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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학종시대에 살아남기

돈도실력 조회수 : 7,743
작성일 : 2017-07-29 16:05:26

작년까지 고3 담임을 했고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로서 중학교 학부모님들께 조언드립니다.

수능 절대평가가 확정되어 정시가 무력화되는 상황이 오게 되면, 그래서 학종시대를 살아가야 한다면,

첫째, 무슨일이 있더라도, 영어,수학과목만큼은 중3때까지 마스터하고 올려보내세요.

- 내신문제
고1 중간고사 때부터 대입시험 시작입니다. 3월 입학해서 두달 만에 수업 조금하다 중간고사 보는데 그 수준이 상상을 초월합니 다. 상대평가이고 1등급 변별(4%)을 위해 정말 수준이하의 말도 안되는 문제를 많이 냅니다.(예, 12단어로 주어진 한글 문장 영작하기, 틀리면 0점 등: 그냥 문장 암기하라는 말)
영어 문제 변별을 위해 고난도 어휘와 문법을 미리 공부해 놓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 수행평가
중간고사 이전 혹은 이후 각 과목별로 수행평가 3,4개씩을 치뤄야 합니다.
영어의 경우 영어듣기(20%), 말하기(10), 쓰기(10), 지필고사(30 30)로 구성되는데, 중3 겨울방학까지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독해영역을 마스터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절대 받을 수 없어 1학년 2학기가 되면 영어 포기자가 속출합니다.
수학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며, 현장에서 이러한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제 아이들도 힘에
지나도록 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제 주변의 교사들도 공립학교에 있으면서도 사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사 학부모 일수록 사교육을 더 의지하는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무엇이 이로운지를 잘 아니까요.

- 시험공부 할 시간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스펙을 쌓기 위해, 봉사활동 하랴, 동아리 활동하랴 실질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면 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써 주지 못하거나,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여 그냥 '방치(?)'하는 경우
아이들은 공부만 하는데 그래서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야 말로 중3때까지 공부한 것을 고1 중간고사 시험 때 평가 받는거죠. 그러니, 영어, 수학만큼은 끝내고 올려 보내주세요.

둘째, 담임 및 교과 담당 교사들과 절대 적대적인 관계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한데, 교사들이 학종을 좋아하는 이유가 이 부분과 관련됩니다. 교사의 권한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담임교사에게 밉보인 학부모, 학생은 학생부 종합특기 사항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으며 호의적인 대입 교사추천서를 기대하기는 불가능입니다. 졸업 후에도 이것은 유효하여 한번 찍힌 재수생이 긍정적인 교사추천서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불손했던 아이를 훌륭한 아이라고 써 줄수 있겠습니까?
교수도, 교사도 여러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이대 교수들을 보세요.

한 학기가 끝나갈 때 쯤 되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과목별 세부 특기사항'이나 '종합의견'에 쓸 내용을 써오라고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이 요즘 표현으로 '실화'입니다. 수 많은 학생들의 면면을 다 알 수 없기에 참고용으로 한다지만 이상적인 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죠.

근무했던 어느 학교 학생의 어머니는 아예 과목별로 세부특기사항을 써서 교사들에게 전달하더군요. 그 이후의 내용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그분은 학교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스펙을 쌓을 일이 있으면 정말 열심히 쌓아야 합니다.(그래서 실질적으로 내신 공부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 교내 대회
교내 대회는 무조건 참여 시켜 최소, 장려상이라도 받게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학종전형에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은 이미 중3 때까지 그 분야를 마스터하고 온 학생들이라는
사실입니 다. 그저 고등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보내서는 절대로 수상할 수 없으며 이들은 그들의 들러리일 뿐입니다.

어느 선생님이 지적하셨던 것처럼 많은 고등학교에서 (특히 사립고등학교에서 심함) 서울대 자원들(서울대 가능성이 있는 학
생을 그렇게 부름)에게 상을 몰아주는 것이 현실이며 이에 대해 많은 교사들은 이것의 비교육성을 알면서도 학교의 명예를
위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몇명 보냈느냐가 아직도 2017년 대한민국의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비극적
현실입니다.

- 독서기록란
학생부에 입력하기 위해 희망 전공관련 독서도 열심히 해야합니다.
아무책이나 읽으면 안됩니다. 이것 역시 치밀한 전략하여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에 맞추어 읽고 기록해야 합니다.
나중에 진로활동, 자기소개서나 면접때에 사용할 매우 중요한 자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 소논문은 반드시 최소 한편은 작성하게 하세요.
각 고등학교마다 소논문 관련대회가 있을 것입니다.
소논문 쓰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학교 공부하기도 바쁠 텐데 언제 논문1편을 쓰겠습니까?
그렇다면 교사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비교육적이라),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받으십시오.

