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쓸신잡 어제도 넘 좋았어요.

mm 조회수 : 3,259
작성일 : 2017-07-29 07:47:40
이제 그 사람들. 그 조합을 볼수 없다니 너무 너무 아쉬워요.
금요일 밤마다 그 무리속에 말없이 앉아있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이런 고급진 예능을 언제 또 만날수 있을까요.
오늘은 편집됐던 부분들도 참 좋았고 뒷얘기도 재밌고
저는 볼수록 정재승 박사가 너무 좋아요.
다들 말씀 잘하시지만 정박사는 흡입력이 있고 논리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다른 사람이 얘기할때 듣는 자세도 좋고 공감능력도 뛰어난것 같고 저랑 동갑이라 더 친근감?도 있고.ㅋㅋ
보면서 저 사람들은 집에서 와이프랑 싸울때도 저렇게 흥분하지않고 논리적일까? 아니 잘 안싸울꺼야...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했습니다.
IP : 117.111.xxx.2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29 8:24 AM (58.140.xxx.146)

    중학생때 친구중에 과학덕후인 친구가 있는데 정재승박사가 낸 책읽고 궁금한거 이메일 보냈어요.
    정말 지금생각하면 그친구답게 황당했던 과학질문이였는데
    이메일로 아주 자세하게 세심하게 답변을 써서 이메일 보내줬다고 거의 한달 내내 자랑했던 기억이.그친구도 당시 워낙 유명하고 바쁜 과학자라 답변은 안올꺼같아 그랬거든요.
    요새 티비 볼수록 그때 기억이 생각나요.
    좋은분인듯.
    게다가 볼수록 과학자란 직업을 가진 남자들이 멋져보이는 효과까지 ^^ 부러워요.
    저런 과학 지식을 가지고 보는세상은 또 얼마나 다를까 싶어서.

  • 2. 삼시세끼
    '17.7.29 8:38 A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

    하지말고 알쓸신잡이나 계속하지.
    전국 다 다니고 더 다닐데없으면 세계로 진출하면 더 재밌을듯 ㅎㅎ

  • 3. ㅇㅇ
    '17.7.29 8:52 AM (14.45.xxx.24)

    어제 대구에서 김영하 작가의 강연이 있었는데 알쓸신잡의 인기를 느끼면서
    잘 듣고 왔네요~ 기존 멤버로 시즌2로 세계편도 갔으면 합니다! ㅎㅎㅎ

  • 4.
    '17.7.29 9:02 AM (183.96.xxx.12)

    정말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던거 같아요
    5명 모두 좋았던거 같아요
    모처럼 눈도 귀도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 5. ...
    '17.7.29 9:08 AM (183.98.xxx.136)

    여기서 유시민이 말할때의 표정을 보면
    뭔가 달떠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자를 보며 얘기하듯
    기분이 좋은 상태로 보여요...
    썰전때와는 다른 표정

  • 6. 금요일의
    '17.7.29 9:21 AM (59.10.xxx.20)

    즐거움이 사라져서 넘 아쉬워요;;
    삼시세끼 말고 이것만 계속했으면..
    넘 빨리 끝나버린 느낌이에요ㅠ

  • 7. 원글
    '17.7.29 9:23 AM (117.111.xxx.108)

    특히 오늘 냉동인간에 대해 유시민과 정재승의 대화.두분다 멋있지 않았나요?
    저는 항상 보면서 놀랬던게 정재승 박사가 과학자이면서도 인문학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공부와 고뇌를 했었구나 그런게 느껴졌어요.

  • 8. 볼 때마다
    '17.7.29 9:29 AM (59.10.xxx.20)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들어요.
    얼마나 많은 독서와 사유를 하면 그분들처럼 될까요?
    지금이라도 노력해 보려구요.

