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공관절 수술 성공하신분 얘기 듣고싶어요

사바하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7-07-30 14:15:56

엄마 85세인데 무릎이 아프셔서 수술 원하십니다

여기 검색해서 수술하지 마라,,후회한다,,등 부정적인 얘기는 실컷 읽었고요

이제 수술하길 잘했다,,성공이다 이런얘기도 듣고싶어요

엄마는 나이가 아주 많지만

골다공증 있고 무릎 말고는 아주 건강하세요

혈압 당뇨 없고

심전도 검사도 거의 40대 만큼이나 좋은걸로 나왔어요

생목숨 끊을수도 없고 사는동안이라도 자식 폐안끼치고 싶다며

(엄마돈으로 수술비나 입원비 간병비는 충분해요)

인공관절을 간절히 원하시니 해드리고 싶거든요

IP : 125.138.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17.7.30 2:27 PM (219.255.xxx.25)

    관절수술 하셨어요- 일어나거너 앉기 어렵고 한걸음도 못걸을 만큼 안좋아지셔서요.
    수술하시고 남들보다 회복 늦으셨어요~
    1년 지나니 그래도 걸어다니실수는 있어요-
    안하신것보다는 나으세요~
    올헤80 되셨어요-

  • 2. 해드리세요
    '17.7.30 2:3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어머님 누워서 기저귀 차고 대소변 봅니다
    속도 팔도 정신도 말짱한데
    무릎이아파 일어서지도 땅을 디딜지를 못해 침대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지금 자식들이 가장 후회하는게 무릎수술 안한것입니다

  • 3. ...
    '17.7.30 2:34 PM (61.72.xxx.191)

    원하시면 해드리세요
    저희 엄마 못걸으시니 바로 우울증오시고
    죽고 싶다고 하셨어요
    경희대 한양방 같이 하세요
    경희대 병원으로 가세요

  • 4. ㅇㅇ
    '17.7.30 2:36 PM (218.238.xxx.3)

    저희 어머니 인공관절수술한지 일주일. 주치의도 일등이라 하실 정도로 예후가 좋으시고요, 지금 입원하신 병원에서 재활치료 받고 계십니다. 올해 나이 81세구요. 평소 운동 -주로 스트레칭 수영- 많이 하셔서 그런지 몸이 아주 유연하신
    편이고요, 암튼 지금 너무 행복해하세요. 덜 아프니 살 것 같다고. 덕분에 얼굴까지도 좋아지섰네요^^ 아는 동생 어머니는 십년전인 칠순에 받으셨는데 지금 잘 걸으시고 걸음도 빨라요. 두 분 다 공통점은 평소 운동하셔서 몸 자체가 유연하신것. 그리고 수술후 아파도 잘 참고 재활운동 열심히 하신 것 그게예요. 수술예후가 다르신 건 수술 자체가 잘되고 못되고의 차이가 아니라 재활운동치료가 관건인 거 같습니다.

  • 5. 저도
    '17.7.30 2:56 PM (223.38.xxx.227)

    저도 질문 ..

    수술비는 대략 얼마정도하나요?

  • 6. ㅇㅇ
    '17.7.30 3:41 PM (218.238.xxx.3)

    한쪽 다리 하시는데 250만원 정도인데 빅쓰리면 더 비쌀 듯 싶네요. 물론 간병비는 포함시키지 않은거예요. 사람목숨이 달린 수술이 아니라 크게 비싸지는 않네요.

  • 7.
    '17.7.30 3:48 PM (223.62.xxx.168)

    인공관절수술 늘 관심있게 찾아보는데 겁이 나요. 아빠 권해서 해드렸다가 너무 힘드시거나 예후 안 좋으면 후회될까봐서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 8. 시어머니 82세때 수술.
    '17.7.30 4:05 PM (1.239.xxx.11) - 삭제된댓글

    고혈압 당뇨 있으시고
    몸도 약하신편이에요
    한 쪽 씩 7개월?간격으로 했고
    엄청 아파 하셨어요
    서너달 아파하신듯 한데
    2년여 지난 지금은 살살 걸어다니시고 좋아하세요.

    아프던 서너달 동안의 통증도
    그 종류. 스타일이 수술 전의 통증과 달라서
    무~척 아프지만 괜찮다고...