대개 부모가 석박사 연구원, 교사, 의사인 경우 그 자녀들은 큰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려상이라도 받으면 생기부에 기록되고, 자기소개서에서 쓸 수 있는 매우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실례로 제가 담임했던 아이도 수능은 5,6등급이었는데 소논문을 잘써서 그나마 지방대의 생물학과라도 갈 수가 있었습니다.

- 출결에 있어 지각, 결석 한 번도 없어야 합니다.
제가 담임했던 아이, 고2때 여러가지 복합적인 갈등상황으로 인해 무단결석 7일이 있었고 고3 때 정신차려 학업에 정진하여
성적을 많이 올렸지만 수시에서 모두 탈락했습니다. 교사 추천서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설명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아예 원서를 쓸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학종이야 말로 학생들의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3년 내내 실수가 없는 학생이 학종에서 원하는 학생입니다.

- 임원활동
학급 반장, 부반장, 전교 회장등의 임원 활동도 점수화 됩니다. 실제로 서울대 지역균등 전형 추천을 놓고 두 아이가 경쟁했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교과성적에서 우수했지만 임원점수가 부족해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 동아리 활동
동아리활동은 아이의 흥미를 따라 생각없이 정하면 안됩니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되어 대학 입시에 활용되는 만큼 개인의 흥미와 관심이 아닌 대합입시에 유리한 전략을 따라
가입해야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여 가입되지 못한 경우 마음맞는 아이들끼리 새로운 동아리를 조직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어느 학생은 동아리
회장 선거에서 탈락하자 동종의 다른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기어이 회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아이는 최고 대학에 갔습
니다

학종옹호론자들은 수능절대평가를 실시하고 학종위주로 가면 학교가 즐거워지고 학생의 인성을 키워주며, 흥미에 따른 교육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입니다.

- 봉사활동
아무거나 시키지 말고 전공과 관련한 의미있는 활동을 시키십시오. 나중에 자기소개서 쓸 때, 인성분야를 위해 드라마틱하게
구성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컨설팅하는 사람들이 이 분야까지 관여를 한다고 하죠.

넷째, 이 모든 활동이 자기소개서에서 매력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되어야 합니다.

결국, 2학년 말까지 내신이 낮거나, 별다른 스펙이 없을 경우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이 없다는 말이되고, 이는 학종으로 원하는 대학을 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학종 컨설팅등의 말들이 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정시무력화, 학종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현 고교교사로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발 제발 학생이 고등학교 올라오기 전에 가능하면 모든 것을, 안되면 영어, 수학 만큼은 끝내고 올려 보내주세요.

그것이 현실입니다. 아이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열심히 하는데 내신이 낮아서 고민하게 될 때 안타깝지만 다시 반등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시험문제들이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스펙없는 아이들, 정시라도 도전이라도 하는데 이마저 없어지게 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수능절대평가하면 교육이 정상화된다? 웃음만 나옵니다. 솔직히 교사인 저는 좋습니다. 그만큼 교사에게 큰 권한이 생기니까요.

그러나 고등학교 내내 상대평가, 등급 전쟁, 스펙전쟁을 치뤄야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수능역시 문제가 아예 없는 것 아닙니다. 학종도 100% 나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좋고 나쁨이 아니라 무엇이 좀 더 공정한가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삼성의 이재용도 삼수한 전형입니다.

정유라가 말했죠. 돈도 실력이고 니네 부모를 원망하라고. 그래서 이 나라가 이 사단이 오지 않았나요?

우리의 자녀가 우리를 원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http://cafe.naver.com/fair123










IP : 223.62.xxx.136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9 4:14 PM (182.228.xxx.137)

    지우지 말아주세요~~
    아이랑 같이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 맞는
    '17.7.29 4:21 PM (119.70.xxx.59)

    말인데 이재용은 현역 서울대갔어요 그리고 학력고사 시대 25년도 더 전에 대입 치뤘는데

  • 3. ..
    '17.7.29 4:26 PM (223.38.xxx.250)

    잘 읽다가 이재용이 수능삼수해서 설대 갔다는 얘기에 홀딱 깨네요

  • 4. YummyOne
    '17.7.29 4:26 PM (113.10.xxx.116)

    맞벌이라 신경 못 쓴 부분이 많아요....고맙습니다

  • 5. 퓨쳐
    '17.7.29 4:30 PM (114.207.xxx.67)

    수시라는 말 자체가 문재인의 멘토 이해찬이 만들어 내 용어이자 방식입니다

    이 정권 인간들의 특징이 큰 테두리를 어마무시하게 바꾸면서 잔챙이는 슬슬 던져 반발감을 누그러 트리는데 탁월한 것이죠.

