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자기 할 일 척척 알아서 하는 자녀 두신 어머님들

자녀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17-07-30 12:07:00
그런 사람들을
자식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거죠?
그 누구보다
가장 팔자 편한 분들이 아닌가 싶네요..
IP : 39.7.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7.7.30 12:12 PM (121.167.xxx.149)

    그냥 잔소리를 안해요.
    봉사하는마음으로 살아요..ㅋ

  • 2. 생각
    '17.7.30 12:28 PM (211.108.xxx.4)

    중딩 아들들 연년생 키우는데 4형제 각자 알아서 공부하고 한번도 공부이야기 성적.문제집은 커녕 시험일도 모르던 우리부모님 세삼 복받은거였구나 싶어요
    초중고 모두 4형제가 다들 알아서 준비물이고 공부.진로
    취직 다 알아서 했어요
    자랄때는 왜 우리부모님은 관심도 없고 자녀를 방치할까 싶었는데요 누구하나 엇나가지 않고 방학때면 스스로들 도서관가고 시험계획 알아서 짜고 공부 안하면 큰일 난다 등골 오싹함을 느끼고 시험기간에는 밤샘 공부들 했어요
    밤새워 공부하는데도 단칸방에서 tv 애국가 나올때까지 볼륨 소리 높여 보시던 부모님 속으로 욕하며 솜으로 귀막고 했네요

    그렇게 자랐는데 제자식들 보면 한숨이 아니라 답답 짜증
    같은게 마구 올라와요
    대체 왜 못할까 왜 스스로 해야겠다는 절박함이 없을까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 3. 생각님 부모님 보면
    '17.7.30 12:34 PM (110.70.xxx.20)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도 꼭 맞는 말은 아닌가보네요.

  • 4. 생각
    '17.7.30 6:41 PM (211.108.xxx.4)

    네..저도 그리 생각해요
    심지여 중딩까지 집에 책이 학교 교과서밖에 없었어요
    문제집도 없이 공부했고 그래서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죠
    소설.동화책이 4형제나 되는데 어떻게 단 한권도 안사주셨을까요

    형제들이 그래서 서로 교과서 학교문집을 책삼아 돌려봤어요
    저도 형제들 교과서 읽는게 즐거움였네요
    그러다 중2부터 시립도서관 알고는 거기가서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우리부모님
    특히나 엄마는 제가 결혼해서 나오던 30살까지 단한권의 책도 읽는걸 못봤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654 할 일, 취미, 특기 없으셨던 분들 중 의도적으로 만드신 분 있.. 6 ........ 2017/10/19 2,188
739653 왜 조금만 먹어도 (물만 커피만 마셔도) 배가 더부룩하니 밥 두.. 2 딱 1년 2017/10/19 2,356
739652 나피디는 이제 총괄 피디인가 보네요 3 .. 2017/10/19 1,732
739651 요즘 드라마 왜이럴까요? 11 드라마 2017/10/19 2,938
739650 이재정 교육감과 김상곤 교육부장관? 이 둘을 극혐하는 합리적인 .. 10 .... 2017/10/19 1,005
739649 생일상을 꼭 아침에 차려야 하나요 12 ㄱㄱㄱ 2017/10/19 3,543
739648 여러분들은 이걸 아셔야해요 30 . 2017/10/19 6,120
739647 욕실 세면대 변기 이런것만 4 욕실 2017/10/19 1,641
739646 아침에 인간극장을 보다보니 5 .. 2017/10/19 2,815
739645 문재인 대통령 헤이그라운드 방문 (시민이 만드는 뉴스) 2 ... 2017/10/19 653
739644 패키지 해외여행 가이드 팁 줘야 하나요? 8 궁금 2017/10/19 6,784
739643 첫사랑과 결혼했으면 지금 어떨 거 같나요? 17 !? 2017/10/19 5,074
739642 환전한 돈 8 여행중 2017/10/19 878
739641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7 죄송해요^^.. 2017/10/19 1,148
739640 달콤씁쓸카페 회원분 있으면 꼭 읽어주세요.(다른 분 패쓰바랍니다.. 14 종서맘 2017/10/19 2,816
739639 역술가 이름좀 알려 주세요... 10 ------.. 2017/10/19 2,191
739638 로봇 청소기 문턱 넘나요 8 질문 2017/10/19 1,795
739637 강북에 분당 학군 대체할만한데 있나요 14 동동이 2017/10/19 3,993
739636 아파트 수리시 보수공사 세금계산서문의 3 아파트공사 2017/10/19 836
739635 시어머니의 남녀차별하는 발언 어떤 게 가장 듣기 싫으세요? 9 질문 2017/10/19 2,154
739634 샤워기헤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옥탑방매니아.. 2017/10/19 1,175
739633 3개월된 강아지를 분양받았는데.. 90 ... 2017/10/19 7,372
739632 남자들은 성욕풀때가 많은데.. 21 .. . 2017/10/19 12,337
739631 윤아 vs 수지 20 걸그룹 출신.. 2017/10/19 3,648
739630 월세 보증금 환산 어떻게 될까요? 1 .... 2017/10/19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