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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라서? 인성이 나빠서?? 저 어쩜좋을까요? 잠도 안와요ㅠ 조언부탁..

또르륵 조회수 : 5,086
작성일 : 2017-07-29 02:25:08
딸아이가 중1이고
사춘기가 왔네요..
숙제 다 끝내면 보고싶다던 티비프로 보여주기로 했는데(핸드폰은 안하기로하고)
숙제 하던중.. 제가 가보니.. 핸드폰을 딱 뒤집는게 목격됐죠..
근데 끝까지 안했다고 박박 우기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요..
결국 보고싶다던 프로를 안보여줬더니
실성한 사람처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왜 자기말을 안믿어 주냐면서
그럴려면 왜 낳았냐고.. 살기싫다고..
자긴 죽어도 거짓말 안했다는거에요..
미친사람처럼 한밤중에 하도 심하게 그래서
그만하라해도 말을 안들어 매를들었더니
더 때리래요.. 너무 황당해서..
이젠 매로도 소용이 없구나 싶네요ㅠ
근데 공부하라고 하면 딴짓하다 걸려도
매번 절대 아니라며 거짓말을 밥먹듯하고
이번에도 거짓말인게 뻔한데..
아니라고 울고불고...
결국 인터넷 접속해서
그시간에 핸드폰한거(카페에 글 올린게 있었응) 찾아서 증거 제시했더니..
잘못했다고 빌지는 못할망정
거짓말이긴했지만 자기가 아니라고 한 말을 왜 안믿어주냐며 이상한 논리를 펴면서...
따지고 당당하더라구요..
거짓말인거 눈치채고 안믿은게 무슨 잘못이라고
정말 말이 안되는 말과 행동을....
꼭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더라구요ㅠ
일주일동안 기다린 프로그램이긴한데
너무 보고싶은걸 못보게 되면
미칠수도 있는거라고 애써 위로해야하는걸까요?

이 아이.. 제정신일까요??
이건 사춘기로 이해하고 넘어갈수 없는 부분인거 같은데...

아이의 이상한 행동과 태도에
지금 진정이 안되고 잠도 안오네요..
저희애 이상한거 맞죠..?
인성이 나쁜건가요?
사춘기라 그런건가요?

저한테 대드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오늘은 진짜 너무 심해서 여쭤봅니다ㅠㅠ
울고싶네요..

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
IP : 124.50.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7.7.29 2:35 AM (79.213.xxx.84)

    핸드폰 압수하고요, 그 나이 그냥 고집부리고 억지쓰는거죠.
    달리 중2병인가요? 중2병이 빨리 온거네요.
    근데 때리지는 마세요.

  • 2. 성냥갑
    '17.7.29 2:43 AM (220.123.xxx.227)

    우선 사춘기에는 공부를 한 댓가로 무엇인가를 해주지 마세요. 보고 싶은 프로가 있다고 하면 아이한테 해가 되지 않는 이상 보여주세요. 숙제하기 같은 조건 없이요. 이제 중1인데 초등학생 대하듯 뭐하면 뭐 해줄게 식으로 훈육하시면 계속 싸우고 부딪힙니다. 그냥 아이가 원하고 해가 안되는 일이면 하게 두세요. 조건 내밀어서 숙제 시키고 공부 시켜봐야 효과도 없고 부모 자식간에 관계만 악화되요. 그리고 사춘기라 뭔가 간절히 원하던게 어그러지면 따님처럼 무논리로 나올 수 있어요. 그럴 때는 그냥 무대응하세요. 같이 따지고 해봐야 아무 결론도 안나고 상처만 남아요 님이 바꿔야지 아이는 안 바꿔요. 지금처럼 하시면 앞으로 약 4년은 사는게 너무 힘들어 집니다 님 태도를 바꾸세요. 아이 핸드폰까지 뒤져가면서 증거까지 찾아 추궁하시는 그런 태도는 절대 안되요. 저도 아이랑 지독한 사춘기를 힘들게 보냤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후회되요. 좀더 관용과 인내로 대했어야 한다고 내가 더 많이 참아줬어야 한다고 많이 후회합니다. 과거의 저를 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아이를 절대 오늘처럼 다그치지마세요. 님 아이 인성 나쁜거 아니에요. 정말 사춘기라 그래요......