    부동산 교육의 양극화의 마지막 손질 작업하러 정권 탈취한인간군상이라 명명해도 대과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니맘대로해.?
    이런 것들은 아예 뇌가 없어요.

    정규강제전환, 최저임금 강화가 어떤 상황을 만드나 앞으로 똑똑히 잘 보세요.

    비정규도 안뽑는 시대가 올 것이니.

  • 6. 엄청
    '17.7.29 4:38 PM (218.236.xxx.162)

    불안감 조성하네요 중학교때까지 마스터 아이들 넘 힘들겠어요ㅠㅠ 사교육 시장으로 가라는 말인가요?

  • 7. 퓨쳐
    '17.7.29 4:40 PM (114.207.xxx.67)

    고등학교까지 나눠서 배워야 할 분량을 중3까지 압축해서 끝내야 그나마 그럭저럭 따라갈만한 제도라면 애초 입안자가 바보거나 사악하거나 둘중 하나 입니다
    한데 바보가 아닌 놈이고 이짓을 이십년 가깝게 밀어 부치고 있다면 사악의 절정체지요

    그런 자식을 추종하는 것들은 정유라 욕할 수 없지요.

  • 8. 아마
    '17.7.29 4:42 PM (175.197.xxx.160)

    현직 교사가 쓴 글 같지 않은데요....뭐랄까 느낌이 좀 묘합니다.
    저 또한 현직에 있으며 아이 둘을 대학 보낸 학부모이기도 합니다만....아이의 재능 적성 행복에 대해 더 고민하는 것에서 진로지도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9. 고교 교사가
    '17.7.29 4:46 PM (125.177.xxx.11)

    쓴 글답게 현 고등학생들이 처한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있네요.
    제 아이가 고등1학년인데 글 내용이 처절하게 와닿습니다.

    주요 과목 특히 영수가 얼추 끝나있지 않으면
    공부머리있는 아이면 모를까 평범한 아이들이 선행없이 실시간으로 현행 나가면서
    독서, 봉사, 동아리, 각종 교내대회 등 비교과까지 챙기려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봉사도 3년 동안 60시간인데 담임샘이 학종에 유리하려면 일년에 40시간 이상하라고 권하더군요.
    비교과 챙기려다 내신 떨어지는 아이들도 많구요,
    게다가 수능도 포기할 순 없지요.
    진로에 껴맞추기식 독서나 비교과 활동도 그렇고
    자소서도 뭔가 소설의 느낌이 강해서
    이 모든 걸 아이들의 열의로 감당한다해도
    학종은 공정성의 문제가 남아요.
    학종 예찬론자들의 뜬구름 잡는 이상주의 교육론이 얼마나 허황되게 들리는지.

  • 10. ...
    '17.7.29 4:46 PM (218.236.xxx.162)

    결석종류에 질병결석도 있어요 처방전등 서류 첨부하면 인정되고요 무단결석은 그야말로 사전에 담임선생님께 아무런 말씀 안드리고 결석한 경우에요 너무 극단적인 예들만 들어서 불안감 자극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 11. 시험은
    '17.7.29 4:49 PM (124.54.xxx.150)

    고 3 11월에 ,원서는 더 이전에 써야하니
    교과과정을 고3때 끝내는걸로 맞춰놓은 이상 선행은 당연히 해야 하는 구조잖아요 이것자체가 말이 안됩니다.그럼 고등 2년동안 죽어라 스펙쌓아야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어른들이 평생걸려도 될까말까한 일들을- 논문도 쓰고 각종 대회도 나가고 봉사도 하고 내가 갈 분야에 대해 전문가수준이어야하고... 왜이렇게 아이들에게 요구하는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볼땐 그냥 정말 타고난 천재거나 이 모든 걸 부모나 학원선생들 말에 순종하며 잘 지켜내거나 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도지 이게 어디 자유롭고 자기만의 특기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제도인가요
    선생님들이 무슨 완전한 인간들이라고 그 선생의 세특하나로 아이의 인생이 결정나게끔 이런 입시를 치르게 합니까

  • 12.
    '17.7.29 4:49 PM (175.118.xxx.184)

    담임에게 잘못 보이면 생기부에 좋은 말 안 써준다는 이런 사람이
    고3 교사였다니...
    애들한테 입시 충고할 게 아니라 본인 반성부터 해야 할 듯 하네요.

