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싫은 사람 끊어낼때 어떻게 하세요?

막무가내 조회수 : 8,176
작성일 : 2017-07-29 23:31:01
한 3년간 친해졌던 사람이 있었어요.
첨엔 괜찮은 사람 같았는데 이상하게 친구가 없더라구요?

근데 알면 알수록 막무가내식으로 나오고,
제가 더 잘산다는 이유로 자꾸
빈대붙고... 자기가 언니랍시고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어서 거리를 두었는데, 그래도 자꾸 카톡이 오니 몇번 응대했구요.

이번에 저희집에 큰 우환이 있었는데도...현재도 힘들고요.

자기가 심심하니 이런저런 핑계대며 자꾸 오려고 해서 완전 질려버렸어요. 전 그냥 지금 다 차단했는데 생각할수록 열받고 찝찝해요.
한마디 하고 끝낼지 아님 걍 무대답으로 씹고 끊을지?

1. 그냥 다 차단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2. 연락해서 이러저러하니 여기서 관계 끊자고 말한다.
IP : 172.58.xxx.2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9 11:32 PM (211.36.xxx.107)

    구질구질하게 정리하는 관계에서 무슨말이 필요하나요?
    그냥 다 차단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거죠.

  • 2. ....
    '17.7.29 11:33 PM (39.121.xxx.103)

    전화오면 미안한데 바쁘다...라며 빨리 끊고..
    카톡이나 문자오면...지금 외출중이다...하고
    이런식으로 몇번 피하고 연락 먼저 안하면
    웬만한 둔한 사람아니면 본인 피하는거 다 알아요.

  • 3. ,.,
    '17.7.29 11:33 PM (70.191.xxx.216)

    현실적으로 1번이 현명, 2번은 하수.

  • 4. 말해준들 알리없음
    '17.7.29 11:34 PM (223.33.xxx.61)

    그냥 무응답하고 카톡 읽씹하세요

  • 5. ㅋㅋ
    '17.7.29 11:34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

    돈 천만 꿔달라고 하세요

  • 6. 원글
    '17.7.29 11:35 PM (172.58.xxx.238)

    피하는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질려요. 니가 감히 ? 이런식인거 같아요.

    이미 거절하는거 티 많이 냈고 대놓고 지금 내 상황이 힘들어서 오는거 싫다고 거절했더니, 글쎄 또 가르치려 들길래 걍 카톡이며 전번 다 차단했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는거에요. 그래서 함 왕창 퍼부을까 싶어서요

  • 7. 원글
    '17.7.29 11:36 PM (172.58.xxx.238)

    네. 걍 무대응 차단이 낫겠네요.

  • 8. ....
    '17.7.29 11:40 PM (94.119.xxx.1)

    그냥 어쩌다 마주치면 인사만하고 전화늠 차단해버렸어요.

  • 9. . .
    '17.7.30 12:54 AM (58.141.xxx.60)

    끊을때 주절주절 설명필요없어요. .
    요즘 사람 잘 안 만나~~하고
    카톡 전화 차단하고 끝

  • 10. 근데
    '17.7.30 1:37 A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차단은 너무하지 않나요?
    어차피 대답해도 무성의할텐데 몇번 그러다 안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연이 끝나는거지 차단은 좀 그러네요

  • 11. ..
    '17.7.30 3:02 AM (124.53.xxx.131)

    더이상 지속시키지 마세요.
    경험상 막 무가네들은 자기 욕구에만 충실해서
    그건 사람이 얇고 다분히 이기적이란 거죠.
    그럴 상황도 아닌데 끈질기게 남의집 가보려는 심보는 또 뭔지..
    글로만 봐도 징그럽네요.

  • 12. 스토커기질
    '17.7.30 8:20 AM (1.230.xxx.43)

    으악 소리가 절로 나네요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요
    직접 겪으면 너무 끔찍하지요

    '피하는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질려요. 니가 감히 ? 이런식인거 같아요'
    맞아요,,,남이 잘못되는 걸 확인 사살하고 싶어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거침없이 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욕구밖에 없어요

    저런 유형의 사람에겐 말로 하면 앙심을 품기도 할 것 같네요
    무대응,
    우연히 마주치는 날이 오더라도
    냉정하게 바쁘다하고 바로 자리 피하시길

  • 13. 상대방은...
    '17.7.30 9:28 AM (1.252.xxx.44) - 삭제된댓글

    왜 그러는지몰라 풀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눤 오해중인가해서...
    그냥 오늘 힘이 없다...혹은 위가 안좋아 밥먹기 그렇다..
    발목 삐여서 못나간다 등등 장기적인 핑계로 일관해보심이...

