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수가 그렇게 돈 많이버는직업인가요?
진짜 많이 벌어야 5~600만원으로 알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1. ㅡㅡ
'17.7.29 6:01 PM (175.223.xxx.35)실력있는 목수 인건비 비싸죠. 그리고 그렇게 건물 사는건 벌이도 벌이지만 본인이 열심히 재테크도 한 결과죠.
2. 건물도
'17.7.29 6:04 PM (183.100.xxx.240)어떤 건물인지 모르는거고,
목수도 어떤 급인지,
목수도 부동산으로 돈벌수도 있는거고
남들이 다 알수없죠.3. ....
'17.7.29 6:04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한만큼 버는 일이예요.
손재주좋고 꼼꼼하면 늙어도 찾는 사람많죠.4. ....
'17.7.29 6:07 PM (221.157.xxx.127)번돈으로 재테크도 잘했겠죠 머
5. ..
'17.7.29 6:07 PM (124.111.xxx.201)집수리할때도 목공일이 제일 비싸게 치이잖아요.
품삯이 세죠.6. ..
'17.7.29 6:08 PM (175.223.xxx.144)재태크도 잘하신거 맞는거 같은데요.
7. 선녀와 나무꾼
'17.7.29 6:09 PM (121.160.xxx.14)집 수리하고 얼마 안 있어 하자가 발행해서 공사한 목수에게 다시 연락하니 일단 자기가 가면 시간에 관계없이 일이 크든 작든 기본이 1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8. ..
'17.7.29 6:11 PM (220.85.xxx.236)세탁소로도 40억번 사람 나오던데.. 생선 노점 하는 아줌마도 15억빌딩 부채 없이 있던데 목수 왜 무시해요
9. cakflfl
'17.7.29 6:12 PM (221.167.xxx.125)답답하다 어찌쓰는게 더 중요해서 그래요
10. 플럼스카페
'17.7.29 6:22 PM (110.70.xxx.86)저희집 지을 때 보니 목수, 미장, 전기가 일당이 가장 센 거 같아요.
건축업자가 목수에게 현장을 일임하는 분위기더라고요.11. 음
'17.7.29 6:25 PM (121.165.xxx.2) - 삭제된댓글SNS에 쇼핑몰옷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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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29 6:25 PM (61.83.xxx.208)일거리가 워낙 많이 쌓이다보니, 불러도 귀찮아서 안 오는 경우도 있어요.
13. 목수
'17.7.29 6:26 PM (211.108.xxx.4)아빠가 목수세요
어릴때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경력이 쌓이면 돈을 많이 벌긴 하셨던거 같아요
일용직 몇명 데리고 현장에 가셨는데 일당ㅈ이 높았어요
Imf때 직격탄 맞아서 집 경매로 넘어가고 힘들었구요
그러나 기술직이라 연세드셔도 경력으로 일 많이 하세요
50넘ㅈ어서는 직접 하시진 않고 일꾼들 데리고 목수쪽 일하셨구요 지금 74세이신데도 일하십니다
현재는 작은건물 총관리? 그런거 하세요
좋은점은 자녀들 모두 인테리어 엄청 싸게 일하는분들 연계해 주고 아빠가 다 알아서 해주세요
집에 뭐가 고장나거나 수리할때도 다 알아서 척척해놓으셨구요
어릴때는 사실 아빠 직업 싫었는데 지금 연세드셔도 일하시고 해서 좋아요
옆에서 보면 목수일이 손재주에 간단한 수치계산.등등을 요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몸과 머리를 써야해요
그런점이 좋은거 같아요14. 밥먹다가
'17.7.29 6:27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목수도 급이 있어요. 오야지 같은 경우는 일당 35에서 30받아요. 자기가 직접 공사 따면 공사 자체에서도 돈 남기구자기 인건비도 남기고.
잘 하는 분들은 보통 자기집은 짓는다고 말해요. 그만한 돈은 생기니까요.15. 윗님
'17.7.29 6:31 PM (211.108.xxx.4)맞아요 저희아빠가 오야지? 였어요
젊으셨을때는 일당 많이 받고 실력도 좋으셨다는데 건설업이 호황기일때는 일감 많아도 귀찮아 안간곳도 많았다해요
Imf때 제대로 돈 수금이 안되서 데리고 일했던 일꾼들 집에 찾아오고 빨간딱지 붙고 그랬어요
아빠가 돈 좀 있는 친척분들 집 지여주셨어요
물론 돈받고 했지만 정말 정성껏 해줬대요
돈이 많이 없던 저희는 결국 아빠가 우리집은 못지였어요16. ............
'17.7.29 6:3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경험 많고 노련한 목수는 기술 전문직이죠.
17. ㅇㅇ
'17.7.29 6:49 PM (58.140.xxx.146)월급 오백으로 수도권에 건물 2채 못사죠.