    적어도 제가 아는 고3 선생님 중 그런 선생님은 없었어요.

  • 13. 현직교사인 친구도
    '17.7.29 4:50 PM (222.109.xxx.134)

    비슷하게 얘기했어요.
    교사인 자기가 봐도 학종 말이 안된다고..
    스펙 만들어주는거.. 부모 도움없이는 절대 안된다고

  • 14. 이재용
    '17.7.29 4:54 PM (39.113.xxx.2) - 삭제된댓글

    이재용이 무슨 수능 3수에요 68년생인데
    첫수능을 75년생이 봤구만...

    무슨 말인지는 알겠지만 저도 저 말에서 신뢰감이 확 떨어지네요

  • 15. 아마
    '17.7.29 4:54 PM (175.197.xxx.160)

    위에 있는 청계광장 집회 독려 글과 이 글을 함께 읽은 느낌은 학부모를 선동하여 이 정부에게 어거지 쓰자는 것 같네요.

  • 16. 분노
    '17.7.29 4:55 PM (14.52.xxx.178)

    학종이라는 입시제도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이들과 무지한 엄마들 바쁜 엄마들 숨통을 틀어막는 거 같아요. 최소한 우리 세대가 입시를 치를 때는 이번에 못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라는 희망이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고2인데 학기 초에 이과라 로봇 동아리에 들어가려고 신청했더니 성적으로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언제부터 동아리를 성적순으로 잘랐나요. 동아리는 그야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야하는 게 아닌가요. 독서도 그래요. 예전에는 공부하다가 좋아하는 영화. 좋아하는 만화책. 좋아하는 소설책 보면서 입시 스트레스 풀었잖아요. 근데 학종 준비해야하는 우리 아이들은 책조차 입시에 유리한 책을 강제적으로 읽어야합니다. 애들이 너무 불쌍해요. 몸이 아파도 컨디션이 안 좋아도 결석은 커녕 조퇴도 눈치를 봐야하고. 그냥 내신. 수능 반반 성적으로 심플하게 대학 갔으면 좋겠어요. 대학입시 생각만 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 17. ..
    '17.7.29 4:55 PM (211.218.xxx.160)

    저도 현직교사입니다.
    생생하게 잘 적으셨어요. 무단 지각 무단 결석 나쁜 것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울만 하고 질병지각 질병결석도
    많으면 유리할 것 없죠. 생기부 신경쓰는 아이들은 조금 아파도 참고 수업 받습니다.
    교과서 제대로 익히고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잘 들으면 시험문제 출제 방향 상당히 많이 캐치할 수 있고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도 교사가 기꺼이 적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요. 시험문제가 그렇게 말도 안되게 어렵지만은 않은데 아이들이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의외로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교사의 수업내용을 잘 따라가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18. ..
    '17.7.29 4:57 PM (211.209.xxx.234)

    수능 무력화한다고 서열이 없어질까요. 애들만 더 힘들어질 뿐이지요.

  • 19. 퓨쳐
    '17.7.29 5:01 PM (114.207.xxx.67)

    전 아마님이 이상합니다

    영수를 중3때 끝내야 인서울이라도 그럭저럭 붙는게 현실인대요?
    행복 적성 중요하지요.

    근데 누구나 눈은 높게 달려있어서 자신이 바라는 이상이 실력과는 많은 격차가 있는 법이립니다.
    전국등수 10등 찍는 학생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나 꼴찌에서 머무는 학생에게는 모든 문이 닫혀 있는게 현실이지요.

    학생들은 말이지요. 묘하게도 자기 성적만큼만, 해놓은 것 만큼만, 노력한 것 만큼만 꿈을 꿈니다.
    어른에 비해 때가 덜타 , 덜하고 모자른 것을 원하면 부정한것이라는 걸 알아요.

    원글님은 학생 개개인이 생각하는 행복과 적성이 학생 본인의 노력과 만나야 적절한데 부모의 노력이 더해지지 않으면 실현하기 어려운 현상황을 말씀하시는데 그게 이해가 안기나요? 현직에 애들 둘씩이나 대입치뤘다면서요?