  • 9. ...
    '17.7.29 9:31 AM (222.111.xxx.38)

    어제 정박사님과 유작가님의 냉동인간에 대한 대화에 감명받으셨다면 '정재승-진증권의 크로스'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정박사님의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예요.
    이건 예전에 한겨레 21에 연재되었던 것을 단행본으로 낸 책인데요.
    한 주제에 대해서 정박사님과 진중권씨가 각각 칼럼을 쓴 거예요.
    읽어보면 정박사님이 인문학자 같고 진중권씨가 자연과학자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원래 정박사님 첫 책부터 흥미롭게 읽었지만, 이 연재를 읽으면서 정박사님이 정말 천재같단 생각을 했었어요.
    아마 저 조합에 자연과학자가 들어가야한다고 했을 때 정재승 박사 이외에 다른 사람은 대체불가한 인물이었을 거예요.

  • 10. 계속하면
    '17.7.29 9:33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출연자분들도 힘들테니 삼시새끼 중간에하면서 휴식턴을주고
    가을에 2탄했으면좋겠어요
    출연자교환없이요

  • 11. ㅋㅋㅋ
    '17.7.29 9:34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오타네요 삼시세끼

  • 12. 아쉬워요
    '17.7.29 9:38 AM (59.17.xxx.48)

    막힘없는 그들의 언변이 저의 무식함이 창피하지만 보고 듣고 깨우치는 재미가 참 좋았는데 계속 보고 싶은데 끝이라니 정말 아쉽네요.

  • 13. ㅇㅇ
    '17.7.29 9:38 AM (110.70.xxx.94)

    예전에 정재승박사가 심야시간에 라디오에 나와
    진행자와 과학이야기 해주는 프로그램이있었어요.
    오랫동안 호기심있게 잘들었던 기억나네요.
    유투브에서도 강의도 잘보고요.

  • 14. 숨바꼭질
    '17.7.29 9:59 AM (119.202.xxx.132)

    저도 부디 계속해주기를 바랍니다
    재방과의 숨바꼭질 이네요~~

    시간이 계속 어긋나네요~~

  • 15. phua
    '17.7.29 10:23 AM (175.117.xxx.62)

    금요일 밤마다 그 무리속에 말없이 앉아있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2222


    즐거움이 사라져서 넘 아쉬워요;;
    삼시세끼 말고 이것만 계속했으면..
    넘 빨리 끝나버린 느낌이에요ㅠ 22222

  • 16.
    '17.7.29 10:47 AM (121.131.xxx.105) - 삭제된댓글

    금요일 밤마다 그 무리속에 말없이 앉아있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2222


    즐거움이 사라져서 넘 아쉬워요;;
    삼시세끼 말고 이것만 계속했으면..
    넘 빨리 끝나버린 느낌이에요ㅠ 33333

    저는 스텝들 뒤에 조용히 앉아서 공감하고
    웃는 거,그 멤버 중 한 며이고 싶었어요.
    아쉬워요.

  • 17.
    '17.7.29 10:49 AM (121.131.xxx.105)

    금요일 밤마다 그 무리속에 말없이 앉아있는 그런 느낌이였는데.. 2222


    즐거움이 사라져서 넘 아쉬워요;;
    삼시세끼 말고 이것만 계속했으면..
    넘 빨리 끝나버린 느낌이에요ㅠ 33333

    저는 스텝들 뒤에 조용히 앉아서 공감하고
    웃는 것도 좋았어요.

    아쉬워요.

