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추 꼬다리 끊어놓기가 흉하다는데..

ㅇㅇ 조회수 : 6,026
작성일 : 2017-07-29 11:23:33

저도 그런버릇이 있어요

오래된 상추들 꼬다리부분이 갈색으로 얼룩덜룩 하잖아요

집에선 내가 씻으니 꼬다리 잘라서 내거든요

한데 밖에선 그게 안되니까

끊어서 밥그릇 옆에 모아두곤 했는데

같이 외식하던 식구들에게 별다른 피드백은 못받았지만

남들은 흉하게 본다는 이야기를 읽었어요

그동안 말은 못해도 속으로 욕하고 있었을것 같아서 민망하네요

남들앞에선 그냥 다 먹어야 할까요

IP : 121.161.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
    '17.7.29 11:26 AM (180.134.xxx.175)

    봤어요
    근데 그 주인공은 입안에 넣어서 끊어내니
    치아자국 다른 음식 묻은거로 몇년끝에 파혼
    진짜 글먼봐도 드럽더군요

  • 2. ..
    '17.7.29 11:27 AM (121.141.xxx.230)

    저도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집에서 씻을때도 따로 꼬다리 안때서 먹을때 떼요~~밖에서는 무조건 떼고 깻잎 꼬다리도 떼구요 그게 보기 흉했을까요?

  • 3.
    '17.7.29 11:27 AM (223.62.xxx.75)

    네이트판에 있는 글 보신건가요?거기선 예비신랑이 자기가 남긴 상추 꼬다리 여친한테 왜 안먹냐고 나중에 애기들이 먹다 남긴것도 버릴거냐고 해서 싸우고 파혼했다는 글 있던데요.상추 꼬다리 안먹는 사람 많아요.

  • 4. 에이 뭘
    '17.7.29 11:28 AM (61.98.xxx.144)

    저도 그러는 편인데 그게 뭐그리 흉한가요?
    전 그냥 재 방식대로 할거에요

    또 채소에 은근 식중독균이 많다고 하대요
    특히 그런 꼬다리 부분에...

  • 5. ㅎㅎ
    '17.7.29 11:28 A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앗 찔려라 저도 그래요.
    그부분은 먹기 싫어서
    남이랑 고기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신경 안썼는데 보기 싫은가보군요. 더 잘 숨겨봐야지 ㅎ

  • 6. 그 글
    '17.7.29 11:31 AM (180.134.xxx.175)

    원래 띠어 내고 다들 먹지만
    어떻게 떼서 놔두냐~죠

  • 7. ...
    '17.7.29 11:31 AM (59.20.xxx.116) - 삭제된댓글

    글글은 못봤지만
    저도 안먹는데 그게 그렇게 흉한가요?
    꽁지 잘라내서 모아놓는데
    여태 아무생각 못했네요

  • 8. 입대기전에
    '17.7.29 11:32 AM (211.245.xxx.178)

    미리 끊어내는건데 더러울까요?
    저도 잘라내고 먹거든요.
    끝부분 변색했는데 먹는 사람도 있을까요?

  • 9. ,,,,
    '17.7.29 11:35 AM (115.22.xxx.148)

    끝부분 갈색으로 변한거 그걸 먹을순 없고 미리 짤라내고 먹는건 당연한대..그거보고 흉하니 어쩌니 하면 너무 유난스럽네요..

  • 10. 직접
    '17.7.29 11:39 AM (211.218.xxx.43)

    심궈서 따 먹어보니 그 부분이 더라운것이 아니니 먹어도
    되요 상추 따면 끊어진 부분에서 하얀즙이 나오는데
    아주 쓴맛이나요 몸에는 아주 좋다해요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들 농사지어 보면 알게되고 먹게 된답니다
    단지 파는거는 약을치니 베이킹소다 풀어 잠시 담궜다
    씻어 먹음 됩니다

  • 11. ..
    '17.7.29 11:46 AM (1.250.xxx.67)

    저도 상추 꼬다리 떼고 먹어요.
    제가 씻을때는 떼고 씻고요.
    흙이 묻어있는 느낌도 그렇고
    텃밭해보니 ...
    그부분에 농약이 씻겨나갈거같지 않아서
    더 떼고 먹어요
    그리고 문제의 그 글은
    먹기전에 꼬다리를 떼어놓는게 아니고
    쌈을 다 싸서 한입 베어 꼬다리부분을 이빨로 끊어낸뒤에
    기존 상추위에 올려놓고 여친이나 엄마가 먹어야된다고 생각하는것때문에 구역질 나는거고요

  • 12. ㅇㅇ
    '17.7.29 11:46 AM (121.161.xxx.86)

    의견 감사합니다

  • 13. 글을 읽어보니
    '17.7.29 11:48 AM (124.59.xxx.113)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떼놓는게 아니고 입으로 가져가서 이빨로 끊어놓는다네요.
    그러면 그곳이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게 아니고...
    아휴 상상만 해도 더럽네요.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그런 식습관이 생겼는지 참,,,,

  • 14. . .
    '17.7.29 11:50 AM (175.223.xxx.136)

    떼서 쌈야채 접시에 도로 넣고 상대에게 먹으라고 권유안하면 돼요.

  • 15. .....
    '17.7.29 12:09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입댄 음식은 공유 싫어요..

    그리고 갈변한 부분은, 야채든, 과일이든 베어내고 안 먹어요.