  • 20. 퓨쳐
    '17.7.29 5:06 PM (114.207.xxx.67)

    뭘해도 먹고는 사는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행복 차별을 만들어내는 구조는 부동산과 교육입니다.

    이걸 틀어쥐고 코뚜레 하려는 정치가 와닿지 않아요?

  • 21. 퓨처
    '17.7.29 5:10 PM (59.5.xxx.186)

    그럭저럭 인서울 한 아이들이 영수를 중3에 다 끝내야 한다고???
    뭐 고등 진학하면 선행을 전제로 수업 진도가 나간다만
    아이의 소신이 있다면 선행이 아닌 제때 수업으로 두 아이 인서울
    그럭저럭이 아닌 아주좋은 학교를 갔는데?
    선행 할아버지를 하고 와도 그거 머릿속에 다 들어 있는것도 아니고
    고2되면 학교 수업으로도 선행한 아이들과 동등한 위치 된다.
    선행보다 제학년 수업이 더 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 22. 페르시우스
    '17.7.29 5:12 PM (180.64.xxx.58)

    학종 저장합니다.

  • 23. 이재용
    '17.7.29 5:12 PM (61.74.xxx.240)

    전두환 셋째 아들도 삼수했다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요!
    과연 그시대에 학종이 있었음 삼수했을까나?

    이 재용이 학종세대였음 경영이나 경제학과 갔겠지요?

  • 24. 퓨쳐
    '17.7.29 5:15 PM (114.207.xxx.67)

    퓨처라 쓴 청맹과니야.
    너의 애가 다행히도 요단강 무사히 넘었다고 지금 애들도 지옥도에 안떨어지고 넘는다고 장담해?

    너의 애가 선행을 안했는데도 괜찮았던건,
    학교 수준이 전반적으로 꽝이라는 것과 너의 애가 엄마 머리 안닮아 그럭저럭 쓸만한 머리 갖고 태어난 두가지가 맞물려서야.

    아주 기뻐할 일 맞아.

  • 25. 학종
    '17.7.29 5:17 PM (39.7.xxx.11)

    저는 공감되는 글입니다

  • 26. 퓨쳐야
    '17.7.29 5:18 PM (59.5.xxx.186)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 유명한 고등학교야,
    우리 아이 내머리 닮았는지 안닮았는지 모르지만
    노력형은 맞아, 의지로 낙관하는.
    사교육도 거의 없이 학교 수업 열심히 하던.
    너 대선 때 열일하던 찰랑둥이 맞지?

  • 27. 퓨쳐
    '17.7.29 5:18 PM (114.207.xxx.67)

    보통의 사람은 지식이 들어가 응용의 수준에 도달하려면 자기화 할 시간이라는 게 필요한 법.
    이게 짧거나 거의 필요 없는 사람을 수재
    안 가르쳐 줘도 응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천재야.

    지금 입시제도에서 보통 아이들이 살아 남으려면 미리 공부해서 자기화 하는 시간을 갖는 수 밖에 없어.

  • 28. ..
    '17.7.29 5:19 PM (118.36.xxx.221)

    지우지 말아주세요.

  • 29. 이재용
    '17.7.29 5:21 PM (61.74.xxx.240)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 안하고
    그냥 김 상곤 맘대로 교육정책 밀고
    나가면 정권이 다시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경제와 교육은 그만큼 민감해요!

    어떻게 해서 되찾은 민주정부인데 요즘
    정말 화나요! ㅠㅠ

  • 30. 어이없다
    '17.7.29 5:24 PM (59.5.xxx.186)

    제학년것도 자기화 하느라 바쁜 아이들이
    선행 시키면 그게 자기화가 되나?
    부모들이 해보라고 하지.
    중딩때 고딩 영수를 끝내라.ㅎㅎㅎ
    몇프로나 자기화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묵묵히 자기 페이스대로 제길을 가도 때가 되면 자기화가 되지,

  • 31. 타임버드
    '17.7.29 5:26 PM (175.202.xxx.185)

    저장저장저장

  • 32. ...
    '17.7.29 5:35 PM (1.236.xxx.7)

    담임에게 잘못 보이면 생기부에 좋은 말 안 써준다는 이런 사람이
    고3 교사였다니...
    애들한테 입시 충고할 게 아니라 본인 반성부터 해야 할 듯 하네요.222

  • 33. 퓨쳐
    '17.7.29 5:35 PM (114.207.xxx.67) - 삭제된댓글

    찰랑둥이?

