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강아지가 갑자기 앞다리를 절어요;;;

... 조회수 : 6,746
작성일 : 2017-07-30 12:11:55

이제 7살 되는  수컷 말티즈인데

제가 어제 퇴근이 늦는바람에 엄마가  엄마집으로 데리고 가셔서 주무시고

방금 제 집으로 내려오셨는데..


넘 보고싶어서  올때  마중을 나갔는데  멀리서 날보고도  쳐다만보고 천천히 걸어오네요.

이상하다 싶었어요  평소같으면  절 보면 엄마가 줄을 놓칠정도로 막 뛰어오면서 펄쩍펄쩍 뛰는데..


집에 들어와서 보니 걷는게 이상하네요  왼쪽 앞다리를 저네요.. 힘도 없고..

엄마는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데..

앞다리는 슬개골도 없어서 슬개골탈구도 아니고;;


병원가보려니 일요일이라 내일이나 가야할거같고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말 못하는 동물이라 표현도 못하고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니  맘이 넘 아프네요..

IP : 61.72.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30 12:18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침대같은 높은곳에서 뛰내리다가 삐긋 한거 아닐까요
    지역이 어디신지요 요즘엔 일요일 진료하는 병원 많아요

  • 2. ㅇㅇㅇㅇ
    '17.7.30 12:29 PM (121.160.xxx.150)

    저도 그런 적 있어요...진단은 근육이 놀랐다거나 삐끗한거거나
    2주 정도 산책금지, 걷는 것도 자제 처방 받았었고요.
    데려온 지 한 두달 째 일어난 일이라
    엉엉 울면서 애 끌어안고 택시 잡는데 아저씨가 미친s인줄 알았을 거에요...

  • 3. ㅇㅇㅇㅇ
    '17.7.30 12:30 PM (121.160.xxx.150)

    x레이 찍지 않은 이상 확실하지 않으니 병원에는 가보세요.

  • 4. 사랑
    '17.7.30 12:46 PM (218.39.xxx.17)

    우리 강아지도 만지지도 못하게 절 룩거려서 병원갔더니 다행히 앞발톱이 까진거였어요. 잘 자르고 소독해주니
    괜찮았어요

  • 5. 원글
    '17.7.30 12:57 PM (61.72.xxx.128)

    병원을 내일 가려고 하는건 제가 잘 아는 진료 잘보는 병원이 일요일은 쉬어서 거기 가려구요..

    7년동안 어디 아픈데 없이 잘 자라줘서 아까는 너무 놀라서 저도 울었네요;;;
    윗님처럼 골절문제가 아니라 발톱정도의 문제였으면 좋겠네요

    다들 답변 넘 감사합니다~~

  • 6. 염증
    '17.7.30 3:47 PM (219.254.xxx.44)

    발바닥 패드를 잘살펴보세요
    혹시 어느부분이 반대쪽과 차이나게
    커져있거나 부어보이지 않는지
    유심히 보세요
    우리집 개가 갑자기 앞다리를
    절어서 보니 그렇더라구요
    병원가서 사진찍고 검사하니 염증이라고
    약 일주일먹고 나았어요
    재발 잘한다 해서 매일 살펴봅니다

  • 7. 한참전에
    '17.7.30 4:17 PM (222.233.xxx.3)

    고양이가 한쪽 다리를 절어 놀라서 큰병원에 갔어요.
    얘들이 아플 땐 꼭 야간이나 휴일이더라구요.
    엑스레이 찍고 검사했는데
    아마 뛰어내리다 인대가 살짝 늘어났나보다고
    이상없다 해서 돈만 많이 내고 데려왔습니다.
    며칠 지나니 잘 걷더라구요.

    웬만하면 괜찮을 거예요.

  • 8. 원글
    '17.7.30 6:55 PM (61.72.xxx.128)

    그새 또 답글 달아주신 고마운신분들이 계시네요

    하루종일 기운없이 누워만있는 울 아가가 넘 불쌍해서 아무데도 못나가고 옆에만 붙어있어요;;
    발바닥과 발톱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별다른 징후는 아직 모르겠어요
    발톱에 실금이 가도 그렇게 아파한다는데 실금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빨리 내일이와서 진료받고 낫게 해주고 싶어요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800 시어머니 .. 13 .. 2017/09/04 4,689
725799 중고가구 사면 보통 조립 배송 어디서 하시나요? 3 배송 2017/09/04 401
725798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2 7 가을 2017/09/04 2,625
725797 이거 설치법 준맘 2017/09/04 293
725796 은행 송금입금 등 용지있는곳에 계산기가 없는데 3 배리아 2017/09/04 467
725795 아침에 싸가서 저녁에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2 요즘 2017/09/04 2,555
725794 심재철이 말입니다. 10 자식들이 불.. 2017/09/04 1,067
725793 아파트 문앞에 개똥 세 덩이가.. 9 개황당.. 2017/09/04 2,375
725792 zillow.com이요 6 노력중 2017/09/04 952
725791 가난한 학생들 수업료 못 내면 어린 학생을 때렸던 선생들 14 노무현입니다.. 2017/09/04 2,254
725790 혐) 부산 여중생 폭행 관련 글 1 퍼옴 2017/09/04 1,759
725789 옷 만드는 거 배우고 싶어요 12 양재 2017/09/04 1,927
725788 사람을 소유할수없으니 2 ㅇㅇ 2017/09/04 1,031
725787 40대 멜라토닌 써 보신 분~ 10 멜라토닌 2017/09/04 2,593
725786 어제 효리네 좀 지루했어요 24 .. 2017/09/04 5,728
725785 제일평화시장 다녀왔어요 9 ... 2017/09/04 5,209
725784 (펌)"수능 절대평가 전환돼도 1~2년 못가 포기할 것.. 6 기사 2017/09/04 1,504
725783 자반 고등어로 조림을 하면 5 ... 2017/09/04 1,220
725782 시부모님 1938년생이신데..다른분들은 건강 어떠신가요? 6 ... 2017/09/04 2,079
725781 중1아들 단백뇨 검사 3 건강 2017/09/04 1,579
725780 아이를 교회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13 ... 2017/09/04 6,607
725779 홍준표 부인은 어떤사람이길래 공식자리에서ㅠㅠㅠ 15 ... 2017/09/04 4,961
725778 모시잎송편 맛있나요? 10 호롤롤로 2017/09/04 1,446
725777 손톱에도 무좀이 5 가을 2017/09/04 1,833
725776 진짜 엄청 건강한 여자들은 생리때문에 일상에 구애받는게 거의 없.. 28 근데 2017/09/04 6,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