너 아니면 나 그건 아니죠

  • 5. ;;
    '17.7.30 6:12 PM (70.191.xxx.216)

    부인 수준에 따라 달라지죠.

  • 6. 1번
    '17.7.30 6:13 PM (223.39.xxx.133)

    하고삽니다
    휴가가기전 준돈 남으면 뺏어가고요
    내동생하고 같이간 휴가에서 돈 정산후 남은돈도 다 달래요
    처제에게 그돈이 5만원입니다
    못버냐?잘법니다
    돈벨레됩니다
    남자가 돈모으는재미알면 여자가 쓰는거 다 헛돈이라
    생각하고생활비 다 아깝다고 난리입니다

  • 7. 원글
    '17.7.30 6:19 PM (211.108.xxx.4)

    저는 1번 같은 남자랑 살아요
    이사할집 딱 정해놓고 팔고 사고 알아서 다하고
    이사짐센터도 예약 다 해놓고 세금 자동ㅈ이체며 그외 모든거 다 해놔요
    첨에는 진짜 좋았어요 골치아픈거 남편이 알아서 싹 해놓고 저는 제몸만 움직이면 되니까요

    이삿날도 휴가내고 은행 부동산등등 알아서 다해놔요

    아이를 어릴때는 이렇게 사는게 너무 좋았고 남편에게 의지도 많이 하고 제성격이 소심해서 물건 살때 조심하는데 확 결정해 버리는 남편이 정말 멋져 보였거든요

    그런데 나이드니 저렇게 혼자서 결정해 버리는 남편이
    자꾸 맘에 안들어요
    긴 세월 이리 살아와서 저는 이제 결정하거나 선택할때 두려워요 자꾸 남편에게 의지하게 되구요
    혹여 나이들어 나만 남게 되면 정말 무섭습닏ㄱᆞ
    자식에게 짐되는 아무것도 못하는 공주과 시어머니 될까봐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제가 해보려고 급여 관리도 제가 하고 다른것들도 제가 좀 해보려하니 남편은 저를 못믿어워해서
    ㅈㅓㄹ대로 안넘기네요

  • 8. ..
    '17.7.30 6:51 PM (49.170.xxx.24)

    저는 1번이 좋네요 ㅎ

  • 9. 모씯어
    '17.7.30 6:52 PM (223.39.xxx.133)

    못믿어가아니라
    돈아까바
    안주는겁니다 원글님

  • 10. ㅎㅎ
    '17.7.30 6:53 PM (70.191.xxx.216)

    급여관리는 님이 번 돈으로 하심 됩니다.

  • 11. 안주죠
    '17.7.30 7:12 PM (183.96.xxx.129)

    결혼한지도 오래된거같고 소심한 성격이람서 남편이 맡기겠어요

  • 12. 1번
    '17.7.30 7:29 PM (221.140.xxx.157)

    이사하면서 제 힘으로 다 하고 업체 결정 계약 복비지급 전입신고 등등 다하면서 정말 힘들었어요. 상대쪽 아줌마는 아저씨가 다 해주는데 겁나 부러움.
    자기가 어떤 타입이냐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전 1번요

  • 13. 1번
    '17.7.30 7:30 PM (221.140.xxx.157)

    첫댓글님 댓글 제가 쓴줄 알았어요

  • 14.
    '17.7.30 7:44 PM (49.171.xxx.186)

    결혼을 한다면 1이죠
    동생이 2번타입인데 저런스타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일상생활에서 무능한경우가 많아요. 그냥 자기 전공분야밖에 모르는 타입. 살다살다 동생이랑 안맞아서 집나온애는 저밖에 없는듯

  • 15. 그럼
    '17.7.30 7:56 PM (223.39.xxx.133)

    1번이지만 님이 경제권 내가 해보겠다하면 줘야 좋은남편인거지요
    아니잖아요

  • 16. 그럼
    '17.7.30 7:56 PM (223.39.xxx.133)

    그냥 돈쥐락펴락하는데 재미난 남편일뿐입니다

  • 17. 0000
    '17.7.30 8:56 PM (116.33.xxx.68)

    1 2 합한남자랑살아요
    제테크 돈관리는 제가하고
    귀찮은일은 남편이해요

  • 18.
    '17.7.30 8:57 PM (1.234.xxx.114)

    1번이 좋네요
    제가 알아서 하는거 귀찮고싫어요

  • 19.
    '17.7.31 5:38 AM (84.156.xxx.238) - 삭제된댓글

    2번이랑 살아요.
    저는 내가 직접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1번이랑은 못살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261 MRI 촬영 때 보호자 필요한가요? 6 질문 2017/09/05 5,157
726260 약간 여성스럽다고 봐야 할까요? 6 hey 2017/09/05 1,796
726259 사후피임약 복용하면 유방암 확률이 높나요? 5 고민녀 2017/09/05 3,486
726258 All-clad 700508올클래드냄비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7/09/05 570
726257 여의도에서 분당까지.. 만약 지하철로만 움직이면 시간 얼마나 걸.. 3 거리 2017/09/05 660
726256 퇴직연금 얼마까지 하는게 유리할까요? 4 .. 2017/09/05 1,824
726255 제 이런생각이 너무 이기적인가요? 4 ... 2017/09/05 1,236
726254 고독을 이기는 방법 - 마광수 30 ........ 2017/09/05 9,365
726253 이런 속내가 있었군요. ㅎㅎㅎ 4 2017/09/05 1,924
726252 보라카이 분위기 어떤가요? 6 휴가 2017/09/05 1,681
726251 자한당이 발광 하는건 2 문통님이 2017/09/05 593
726250 신생아도 손타나요? 22 2017/09/05 3,830
726249 치아 미백 방법 있나요? 18 . . . 2017/09/05 4,998
726248 미국 하와이 사시는분들께 질문이요...오아후 코스트코에 go o.. 1 왕지선 2017/09/05 1,047
726247 반려견 사료 3 가랑잎 2017/09/05 818
726246 오후에 사적인 일로 자리비울 일이 있다면 어떡할까요? 3 ㅇㅇㅇ 2017/09/05 588
726245 보노스프 어떤가요? 11 딸기공쥬 2017/09/05 2,862
726244 공범자들에 맞선 본격 파업 블록버스터 영화 파업자들 나왔다 5 고딩맘 2017/09/05 539
726243 잘 헤어지는 법 알려주세요 11 하우 2017/09/05 2,139
726242 제주여행 9월말과 11월초 중 언제가 나을까요? 6 고민 2017/09/05 1,344
726241 나도 못생겼지만 3 ........ 2017/09/05 1,967
726240 수시원서 사진 1 초짜맘 2017/09/05 912
726239 초음파 식기세척기 써보신 분 계세요? .. 2017/09/05 600
726238 배우들이 녹음한 오디오 성경 강추드려요~~ !! 7 영혼의위로 2017/09/05 1,225
726237 피자때문에 서글퍼지네요... 32 피자피자 2017/09/05 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