    늬들은 참 일관적인 사고를 하나봐.
    한명이 용어 주창하면 우르르 떼로 몰려들며 그 용어로 칠갑.

    찰랑둥이랑 이니 맘대로 해가 니들이 미는 용어더라.

    뇌에 솜이 들어찬듯.

    남의 배를 뚫은 무기는 자신의 배도 뚫는 다는 걸 기억해라.
    국민들 정권교체 기준이 엄청나게 높아졌는걸 자나깨나 잊지 말고.

    부동산 교육 때문에 믿던 이니 도끼에 발등 깨나 찍힐 것임.

  • 34. 슬픈
    '17.7.29 5:40 PM (1.237.xxx.108)

    슬픈 현실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 35. 고등엄마
    '17.7.29 5:42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고등엄마가 보기엔 진짜 정확하게 쓰셨네요.
    지금도 물론 중학교때 고등수학 고등영어 다 끝내고 들어가야 내신등급도 받습니다. 최상위권 진짜 치열합니다. 100프로 학종시대 열리면 최상위 뿐 아니라 중위권까지 치열하게 내려올겁니다
    중학교에서 고등과정 다 하고 올라가야 학종 1학년부터 시작하는거 겨우 따라잡습니다.
    각 고등학교 최상위권 아이들 보면 대충 봐서 견적나오지않나요?
    중학교때 특목준비하면서 선행 내리 때린 아이들이고 특목학원 다닌 아이중에 가난한 아이 있던가요?
    어찌 사회가....
    가난한 사람들은 위로 절대 올라오지도 못하게 밟아버리는지....

  • 36. ㅋㅋㅋ
    '17.7.29 5:42 PM (175.223.xxx.179)

    이재용이 수능세대라고?수능 3수했다고????













    ㅋㅋㅋㅋㅋㅋ

  • 37. 고등엄마
    '17.7.29 5:44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이런 말을 쓰면 또 왜 니가 가난한 사람 걱정해주냐는 댓글 달릴거 같아요
    3억이상 고소득자 과세글 올렸더니 니 소득이 얼마길래 ...이런소리 하는 사람도 많거든요.
    이게 어떻게 어디로 파생되고 영향을 미치는지 절~~대 생각을 못하는 사람들 너무 많더라구요

  • 38. ㅋㅋㅋㅋ
    '17.7.29 6:19 PM (182.225.xxx.22)

    찰랑둥이라고 길길이 뛰는 댓글보니 냄새가 나네요.

  • 39. 저장합니다
    '17.7.29 6:20 PM (110.70.xxx.234)

    입시 치뤄본 입장으로 현실적으로 쓰셨네요
    제학년 것도 못하는데 선행을 어찌 하냐구요? 그런 애들은 하지 말아야죠. 하지만 능력이 되는 애들은 놀지말고 부지런히 나가세요
    서천석도 지 자식은 대치 cms kmo 코스 보냈잖아요
    부동산하고 교육은 진보라는 인간들 믿을 수기 없네요 차라리 솔직해라. 내숭 그만 떨고.

  • 40. elle
    '17.7.29 6:21 PM (115.139.xxx.51)

    저장합니다.

  • 41. ㅜㅠ
    '17.7.29 6:2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이거 리얼이예요
    저희남편친구가 고3담임만 10년넘게한
    거의전문간데
    학종되면 교사한테 무조건잘보여야된댔어요
    기부금도 많이내면좋겠죠

  • 42. 아일럽초코
    '17.7.29 6:27 PM (110.8.xxx.52)

    무지한 엄마가 많이 배우고갑니다
    울애는 지금 일반고와 자사고를 두고 고민중입니다ㅠ
    입시가 어려운거네요

  • 43. 버터링
    '17.7.29 6:35 PM (58.123.xxx.114)

    학종시대에 살아남기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44. 학종시대 살아남기
    '17.7.29 7:00 PM (210.99.xxx.215)

    감사합니다-ㅡ

  • 45. 학종
    '17.7.29 7:19 PM (175.213.xxx.30)

    한숨만 나오네요 ㅠ
    아이들 좀 내버려두지.
    사지로 내모는 것 같아서 정말 괴로워요.

  • 46. ...
    '17.7.29 7:25 PM (110.70.xxx.166)

    현행도 어려운 중위권 애들을 위한 글이 아니잖아요. 최상위권 애들이 제일 힘들겠네요. 완벽을 기해야하니..