  • 18. ㅇㅇ
    '17.7.29 10:58 AM (116.126.xxx.156)

    저도 삼시 이제 그만 보고 싶어요
    특히 이서진은 정말 더 안보고 싶은데
    나피디가 이서진 팬인지 너무 나온다 규
    금요일 뭘 보나

  • 19. 그저다안녕
    '17.7.29 11:12 AM (183.107.xxx.66)

    아쉬워여...삼시세끼 예고나오는데 그닥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 20. 알뜰신잡은 못봤지만
    '17.7.29 11:15 AM (119.204.xxx.38)

    옛날에 철학자들이 거의 과학자,수학자이었어요.
    많은 과학자들이 주역에 관심이 많았구요.
    대담 나눈 책들도 있던데 책들도 유익해요.^^

  • 21. 개망초
    '17.7.29 12:48 PM (118.36.xxx.160)

    정재승의 재발견이었어요
    유투브.책.강연 다 천천히 찾아 봐야겠어요

    김영하 책도 읽어 보고 싶고
    유시민의 책과 강의도 봐야겠어요

  • 22. 저는
    '17.8.4 10:27 AM (221.157.xxx.130)

    워낙에 유시민작가님 팬이라 제 유투브가 책이였다면 너덜너덜해졌을 정도로 보고또보고 외울정도 ㅎ~~
    그런데 이번에 보석을 또 발견했네요 곰돌이박사님,그리고 김영하작가님 유투브 한번 들어가봐야할듯요~

    김영하작가님 목소리 듣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678 사이판 여행 왔고 티갤러리아 면세점 갔는데 쇼핑중 남편이 에르.. 4 짜증 2017/12/31 3,612
763677 내년에 서른여섯인데 후반이라고 해야되죠 6 프리지아 2017/12/31 2,631
763676 빅히트 방시혁도 큰 고비가 있었네요.. 11 떡국먹자 2017/12/31 7,170
763675 옆학교 갈때 괜찮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3 칼카스 2017/12/31 896
763674 알려주기 곤란한건가요? 5 .. 2017/12/31 2,144
763673 [단독]'청와대 오역 논란' 확인해보니…더디플로맷 '청와대 해석.. 11 쥐박이구속 2017/12/31 2,307
763672 항공 수화물 초과 비용 문의 드려요 6 열감기 2017/12/31 1,606
763671 집인데 와이파이가 안되요(공유기관련) 10 .. 2017/12/31 2,046
763670 지금 mbc뉴스 왜 이래요 31 샬랄라 2017/12/31 6,914
763669 삼성 7인치 저가 태블릿 ...후져요 3 ㅜㅜ 2017/12/31 1,610
763668 어느새 아들이 대학졸업반이 되어가는데 7 82cook.. 2017/12/31 3,617
763667 고딩 18살들은 김사랑도 모르더라구요. 5 .. 2017/12/31 1,541
763666 독감으로 비야플루 복용후 혈뇨 4 ... 2017/12/31 2,083
763665 냉동 고기 녹인 후 핏물빼고 국 끓여야 하나요? 떡국 2017/12/31 1,742
763664 대박 나눔이에요.용산 영화관 170석 한관전체를 다 나눔. 16 ㅇㅇ 2017/12/31 6,697
763663 문지지율)20대 85.2/30대 86.4/40대 82.2 7 문통76.7.. 2017/12/31 1,648
763662 분당에 비염 치료 갈 이빈후과 있을까요?? 4 2018 2017/12/31 1,257
763661 이명박 정부 하에서 왕진진의 장자연 가짜 편지 수사? 2 oo 2017/12/31 1,916
763660 靑 ..임종석 실장 기업인 면담, 박근혜정부 때와는 차원 달라 6 ........ 2017/12/31 2,224
763659 남녀의 차이.jpg 4 퍼옴 2017/12/31 3,120
763658 50대에 공인중개사 시험보는거 어떨까요? 13 ㅇㅇㅇ 2017/12/31 6,048
763657 시사프로 진행자, 어떤 사람 생각나세요? 9 시사시사 2017/12/31 891
763656 지원부탁> 문재인정부 만남은 차원이 달라 7 참된사람 2017/12/31 957
763655 생각만 해도 설레는 남자랑 연애나 결혼하신 분 8 ... 2017/12/31 4,905
763654 저 심장통증 좀 봐주시겠어요? 5 강빛 2017/12/31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