  • 16. . . .
    '17.7.29 12:10 PM (211.36.xxx.75)

    미리떼놓고 먹는게 아니고 쌈싸서 입에 넣고는 꼬다리만 떼서 밥상도 아니고
    쌈바구니에 올려놨다는 사연이였어요
    양념장 묻고 입에들어갔던 꼬다리

  • 17. ...
    '17.7.29 12:11 PM (220.75.xxx.29)

    그걸 결혼하면 와이프가 먹어줘야한다고 아니면 이기적인 거라고 주장하는 미친놈이었죠.

  • 18.
    '17.7.29 12:11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미리 끊고 먹는거 아니었어요?
    먹다가 끊는다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 19. .....
    '17.7.29 12:13 PM (39.7.xxx.240)

    입댄 음식은 공유 싫어요..

    그리고 갈변한 부분은, 야채든, 과일이든 베어내고 안 먹어요.
    미리 칼로 베어 없애고 먹는다는 뜻..

  • 20. 제목이
    '17.7.29 12:25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무슨 뜻인지 몰라서 들어와봤네요.
    문장 엉망으로 쓰는 사람들 많아요.

  • 21. 요즘모~기
    '17.7.29 12:36 PM (218.147.xxx.188)

    그 문제의글은 못봤지만 여기 댓글 다신분들 글 읽는데 생각만 해도 드러워 우웩 이네요
    특별히 더러운거보다도 전 누가 먹던거 절대 못먹겠던데요
    아이들이 먹던밥도 안먹어봤고 같은컵으로 물도 같이 마시기 싫어요
    저도 집에서 상추 씻을땐 꼬다리 부분은 떼고 씻지만 식당에서 먹을땐
    꼬다리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있어식탁 한쪽에 미리 떼어내고 먹었는데
    그게 보기 싫은거라는건 생각 못해봤어요
    먹다 뱉어논것도 아니고 미리 떼어 놓은건데...저는 한번도 흉하다 생각 못해봤어요

  • 22. ㅇㅇ
    '17.7.29 12:56 PM (223.39.xxx.70)

    그 글 어디있어요?
    보고싶네요

  • 23. ...
    '17.7.29 1:15 PM (182.221.xxx.208)

    밥 먹는 시간대가 조금씩 달라서
    씻어 놓아도 갈변이 있어 그냥 깨끗이 씻어 물 빠지게 놓고
    먹기 전에 띠고 먹어라고 하는데 밥상예절 어렵네요
    아! 그럼 고추는? 먹기 전에 썰어서 먹나요?

  • 24. 식당
    '17.7.29 1:41 PM (1.245.xxx.179) - 삭제된댓글

    식당같은데서 상추를 잘 안씻고
    물에 담궜다 준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그 부분에 흙이 제대로 안씻겨있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쌈은 먹고싶고 그래서 보통 뜯어요;

  • 25. 긍정이필요해
    '17.7.29 2:13 PM (220.124.xxx.167)

    저 임신했을때 두루치기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상추가 나왔는데 그 집 사장님이 저보고 상추 꼬다리부터 두꺼운 줄기는 떼고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에 농약이 남아 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827 , 27 ...? 2017/07/30 7,475
713826 둥지탈출에서 최민수 아들은 섞이질 못하네요. 179 ... 2017/07/30 32,447
713825 요즘 휴가철인데 평일에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까요? 1 ??? 2017/07/30 807
713824 밤에 창문열고 자기가 무서워요 12 더운데 2017/07/30 6,563
713823 썰전 박형준, 조곤조곤한 의도적인 거짓말 5 고딩맘 2017/07/30 1,753
713822 이혼후에 아이들과 안정적으로 더 잘살고 있으신 분 9 알려주세요 2017/07/30 4,542
713821 맞벌이인데 아기가 입원을 하게되면 어떡하나요 33 아진짜어쩌지.. 2017/07/30 3,950
713820 황금휴가에 낮에는 절대 외출 안하려는 신랑 어쩌죠 6 2017/07/30 2,076
713819 비피더스 요구르트 탁주맛 나요 유산균 2017/07/30 374
713818 장거리 달리기 2 부상 후 2017/07/30 404
713817 35살 회사들어가기에는 많은 나이인가봐요 6 ... 2017/07/30 2,591
713816 삿포로 여름여행 어때요? 10 . 2017/07/30 2,990
713815 라프레리 캐비어 낮에 발라도 되나요? ..... 2017/07/30 308
713814 내 가족을 욕하는 문화가 싫어요. 19 ㅇㅇ 2017/07/30 4,749
713813 아이 얼굴에 멍들었는데 뭘 발라줘야될까요? 7 ㅜㅜ 2017/07/30 1,039
713812 그럼 마이클 코어스는 명품인가요? 22 .... 2017/07/30 12,048
713811 아이들 해외여행 데리고 가고싶은거 부모욕심인거죠? 22 2017/07/30 4,886
713810 군함도- 친일파가 군함도를 싫어합니다. 40 정말 2017/07/30 1,995
713809 바람이 불어줘서 살만하네요 2 오늘을 2017/07/30 902
713808 전기차 테슬라 모델3 출시되었네요 500km 주행~ 9 .. 2017/07/30 2,262
713807 한국만 유독 여자들이 밥상차려야한다고 학습된거같아요... 46 선풍기 2017/07/30 7,352
713806 인덕션 설치할 때 보통 빌트인으로 많이 하나요? 3 그럼 2017/07/30 1,273
713805 기상청 정말 날씨예보 못하네요 3 ... 2017/07/30 1,676
713804 박원순 ...서울의 모든 집 태양광 발전하면, 원전 24기 줄일.. 12 ........ 2017/07/30 2,857
713803 밥주는 길냥이가 요즘 밥을 안먹어요..ㅜ 11 ㅅㅈㄱ 2017/07/30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