  • 3.
    '17.7.29 2:46 AM (180.230.xxx.161)

    정말 속터지시겠어요 남일같지 않네유ㅠㅠ

  • 4.
    '17.7.29 3:00 AM (175.119.xxx.131)

    아직은 아이잖아요 그 나이일수록 자기방어가 심합니다 그리고 세상이 자기위주로 돌아가요 다른 친구나 친구부모님과도 비교도 할거구요 논리도 없으면서 박박 우기곤 합니다

    자리잡고 앉아 대화로 푸세요 때린건 잘못했다고 하시고 서로 약속을 정한건 지켰으면 좋겠다 하세요 너무 속박하면 엇나가요

    자유로움속에서 책임을 느낄수있게 내 소유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부모 되는 과정도 참 어렵지만 아이가 어른되는 과정도 시행착오가 많아요 그냥 저때는 원래 저렇다라고 생각하심 마음이 좀 편해지실거예요

  • 5. 쟈스민
    '17.7.29 3:34 AM (58.235.xxx.188)

    제 동생을 보면 조카들이 남자둘 엄마말 한마디만하면 두말잔소리 안하게끔해서 옆에서 지켜보면 저는 조카들행동을보면 속에서 천불나요 동생은 핸드폰도 본인이하는데 애들한테 하지말라는소리못해서안하고 공부도 책상아니고 쇼파누워서하든지 식탁에엎드려하든지 어쨋든 하니깐 잔소리안한답니다 자기들만의공부방식이있다고 지각을할거같아도잔소리안하고 지각해보면 다음에 알아서갈거라하고 모든걸 본인들이느껴봐야한다네요

  • 6. ..
    '17.7.29 4:21 AM (121.190.xxx.131)

    지금은 다 큰 우리딸 중2때...
    거짓말 한거 있었는데..
    저는 정말인줄 알았어요.
    .아이말 믿고 학원선생님께 선생님이 착각하신거라고 막 그랬어요.

    그날 밤 잘때 자기가 거짓말 한거라고 고백하더군요.
    왜끝까지 감추지 않고 사실대로 고백하느냐고 물었어요.
    엄마가 절대로 의심하지 않고 자길 믿어서 넘 양심의.가책이 되었다고 대답한거 아직도 기억합니다.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 다음부터 아이말은 무조건 믿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볼려고도 안합니다.

    아이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밝혀내는것보다
    믿어주는것이 훨씸 중요하다는걸 알았으니까요

  • 7. 제생각은
    '17.7.29 4:49 AM (182.209.xxx.250)

    아니구요...

    요즘 즐겨듣는 법륜스님팟캐스트에선 그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죽도록 싫은 이 아이가 세월호아이처럼 그리 황망히 가면 어쩔거냐구...

    아마 100이면 100 ..
    아이고 그때 그냥 거짓말 눈감아줄걸... 내버려둘걸..그냥 실컷 하게냅둘걸..이라고 후회한다고..
    근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것 같아서 글 남겨요..
    집착을 버리세요... 그냥 바라만 보세요.
    교육은 학원이나 학교선생님들에게 맡기시구요..
    엄마역할만 하시면..될듯합니다.

  • 8. ^^
    '17.7.29 4:54 AM (122.40.xxx.31)

    정말 중학생 되고부터 사소한 거짓말을 밥먹듯 하더군요.
    지나고 보면 그게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보니 대부분 다~ 그런답니다.

    심각하게 생각지 마시고 위에분 말씀대로 너무 다그치지 마세요.
    그냥 그런갑다하고 하고 너무 화나고 속상해도 얼른 딴생각하며 잊어버리세요.
    빨리 즐거운 일 찾기^^

    중2부터 변한 딸이랑 몇 년 지내면서 속이 문드러지는 게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제가 제대로 살려면
    결국 저랑 딸의 관계가 제일 중요하다 싶어 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정말 누구한테 성질로 지고 살아본 적 없는데 이렇게 되는 거 보고
    자식 키워봐야 더 성숙해진단 말 맞구나 싶어요.
    절대 때리거나 소리지르지 마시고요. 엇나가는 지름길!!

  • 9. 아니
    '17.7.29 5:06 AM (221.167.xxx.131) - 삭제된댓글

    '교육은 학원이나 학교선생님들에게 맡기시구요..'
    아니되옵니다.

    학교 선생은 무슨 죄여라?
    집에서도 훈육 안되는 애는 대통령, 대통령 할아버지가 와도 못고쳐라~

    수업시간에도 저래요. 핸드폰 했는데 안했다고 우기기
    잤는데 안잤다고 우기기.
    아 왜 가져가요~ 벌점줘요~ 점수깎아요~ 내 점수 내가 깎이겠다는데 왜 간섭이예요? 내 자유잖아요
    요래요 와 쓰다보니 또 혈압오르네.
    진짜 CCTV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까지 한다니까요(물론 교실에 CCTV는 인권침해요소가 더 많아서 안되지만) 속터져요~~

    이성과 욕구가 잘 컨트롤이 안되는 시기잖아요
    알고 있으면서도 사회적 욕구가 클거예요. 친구랑 얘기하고 싶고 친구들 단톡에서 얘기하는데 나만 소외되는 거같아서 위기의식 느끼고ㅋ 티비에서 위너원 보고싶고.
    너무 쥐잡듯 잡진 마시구 여유를 좀 주셨음 좋겠고
    규칙 어긴 거에 대해선! 단호하셨음 좋겠어요~

  • 10. ...
    '17.7.29 5:49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원래 사춘기 애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래요.