  • 47. 베로니카
    '17.7.29 7:29 PM (1.229.xxx.240)

    어렵네요 ㅠ

  • 48. 학종시대
    '17.7.29 7:35 PM (221.157.xxx.218)

    왜 이렇게 늦게 아이를 낳았는지 요즘 너무 후회 되네요.
    지금 중3인데도 모든 과목마다(음.미.체 포함) 수행 하다보면 지필고사 중간 기말칠때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고등 입학하면 ... 우리 아이들 너무 불쌍해서 어쩌나요.

  • 49. ...
    '17.7.29 7:39 PM (211.214.xxx.213)

    지금 초6이면 좀 좋은방향으로 바뀌길 기대할수 있을까요?

  • 50. ..........
    '17.7.29 7: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공정사회 어쩌구 하는거 보니
    신뢰감이 확 떨어지네요.

  • 51. 고딩
    '17.7.29 7:51 PM (116.40.xxx.2)

    그냥 팩트 폭격이군요~

    고3 되면 자연스레 알게 되죠.

  • 52. 맞다고 봐요
    '17.7.29 7:5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맞다고 봐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개인 감정 없을까요?
    그리고 의사 아버지가 평범한 애랑 자기 아들이랑 다른 애랑 싸움 붙었는데 얼굴 조금 긁힌 걸로 학교랑 으쌰으쌰해가지고 강제전학 보내는 거 봐서 고등학교 학교행정과 평가가 너무 정의 있고 공정한가에대해서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 53. ..
    '17.7.29 7:54 PM (211.108.xxx.176)

    저도 저장하고 볼께요

  • 54. 맞다고 봐요
    '17.7.29 7:56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맞다고 봐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개인 감정 없을까요?
    그리고 의사 아버지가 평범한 애랑 자기 아들이랑 다른 애랑 싸움 붙었는데 얼굴 조금 긁힌 걸로 학교랑 으쌰으쌰해가지고 강제전학 보내는 거 봐서 고등학교 학교행정과 평가가 너무 정의 있고 공정한가에대해서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사걱세...본인 애는 빡세게 사교육시키는데요?다른 집 애들은 머리 나쁘니까 사교육이 두뇌회전임계치라 정신건강에 위험하고 자기 집 애들은 머리 좋아 괜찮다는 건가요?

  • 55. ㅅㅇ
    '17.7.29 7:5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맞다고 봐요.
    선생님도 사람인데 개인 감정 없을까요?
    그리고 의사 아버지가 평범한 애랑 자기 아들이랑 싸움 붙었는데 얼굴 조금 긁힌 걸로 oo고등학교 측이랑 으쌰으쌰해가지고 강제전학 보내는 거 봐서 고등학교 학교행정과 평가에 정의 있고 공정한가에대해서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사걱세...본인 애는 빡세게 사교육시키는데요?다른 집 애들은 머리 나쁘니까 사교육이 두뇌회전임계치라 정신건강에 위험하고 자기 집 애들은 머리 좋아 괜찮다는 건가요?

  • 56. 지금
    '17.7.29 8:0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초등까지는 어렵죠.
    일단 수시 학종이 줄지 않는 이상은 계속됩니다.
    엄마들이 얼마나 설치는지 초등뺨치고
    임원선거에 고딩애들이 10명씩 후보로 나와요.
    중딩 때는 서로 안하려함요.

  • 57. 지금
    '17.7.29 8:31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초등까지는 어렵죠.
    일단 수시 학종이 줄지 않는 이상은 계속됩니다.
    고딩 엄마들이 얼마나 설치는지 초등뺨치고
    임원선거에 고딩애들이 10명씩 후보로 나와요.
    중딩 때는 서로 안하려함요.
    사교육 필요없는 애들도 있어요. 미스코리아도 성형, 교정, 피부과, 미용실 도움 하나 없고 돈한푼 안 들이고 되는 애들 있어요. 희귀해서 그렇지...
    지균이나 기균은 일반적인 상황 아니니 가만히 계시길...

  • 58. 좋은 글
    '17.7.29 8:53 PM (126.174.xxx.139)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두고 두고 읽어보겠습니다~~

  • 59. .......
    '17.7.29 8:59 PM (125.136.xxx.121)

    이건 뭐....... 중3까지 마스터하게 하고싶은건 부모맘이죠. 현실은 애가 공부를 안하는데요.
    어쩌겠나요.수능이고 학종이고간에.......