  • 14. 물의맑음
    '17.7.30 11:48 AM (122.208.xxx.2)

    저도 막무가내에 자기 집 잘 산다고 사람들 거지 하인 취급하는 언니랑 절교한 적 있어요.

    제가 사람 성격 받아주는 타입이라 뭐든지 그래그래 해줬더니 몇년을 하인 노릇만 했죠. 그래도 함께 해온 정이 있어서 끝까지 잘 지내 볼려고 했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들로 완전 질려버려서 연락을 끊어 버렸어요.

    몇년 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 오더라구요. 제 이름 부르면서 아주 살갑게. 나는 그렇게 상처 받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오는게 소름이 쫙쫙 돋는 거예요.

    그래서 아주 긴 문장으로 내가 왜 당신에게서 등을 돌리는지 설명해서 보내고 연락 차단해 바렸죠. 그리고 결심했어요. 인연 끊을 때는 이유를 설명해주자고.

    아무리 내가 차갑게 등을 돌려도 그들 마음속에 나는 항상 자기를 받아주는 착한 아이 언제 연락해도 되는 만만한 호구 더라구요.

    꼭 설명해주세요. 내가 왜 너에게 등을 돌리는지. 저런 부류들 또 눈치는 드럽게 없어서 자기 스스로 못 깨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688 요즘도 로즈몽 시계 많이 차나요? 3 루키 2017/10/23 3,128
740687 신입사원 아들(28세) 보험 ᆢ어떤거 필요하나요? 2 날좋아 2017/10/23 1,249
740686 넷플릭스 카드결제되서 취소할려는데 2 2017/10/23 2,023
740685 재미있는 질문 좀 알려주세요! 3 아이두 2017/10/23 1,263
740684 네이버 메이화면에 오늘의 영어 전 왜 안보이죠? 외국어 2017/10/23 608
740683 침대사이즈 고민 7 Mmm 2017/10/23 1,522
740682 저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생활법 알고 싶습니다 8 .. 2017/10/23 2,637
740681 윤석열 "태블릿PC 최순실 것…정호성 문자가 뒷받침&q.. 2 열이홧팅! 2017/10/23 1,771
740680 민들레국수집 8 9월 2017/10/23 2,999
740679 매운양파 매운 양파 2017/10/23 639
740678 강형욱, 반려견 공격성은 주인의 문제..다신 키울수 없게 해야 11 ........ 2017/10/23 5,827
740677 다냥 여행지 어떤가요? 2 @@ 2017/10/23 1,436
740676 개가 무서워요 7 졍이80 2017/10/23 947
740675 로봇물걸레청소기 질문입니다 1 ㅇㅇ 2017/10/23 1,103
740674 최시원 불독 안락사 여론조사 19 ㅁㄴㄴ 2017/10/23 5,939
740673 건물에 tv인터넷 만기되서 바꾸려니 통신사바꾸.. 2017/10/23 989
740672 저녁에 산책나가봐야겠어요 4 .... 2017/10/23 1,500
740671 폐기물 사업문의 .. 2017/10/23 633
740670 요즘 평일 서울랜드 사람 많나요? 나무늘보 2017/10/23 743
740669 완전 초보 취미로 일어- 무료인강 or 구몬학습 뭐가 좋을까요?.. 3 주부 2017/10/23 1,440
740668 촛불집회 청와대 행진에 대한 민주노총 답변 20 ........ 2017/10/23 2,337
740667 대만에서발맛사지 4 점순이 2017/10/23 1,709
740666 배우자외에 다른 가족들도 중요 4 ㅇㅇ 2017/10/23 2,094
740665 보일러 난방 안 켰는데 바닥이 6 뜨끈뜨끈 2017/10/23 2,320
740664 창문 닦는 아저씨와 고양이의 만남................... 7 ㄷㄷㄷ 2017/10/23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