  • 11. ..
    '17.7.29 6:20 AM (70.191.xxx.216)

    책을 읽다가 발견한 내용인데 -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中에서요. 읽은 부분이에요.


    아이와 햄버거를 먹으로 약속을 했습니다. 정해진 공부를 스스로 마치고 TV를 보기로요.
    그런데 아이는 빈둥거리며 미루다 정작 TV시간이 되니 짜증을 냅니다. 보게 해달라고요.
    엄마는 화가 났어요. 햄버거는 왜 먹였나 싶죠.
    "TV 같은 소리 하지 마!"

    조금 나은 방법은 이래요.
    "아유 아쉽다. 네가 좋아하는 프로잖아. 그렇다고 약속을 한 거니 엄마가 어길 수도 없고.
    내일은 꼭 성공해서 TV를 보도록 하자. 지금 얼마나 속상할까?"
    같이 안타까워하되 들어주지 마세요. 위로는 하되 물러나지 마세요.

    이렇게 해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요. 목표가 과한 거에요.
    3일째에도 실패하면"우리가 무리한 계획을 세웠나 보네. 꼭 할 수 있을 만큼 정해서 다시 도전하자.
    엄만 네가 성공해서 TV도 즐기는 것이 목표야" 하면서 항상 아이 편이 되어 아이를 이끄세요.
    반대편에 서지 마세요.


    아이도 성공하고 싶어요. 성공해야 다음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한 번 성공하면 두 배를 뛸 힘이 생겨요. 실패를 많이 한 아이일수록 더욱 그래요.

    부모는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어떻게든 성공시키려 애쓰는 사람이죠.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아이 편이에요.

    이런 부분이 생각났어요. 아이와 맞서려 하지 마시고, 아이를 이끌어 주세요.

  • 12.
    '17.7.29 8:03 AM (49.167.xxx.131)

    또래를 키우고 있고 주변에 또래맘들 얘기들어봄 다 따님과비슷해요 둘러대고 거짓말하고 위기고 일상이죠. .다들 속상해서 얘기하지만 듣다봄 다 비슷 ㅠ 그냥 믿자하고 지내세요. ㅠㅠ 뽀족한수 없어요. 여자애들은 사춘기가 그리 오는거같아요.

  • 13. . .
    '17.7.29 8:34 AM (1.238.xxx.11) - 삭제된댓글

    아이들의 사춘기를 지나고 제가 깨닫게 된것은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가 달라져요.
    한 사안 사안 마다 아이를 이기려고만 하면 점점 더 나빠지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진정 내가 원하는게 뭔지~
    공부한다고 하고선 핸드폰 보고,거짓말한거 인정하게하고 굴복 시켜서 내가 정한 틀안에서 움직이게 하는건지~
    진정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건지~
    만약 아이가 스스로 공부도 잘하고 행복하길 원한다면 엄마의 태도를 바꿔보세요.
    당장 거짓말이냐 아니냐~때리고 다그치는게 최악의 나쁜 방법이라고 해도 엄마가 감정을 다스려 인내하는게 안된다면 아이도 못바꿔요.
    그리고 스스로 자기 성질을 못 참아서 아이와 계속 갈등하면서 갈등의 원인이 내 인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이 때문 이라고 합리화 시키신다면 절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 되지 않는거 같아요.

  • 14. lol
    '17.7.29 8:39 AM (119.149.xxx.221)

    사춘기가 원래 그렇잖아요 심각하게 받아 들이지 마세요 그때를 돌아보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했고 엄마가 다그쳐도 끝까지 인정을 안했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거짓말을 인정할 만큼의 용기가 없었나봐요 나이 먹고 좋은 게 잘못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건데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던지 모르겠어요 잡아떼고, 회피해 버리고 싶고, 왜 그걸 따지는지도 모르겠고 우리엄마도 거짓말은 제일 안 좋다고 말씀하셨지만 이상하게 그때는 그게 진짜 나쁜 줄 몰랐어요 크게 사고친 적도 없고 방황한 적도 없는 평범하다 못해 범생이었는데도 그때는 죄송해요 한 마디가 그리 어려운 철부지였네요 솔직함이 두려운 10대 가슴으로 많이 이해해주세요~ 괜히 철 든다는 말이 생긴 게 아니니깐요

  • 15. 그때는
    '17.7.29 8:53 A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

