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살 되는 수컷 말티즈인데
제가 어제 퇴근이 늦는바람에 엄마가 엄마집으로 데리고 가셔서 주무시고
방금 제 집으로 내려오셨는데..
넘 보고싶어서 올때 마중을 나갔는데 멀리서 날보고도 쳐다만보고 천천히 걸어오네요.
이상하다 싶었어요 평소같으면 절 보면 엄마가 줄을 놓칠정도로 막 뛰어오면서 펄쩍펄쩍 뛰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걷는게 이상하네요 왼쪽 앞다리를 저네요.. 힘도 없고..
엄마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데..
앞다리는 슬개골도 없어서 슬개골탈구도 아니고;;
병원가보려니 일요일이라 내일이나 가야할거같고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말 못하는 동물이라 표현도 못하고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니 맘이 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