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 끊어낼때 어떻게 하세요?
첨엔 괜찮은 사람 같았는데 이상하게 친구가 없더라구요?
근데 알면 알수록 막무가내식으로 나오고,
제가 더 잘산다는 이유로 자꾸
빈대붙고... 자기가 언니랍시고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어서 거리를 두었는데, 그래도 자꾸 카톡이 오니 몇번 응대했구요.
이번에 저희집에 큰 우환이 있었는데도...현재도 힘들고요.
자기가 심심하니 이런저런 핑계대며 자꾸 오려고 해서 완전 질려버렸어요. 전 그냥 지금 다 차단했는데 생각할수록 열받고 찝찝해요.
한마디 하고 끝낼지 아님 걍 무대답으로 씹고 끊을지?
1. 그냥 다 차단하고 무대응으로 일관한다
2. 연락해서 이러저러하니 여기서 관계 끊자고 말한다.
1. ...
'17.7.29 11:32 PM (211.36.xxx.107)구질구질하게 정리하는 관계에서 무슨말이 필요하나요?
그냥 다 차단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는거죠.2. ....
'17.7.29 11:33 PM (39.121.xxx.103)전화오면 미안한데 바쁘다...라며 빨리 끊고..
카톡이나 문자오면...지금 외출중이다...하고
이런식으로 몇번 피하고 연락 먼저 안하면
웬만한 둔한 사람아니면 본인 피하는거 다 알아요.3. ,.,
'17.7.29 11:33 PM (70.191.xxx.216)현실적으로 1번이 현명, 2번은 하수.
4. 말해준들 알리없음
'17.7.29 11:34 PM (223.33.xxx.61)그냥 무응답하고 카톡 읽씹하세요
5. ㅋㅋ
'17.7.29 11:34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돈 천만 꿔달라고 하세요
6. 원글
'17.7.29 11:35 PM (172.58.xxx.238)피하는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질려요. 니가 감히 ? 이런식인거 같아요.
이미 거절하는거 티 많이 냈고 대놓고 지금 내 상황이 힘들어서 오는거 싫다고 거절했더니, 글쎄 또 가르치려 들길래 걍 카톡이며 전번 다 차단했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는거에요. 그래서 함 왕창 퍼부을까 싶어서요7. 원글
'17.7.29 11:36 PM (172.58.xxx.238)네. 걍 무대응 차단이 낫겠네요.
8. ....
'17.7.29 11:40 PM (94.119.xxx.1)그냥 어쩌다 마주치면 인사만하고 전화늠 차단해버렸어요.
9. . .
'17.7.30 12:54 AM (58.141.xxx.60)끊을때 주절주절 설명필요없어요. .
요즘 사람 잘 안 만나~~하고
카톡 전화 차단하고 끝10. 근데
'17.7.30 1:37 AM (223.62.xxx.190) - 삭제된댓글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차단은 너무하지 않나요?
어차피 대답해도 무성의할텐데 몇번 그러다 안 만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연이 끝나는거지 차단은 좀 그러네요11. ..
'17.7.30 3:02 AM (124.53.xxx.131)더이상 지속시키지 마세요.
경험상 막 무가네들은 자기 욕구에만 충실해서
그건 사람이 얇고 다분히 이기적이란 거죠.
그럴 상황도 아닌데 끈질기게 남의집 가보려는 심보는 또 뭔지..
글로만 봐도 징그럽네요.12. 스토커기질
'17.7.30 8:20 AM (1.230.xxx.43)으악 소리가 절로 나네요
너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요
직접 겪으면 너무 끔찍하지요
'피하는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스타일이라 질려요. 니가 감히 ? 이런식인거 같아요'
맞아요,,,남이 잘못되는 걸 확인 사살하고 싶어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거침없이 합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욕구밖에 없어요
저런 유형의 사람에겐 말로 하면 앙심을 품기도 할 것 같네요
무대응,
우연히 마주치는 날이 오더라도
냉정하게 바쁘다하고 바로 자리 피하시길13. 상대방은...
'17.7.30 9:28 AM (1.252.xxx.44) - 삭제된댓글왜 그러는지몰라 풀려고 그러는거 아닐까요?눤 오해중인가해서...
그냥 오늘 힘이 없다...혹은 위가 안좋아 밥먹기 그렇다..
발목 삐여서 못나간다 등등 장기적인 핑계로 일관해보심이...14. 물의맑음
'17.7.30 11:48 AM (122.208.xxx.2)저도 막무가내에 자기 집 잘 산다고 사람들 거지 하인 취급하는 언니랑 절교한 적 있어요.
제가 사람 성격 받아주는 타입이라 뭐든지 그래그래 해줬더니 몇년을 하인 노릇만 했죠. 그래도 함께 해온 정이 있어서 끝까지 잘 지내 볼려고 했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들로 완전 질려버려서 연락을 끊어 버렸어요.
몇년 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 오더라구요. 제 이름 부르면서 아주 살갑게. 나는 그렇게 상처 받았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오는게 소름이 쫙쫙 돋는 거예요.
그래서 아주 긴 문장으로 내가 왜 당신에게서 등을 돌리는지 설명해서 보내고 연락 차단해 바렸죠. 그리고 결심했어요. 인연 끊을 때는 이유를 설명해주자고.
아무리 내가 차갑게 등을 돌려도 그들 마음속에 나는 항상 자기를 받아주는 착한 아이 언제 연락해도 되는 만만한 호구 더라구요.
꼭 설명해주세요. 내가 왜 너에게 등을 돌리는지. 저런 부류들 또 눈치는 드럽게 없어서 자기 스스로 못 깨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