  • 60. 감사
    '17.7.29 9:50 PM (221.141.xxx.218)

    수시 준비 도움글

  • 61. ..................
    '17.7.29 10:01 PM (175.112.xxx.180)

    수능이 학력고사랑 같은 개념 아니예요?
    그걸 갖고 무슨 이재용은 수능이 아니라 학력고사라는 둥........
    답답하네요.

  • 62. JJ커피
    '17.7.29 10:03 PM (59.10.xxx.36)

    저장합니다

  • 63. ```
    '17.7.29 10:07 PM (123.111.xxx.9)

    고1 엄마인데 맞는 말씀 이네요
    정말 힘드네요

  • 64. 학종
    '17.7.29 10:36 PM (183.78.xxx.67)

    저장합니다

  • 65. ...
    '17.7.29 10:38 PM (175.223.xxx.162)

    학종 저장합니다.

  • 66. ...
    '17.7.29 10:43 PM (121.135.xxx.53)

    수능이나 학력고사나 시험의 유형만 좀 바뀌었지 객관적인대학입학고사잖아요. 주관이 개입되지 않은 객관석인 시험인.. 이재용이 수능을 봤건 학력고사를 봤건 학종과 비교했을때 같은거예요. 수능이나 학력고사였기때문에 삼수를 한거지 요즘같은 학종이면 이재용은 절대 삼수 안했어요.
    뭘 수능이라고 했다고 신뢰성 떨어진다고..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좀 파악하길...

  • 67. 무슨관계???
    '17.7.29 10:55 PM (39.7.xxx.150)

    http://v.media.daum.net/v/20170718080002334

    저 본문에 나와있는 공정카페??
    와 이언주????

  • 68. 우클렐레
    '17.7.29 11:17 PM (223.131.xxx.166)

    저장합니다

  • 69. 중학생엄마
    '17.7.29 11:33 PM (112.152.xxx.154)

    저장합니다

  • 70. 덕이
    '17.7.29 11:36 PM (221.143.xxx.2)

    학종시대에 살아남기

  • 71. 저장
    '17.7.30 12:53 AM (125.177.xxx.190)

    저도 저장합니다

  • 72.
    '17.7.30 1:00 AM (122.202.xxx.187)

    아이고 ㅜㅜ

  • 73. 학종
    '17.7.30 1:15 AM (1.251.xxx.41)

    마음이 무겁네요. 학종 ㅠㅠ

  • 74. 진짜싫다
    '17.7.30 1:24 AM (119.70.xxx.204)

    중3아들둔 입장에서
    앞이막막해지네요
    이민가고싶습니다

  • 75. 황도
    '17.7.30 1:27 AM (211.208.xxx.55)

    수시 학종정보 감사합니다. 저장하고 볼께요.
    결석안되는군요 아파서 벌써 병결있는데ㅠ_ㅠ

  • 76. 안녕물고기
    '17.7.30 1:34 AM (117.111.xxx.100)

    저장합니다

  • 77. 중2 학부모
    '17.7.30 1:41 AM (1.254.xxx.186) - 삭제된댓글

    학생종합전형
    머리 아픕니다

  • 78. 중2 학부모
    '17.7.30 1:44 AM (1.254.xxx.186)

    학생부종합전형
    머리 아픕니다

  • 79. 오늘을열심히
    '17.7.30 1:45 AM (27.126.xxx.40)

    학종시대살아남기
    정보 감사합니다

  • 80. 호야
    '17.7.30 2:49 AM (123.215.xxx.180)

    정확합니다 고3 한번보내야 이런 현실을 알게 되죠

  • 81. 학종
    '17.7.30 7:25 AM (39.119.xxx.47)

    참고가 되는 글 감사합니다.

  • 82. ...
    '17.7.30 9:54 AM (61.98.xxx.85)

    학종 저장합니다.

  • 83. ㅇㅇ
    '17.7.30 9:58 AM (210.113.xxx.121)

    학종 참고할게요

  • 84. 데네브
    '17.7.30 10:16 AM (211.229.xxx.232)

    저장합니다

  • 85. 저도
    '17.7.30 3:07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저장했다 나중에 입시학종

  • 86. 저장
    '17.7.30 10:43 PM (222.236.xxx.167)

    학종정보 저장합니다

  • 87. ....
    '17.8.6 10:00 PM (39.118.xxx.17)

    학종으로 대학가기,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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