    뇌가 정상이 아니라 가책이나 동정심 연민 그런걸 공감하지 못한다고 읽은거 같아요.
    우리집 중딩도 딴짓하다 걸려도 딱 잡아뗍니다.
    혼내도 고쳐지지 않고 싸움만 되버려요.
    사사건건 간섭하다가는 내가 미칠거 같아서 차라리 모른척하는게 편할때가 있어요.
    웬만한건 그냥 냅둡니다. ㅠ.ㅠ
    어서지나가라 사춘기

  • 16. 답답
    '17.7.29 9:01 AM (121.160.xxx.222)

    내가 이상한가요?
    원글님의 글에 적히지 않은 많은 것들이 있을것같아요.
    규칙과 약속 성실을 강조하면서
    아이에게 점점 더 많은 의무를 지우고 얽매어가는
    올가미 엄마.....
    아이가 숙제하면서 휴대폰 좀 볼수도 있지
    그걸 끝까지 캐고 인정시키고 니가먼저 약속 어겼으니 티비는 못본다고 징벌하는...
    원글님같은 엄마 숨막혀요. 아이가 미치죠.
    아이의 사춘기 탓 인성 탓으로 몰고가는데
    원글님의 집착과 조종성향을 먼저 돌아보세요.

    아이가 지지않고 극단적인 지경까지 말싸움을 이어가는건
    바로 원글님의 모습 그대로예요.
    인정하지 않는 모습도요.

  • 17. ㅇㅇㅇㅇㅇ
    '17.7.29 9:10 AM (121.160.xxx.150)

    17.7.29 9:01 AM (121.160.xxx.222

    이 댓글이 제일 헛소리 같아요.
    ~ 뭐뭐 할 수도 있지
    라고 하면 세상에 안돼는 거, 잘못한 거, 틀린 거 하나도 없게 됍니다.

    생활고 심하면 강도질 할 수도 있지
    아내가 바람필 수도 있지
    시모가 며느리 좀 때릴 수 있지, 오죽하면 때릴까
    기집애가 강간당할 수도 있지. 행실이 오죽하면~

  • 18. ......
    '17.7.29 10:09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사춘기 중1 아들 키우는데요
    아주 큰 잘못 아니면 속는척 해줍니다.
    숙제하다가 핸드폰 보는일이 종종 있어요
    그렇지만 매번 그러는건 아니니까
    모르는척 넘어가요
    자기도 양심이 있는지 제가
    "엄마도 책 보거나 공부할때 핸드폰이 옆에 있으면 자꾸 손이 가더라~ 핸드폰은 거실에 놓고 공부하는게 어떨까?"
    라고 하면 거실에 놓고 방으로 들어가요
    사춘기 아이들은 강하게 나가면 반항하더라구요
    궁지에 몰리면 잘못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더 발악을 하구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혈압이 올라도
    무심한 척, 속아주는 척하면서 살살 달래야 하더군요.
    정말 몸에서 사리 나올것 같아요 ㅜㅜ

  • 19.
    '17.7.29 11:02 AM (119.149.xxx.236)

    글쎄요 아이 태도가 많이 잘못된 게 맞아 보여요.

    잘못했으면 수긍을 해도 뭐한데

    바락바락 대들면서 더 때려라도 이상하고

    거짓말한 자기를 안 믿어주냐고 하는 것도 많이 지나치다고 봐요.

    아무리 말 안듣는 아이들도 정도가 있는거지 지금 하는 건 지나치네요.

    원글님이 정말 기분나쁘실 거 같은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평소에 너무 너그럽게 해주시는 거 같네요.

    패륜하는 아이들도 요즘은 많더군요. 그런 아이들에 비하면 따님은 천사표에 가깝지만

    아주 잘 크는 아이들에 비하면 엄마 믿고 너무 막나가는 거 맞아요.

  • 20. ..
    '17.7.29 11:37 AM (125.132.xxx.163)

    승질 난 아이와 기싸움은 독이에요.
    핸드폰 본 것 같아도 속아주고 공부 할때는 거실 지정 된 곳에 내 놓아라 하겠어요. 어른도 핸드폰 보고 싶은데 애들은 더 하겠지.. 이러면서요.
    지금부터는 옆집애 보듯 하세요.
    인성이든 사춘기든 엄마의 힘으로 어쩔 수 있는건 없어요.

  • 21. 헐~
    '17.7.31 1:43 PM (121.160.xxx.222)

    '17.7.29 9:10 AM (121.160.xxx.150

    아이가 숙제하다 휴대폰 좀 볼수도 있지 란 말이
    강간도 할수있지 도둑질도 할수있지랑 같은 급인가요?
    숙제하다 휴대폰 본 아이가???
    와~ 이 엄마 거의 정신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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