저희동네에도 스벅입점한 건물주 아저씨도 목수인데.
나이 60인 지금도 돈 엄청법니다.
일단 기술이 있으니 별볼일 없는땅사서 본인이 상가짓고 집짓고 다가능.
다른 목수돈주고 건물지으려면 최소 건물 올리는거 5억이상 주어야 건물짓는것도.
이 아저씨는 돈 거의 안들고 본인 인맥 재료 끌어다 완전 헐값에 짓고.
시세보다 약간싸게 팜..
이 아저씨가 지은건물 금새다팔림.
몇달 작업해서 건물 하나올리고 보통 2억가까이 남김.. 집짓는데 인건비 재료 정산하고 1억정도가 자기 몫임.
동네에 그 건물도 자기가 공사해서 건물 올린 빌딩. 빌딩내부수리도 본인이 다함..
저정도 기술 있으면 월급받고 안삽니다.18. 저도 몰랐는데
'17.7.29 6:54 PM (39.116.xxx.164)건축일하시는 분들중에 일당이 젤
높으신분들이 목수라네요19. ㅁㄹ
'17.7.29 8:03 PM (14.46.xxx.217) - 삭제된댓글목수도 목수 나름이겠죠뭐 .
20. 지금도 잘버는데
'17.7.29 8:26 PM (121.176.xxx.2)앞으로 세상이 어찌 바뀔진 모르겠지만
4차 산업혁명 지나고 나면 웬만한 사무직은 다 인공지능으로 대체
그런데 목수일은 그게 좀 힘드니 앞으로도 잘 나갈듯해요.21. ,,,
'17.7.29 8:30 PM (148.74.xxx.154)목수는 미국에서도 돈 잘버는 직업중 하나예요.
22. 지금은 모르지만
'17.7.29 9:12 PM (115.139.xxx.184)저희 할아버지가 목수셨는데 건물지으시고 거기에 가구방하시고 아래층 전부세놓고..암튼 자수성가하셨어요.
23. 일당높고
'17.7.29 9:17 PM (219.74.xxx.154)무엇보다 성실하고 검소한 성격에
재테크 잘하셨음 건물주 가능하죠.
주변에서 보면 특별한 전문직 아닌한 '성실'과 '검소'에서
차이가 나더라고요. 특히 지금 연세 높으신 분들 세대에선
더더구나요.24. 옙...
'17.7.29 10:49 PM (61.83.xxx.59)재테크 안해도 20년 정도 성실히 일했다면 가능합니다.
목수만이 아니라 노가다판 기술자들은 돈 잘 벌어요.
일당 자체가 센 편이고 성실하게 하다보면 인맥이 쌓이니까...25. ..
'17.7.29 11:26 PM (223.62.xxx.207)지금이야 건물 두채 사기 힘들지만 예전엔 먹는거 입는거 아끼고 성실하기만 하면 한채는 샀어요. 그리고 거기서 모아서 또 살 수 있었고요.
원래 집짓는 사람 중 가장 머리 좋은 일꾼이 목수라 했어요. 트이신 분들은 공사하러 다니면서 급매 나온 건물이나 땅 매입해서 수리 깔끔하게 하거나 건물 잘 지어 새로 판매해 이윤 취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한창 전원 주택 인기일 때도 그런거 지어 팔기도 하시고.
건물이 대체 얼마짜린진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붐 일기 직전엔 5-6억 짜리 원룸 투룸 몇개 섞여 월세 300정도 받던 건물도 있는데요뭘
그런 수준이면 과거엔 월급 적은 공무원도 연차 쌓이면서 호봉 쌓이고, 맞벌이해서 지방에 건물 한채는 사요. 저희 친인척 중엔 개인택시하시는 분도 그정도 건물 한채 자기집 따로 있어요.
예전엔 뭐 통신비, 외식 그리 많이 안했잖아요. 엄마들이 집에서 부업 해서 버는 20-30만원으로 반찬비 공과금비 충당하던 시절이거.. 허리띠 졸라매면 모았죠. 요즘엔 세상이... 하고픈거 하고 살자 주의라 ㅠㅠ26. lol
'17.7.30 1:32 AM (119.149.xxx.221)남의 일해도 돈 버는 사람은 잘 벌어요 오야지해도 돈 못 버는 사람은 못 벌구여 목수랑 타일이 일당 쎄다고 들었어요 엄마가 인테리어 현장에서 일하시는데 30년 다 되어가는 경력은 400 넘게 버세요 하루하루 일당일인데 IMF부터 연속으로 쉬는 날이 드물어요 일용직 하루 먹고 하루 산다지만 그만큼 망하는 가게들이랑 내부 수리하는 집들이 많아서 쉬지 않고 일 하시네요 기술직이 몸은 힘든데 기술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