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7-07-30 11:25:22
쓰고보니 당연한 말 같기도 한데요
뭐 배우는 곳이나 모임등에서요
소소한 먹을거리나 물건 나눠주는 분들 있더라구요

그런거 챙겨오는 것도 정성이고 또 부지런해야 될거 같은데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걸까요

처음 만나는 사이에서 그런 마음이 생기는게
받는 입장에서 고맙기도 하고
나는 안 그러니까 부담스러우면서도
신기하기도 해요





IP : 222.239.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7.7.30 11:31 AM (223.38.xxx.26)

    저런 스타일었는데 이젠 안그래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드시기만 하다가
    안 가져오기 시작하니 오히려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 2. 캣맘
    '17.7.30 11:33 AM (58.143.xxx.127)

    퇴근 길에 간식 물까지 주고 싶어요.

  • 3. ...
    '17.7.30 11:34 AM (175.113.xxx.105)

    전에 저보다 나이 엄청 차이 나는 분들이랑 뭐 배울게 있어서 같이 다 같이 배웠는데.. 진짜 어른들이 그런경우 많은것 같더라구요. 제또래 30대들 보다는 나이 좀 있는 분들 50-60대 이런분들이랑 같이 수업하니까.. .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데 파는 양많은 빵들도 몇세트 사다가 나눠 주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저도 한번씩 사서 나눠 주게 되고..ㅋㅋ 그렇게 되더라구요.. 30대 막둥이라고 귀여움 많이 받았는데..ㅋㅋ 갑자기 그생각이 나네요...

  • 4. ...
    '17.7.30 11:37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그런 사람도 있고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 사람도 있고 인정받고 싶어서 그런 사람도 있고 다양해요. 제 경험으로는 단체한테 명분 없이 뭘 자꾸 돌리는 사람은 인정 받고 싶은 경우였어요.

  • 5. ...
    '17.7.30 11:42 AM (183.98.xxx.95)

    맞는 말씀
    존재감 확인 인정받고 싶은 맘이 있고..여유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
    어른이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맘도 있고
    그 자리가 정말 고맙고 즐거워서 그런 분도 있겠죠

  • 6. 50대
    '17.7.30 11:57 AM (121.190.xxx.131)

    나 이게 젊은 사람에게는.부담이 될수도 있나보네요.
    저도 모임에 가끔 먹을것 가져가는데..
    그냥 고구마 찌다가 ..아 같이 먹으면 졸겠다..
    과일 씻다가..조금만 가져가면 다같이 식사후에 입가심으로 좋겠네..이런맘으로 별 의도 없이 가져가서 나눠먹으면 기분 좋아요.
    누가 또 맛있었다고 나눠먹을려고 가져오면 고맙고 기분좋고 그래요

  • 7. 호ㅗ
    '17.7.30 12:02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성격이 그런거 같아요
    저는 그런거 못 하는데 어쩔수 없이 받아먹으면 받아만 먹는다고 하고 또 안 먹으면 그것 가지고도 뭐라하고
    자기가 좋아했으면 남한테 강요 하지 말았으면 해요
    저는 받는거 자체가 무지 불편해요

  • 8. 여유에서 나와요..
    '17.7.30 12:16 PM (220.81.xxx.27) - 삭제된댓글

    경제적 심리적 다요.. 물론 빡빡한 가운데서도 나누는 거 워낙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퍼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아니더라도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내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여유 생기면 자꾸 새어나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지인이..젊었을 때 가난하고 치열했을때 그렇게 아끼고 기브앤테이크 확실했던 사람이 요즘엔 못 퍼줘서 안달이더라구요

  • 9. 00
    '17.7.30 12:18 PM (121.171.xxx.193)

    저도 많이 나누는 편인데 불교라서 보시 하라고 많이 나누라고 공부 했어요 .
    많이 거하게 ㅎ지는 못하지만 내수준에서 많이 나누는 편이고 어디가도 빈손으로 안가고
    그렇게 습관이 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867 필리핀어학원 괜찮은곳 소개 좀 해주세요 12 .. 2018/01/01 1,164
763866 1987 택시 운전사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25 ㅇㅇ 2018/01/01 4,119
763865 고양이털로 패딩만들판 .ㅡ.ㅡ 9 ........ 2018/01/01 3,974
763864 박종철 열사 ... 2018/01/01 755
763863 (추천)기자들이 멸종하고 기레기가 판치게 된이유 5 루리웹 2018/01/01 1,223
763862 실비보험 몇년째 청구 안 하고 있는데 바보인건가요? 5 실비보험 2018/01/01 5,148
763861 저는 82가 참 고마워요 10 @@@ 2018/01/01 1,504
763860 live))봉하마을 노통 묘소 참배행사 2 2시부터 2018/01/01 1,168
763859 선 봤던 그남자 2 스키장 2018/01/01 2,537
763858 화장실에 휴지통 없애면 18 주는데로 2018/01/01 5,931
763857 집만두 먹고싶응데 제일간단한 레시피좀알려주세요 32 ........ 2018/01/01 4,083
763856 1987 20 나라다운 나.. 2018/01/01 2,948
763855 오늘 마트들 다 쉬죠? 7 2018/01/01 4,157
763854 1987영화가 자유당집권때 나왔음.. 7 ㄴㄷ 2018/01/01 1,470
763853 저가 화장품 질이 확실히 안좋나요? 13 .. 2018/01/01 4,925
763852 백수로 들어서면서 4 ... 2018/01/01 2,251
763851 진보교육감 말이 나오길래 10 차라리보수가.. 2018/01/01 1,172
763850 시부모님 앞에서 말실수했어요 92 조이 2018/01/01 25,759
763849 대전 재수학원 아시는분요 6 화이팅 2018/01/01 1,660
763848 강남 송파에 파스타 맛있는집 추천해 주세요. 8 ... 2018/01/01 1,530
763847 77년 정윤희 미모가 장난 아니네요 25 70년대 2018/01/01 10,924
763846 갑자기 제 방 와이파이가 사라졌어요ㅠㅠ 2 복마니 2018/01/01 2,314
763845 지방선거에서 자유당 어느정도 소멸했으면. 15 mb구속 2018/01/01 1,540
763844 이한열 열사 5 ... 2018/01/01 2,060
763843 다른 셈법? 세뱃돈 2018/01/01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