  • 9. ...
    '17.7.30 6:54 PM (183.108.xxx.52)

    작년3월 친정엄마
    서울삼성병원서 인공관절 양쪽 수술하셧어요(일주일간격으로)
    재활 힘들어서 고생좀하셧는데 지금잘걸으시고 다리가 오자로 많이휘엿엇는데 바르게펴지고 예후좋으세요
    수술하고 바로간병인 썻구요~간병인들이 재활기계로 시간맞쳐서 잘해주시고 맛사지 운동까지 도맡아서 잘하시드라구요~하루밥값 계산해서 나중에 정산할때 좀더드렷어요
    간병인 안쓰고 식구들이하려햇는데 재활때문에ㅜㅡㅡ 아파하시는데 억지로 못하겟더라구요 하루만에 간병인불러서 하는게 훨 좋앗네요
    병원 잘한다는데 알아보고 해드리세요
    지방 개인병원보다 병원비도 더 쌋어요

  • 10. ...
    '17.7.30 7:01 PM (183.108.xxx.52)

    아~삼성병원은 입원길게못잇게 해서 퇴원하시고
    엄마사시는 동네 정형외과(인공관절 수술하는병원)
    몇군데 알아보구 3주정도 더입원하셔서 재활하셧어요
    지금시골서 일도하시고~^^;

  • 11. ^-^
    '17.7.30 8:55 PM (125.138.xxx.165)

    소중한 답글들 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685 남편이랑 냉전중인데 하필 내가들어간후변기가 막혔어요 37 ㅇㅇ 2017/12/07 17,644
755684 후쿠오카에서 팬케익가루, 야끼소바 재료 살만한 곳 있나요? 5 호박냥이 2017/12/07 1,417
755683 갱년기,미치겠어요. 84 질문 2017/12/07 23,160
755682 자주 택배오는집이 이상한가요? 32 정신이상 2017/12/07 6,056
755681 한달전 돌아가신 아버지생각에 펑펑우네요 12 아빠 2017/12/07 3,531
755680 피꼬막이 몸에 좋긴 한가봐요 10 반짝 2017/12/07 5,222
755679 개포 25평이랑 헬리오 33평 중에서요. 26 ㅇㅇ 2017/12/07 4,178
755678 옵션열기는 비하인드 뉴스에나 나올라나요? 5 뉴스룸 2017/12/07 766
755677 외고가 되면 일단 가고 볼일일까요 12 ㅇㅇ 2017/12/07 4,018
755676 배현진 왠지 말년에 떵떵 거리며 잘살 거 같지 않아요? 8 이런 2017/12/07 3,671
755675 작년 담임샘이 올해는 고3 안맡으셨으면 진로담당샘한테 찾아가는게.. 2 재수생맘 2017/12/07 1,489
755674 文, 생후 7개월 아기 보고 놀란 이유.."당선.. 4 ar 2017/12/07 3,168
755673 시강아지 궁금하네요 2 .... 2017/12/07 1,587
755672 sbs보셨나요 4 ... 2017/12/07 2,897
755671 옷싸이즈 교환은1회만 되나요? ㅡㅡㅡ 2017/12/07 419
755670 mbc출신.박광온의원이 한마디했네요. 5 최승호사장내.. 2017/12/07 1,948
755669 코스트코카드 6 질문할께요 2017/12/07 1,890
755668 뉴스룸)..민변·참여연대...정호영 전 특검-다스 실소유주 고발.. 5 ㄷㄷㄷ 2017/12/07 780
755667 성비행 무고죄 강화 청원에 대한 사견.... 신노스케 2017/12/07 372
755666 녹즙은 어떻게 해먹나요? 뭘 넣나요? 1 40후반 건.. 2017/12/07 522
755665 고척돔 와이파이 되나요? 딸 핸폰 데이터 충전하려니 안되네요. 4 헬로모바일 2017/12/07 1,658
755664 '옵션열기' 현재 네이버 검색어 1위네요 7 ㅇㅇ 2017/12/07 1,336
755663 요즘 mbc아나운서국 분위기 어떨까욬ㅋ 4 ㅎㅎ 2017/12/07 2,154
755662 조두순이 살던 안산 아파트 사람들이 이사 간대요 36 참나 2017/12/07 23,595
755661 문방구 갔다가 아이돌 사진 살 뻔했어요 6 2017/12/07 1,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