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이브할때 창밖을 보면서 개들은 무슨 생각할까요?

멍멍이들과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7-07-29 02:03:58

개님의 뇌속이 궁금하네욧

드라이브할때 개들 창밖보면서 무슨 생각하나요?

아시는분?


IP : 122.36.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감해보니
    '17.7.29 2:11 AM (116.121.xxx.93)

    사람하고 똑같아요 아 좋다 시원하다 신기하다 저건 뭘까 그러고 있을 것 같아요

  • 2. 창밖을 보는 개
    '17.7.29 2:14 AM (122.36.xxx.122)

    시원하다 신기하다 라는 언어가 없잖아요

    개들은 기껏해봐야 멍 이러는데 언어가 없는데 신기하다 저건뭘까 그런 사고가 가능할까요

  • 3. .......
    '17.7.29 2:24 AM (112.105.xxx.216) - 삭제된댓글

    감각은 있잖아요.
    뜨겁고 차가운거 다 알겠죠.
    맛있고 없는 것도 알아서 편식도 하던데요.
    그리고 사고도 할걸요?
    아마 개들은 사람보면서 저 존재들은 멍소리도 못하고 어떻게 의견을 교환하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멍소리라 하지만 단순히 멍멍 하는 한가지 소리만 내는게 아니라
    다양한 멍소리로?장단 고저 등으로 개들끼리는 소통할 거리 생각합니다.
    제가 개가아니고 사람이라 짐작만 할 뿐이지만요.

  • 4. ㅎㅎ
    '17.7.29 2:33 AM (1.236.xxx.107)

    우리딸하고 비슷한 이야기를 ㅋ
    배고프다라는 단어가 없어도 배고픔을 느끼는 것처럼
    시원하다는건 그 단어를 몰라도 피부로 느끼죠
    신기하다는것또한 익숙한것이 아니고 새로우니까 궁금하고
    단순한 느낌은 언어가 필요없어요 사고하거나 소통하는게 아니니까요

  • 5. ㅎㅎ
    '17.7.29 2:34 AM (1.236.xxx.107) - 삭제된댓글

    참 개는 똑똑해서 단순한 사고나 소통도 하긴하네요
    주인이 위험해 처해있을때 구하려고 한다던가
    무언가 요구할때 짓기도 하잖아요

  • 6. ㅎㅎ
    '17.7.29 2:37 AM (1.236.xxx.107)

    참 개는 똑똑해서 단순한 사고나 소통도 하긴하네요
    주인이 위험해 처해있을때 구하려고 한다던가
    무언가 요구할때 짓기도 하잖아요
    사람은 지능이 높고 사고를 좀더 체계적으로 하니까
    언어라는 수단을 만들어낸것 뿐이죠

  • 7. 양이
    '17.7.29 2:38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바람결을 느낄듯요

  • 8. 당연히
    '17.7.29 2:43 AM (79.213.xxx.84)

    시원하다 신기하다 느끼죠.
    개들이 왜 언어가 없어요? 우리가 이해 못할 뿐이지 언어있어요.

  • 9. ..
    '17.7.29 2:46 AM (124.61.xxx.182)

    아마 개입장에선 차에서 무서기도하고 멀미해서 속도 않좋우니 바람 맞으려고 하는게 아닐까요..차안에서는 심적으로 편하진 않을거에요..

  • 10. 바람
    '17.7.29 2:48 AM (59.13.xxx.217)

    바람맞는거 같은데
    개들은 냄새맞는거좋아한데요
    차타고 나가면 각종 냄새들의 향연이 초스피드로 몰려오니까
    그 냄새로 이건뭘까 저건 뭘까 생각하지 않을까요

  • 11.
    '17.7.29 2:52 AM (122.36.xxx.122)

    바람님 말이 맞는듯.

  • 12. 개들으
    '17.7.29 3:00 AM (191.184.xxx.154)

    개들은 바람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온몸이 털로 감싸져 있으니까 바람결에 털이 움직이는 느낌이 간지럽고 좋지 않을까요.

  • 13. ㅡㅡ
    '17.7.29 3:59 AM (70.191.xxx.216)

    울 개는 차들은 아뭇소리 안 하고 있는데, 오토바이나 지나가는 행인들 보면 짖어요. 사람이라 인지하는 듯.
    그니까 내가 이리 이쁜데 이쁜 나를 못 알아본다는 것에 대한 화남(?)이라는 거죠 ㅎㅎㅎ 왜 아는 척 안하냐 이거임.

  • 14.
    '17.7.29 4:38 AM (76.20.xxx.59)

    어디서 보니, 자신이 빨리 달리는 느낌이 들어 신나나봐요.
    그리고 바람속에 실려오는 수많은 새로운 냄새를 느끼며 즐거워하고요.
    운전하다 보면 차창 밖으로얼굴 내밀고 있는 멍뭉이들 종종 만나는데 여유롭고 즐거워보여서 좋아요. 가끔 얼굴 마주치면 반갑게 웃어주지요.

  • 15. ,,,
    '17.7.29 7:1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작년 추석을 시댁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신호대기중이었는데 길가에 개집이 있더군요.
    목줄에 매여있고 도로쪽을 보고 있었어요.
    남편이 물끄러미 바라보더니만 혼잣말처럼, 저 개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인간들은 지네 엄마 아빠 형제자매들 다 만나고 맛난거 먹고 명절이라고
    재미나게 보냈을텐데 나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을까......

    본래 남편이 애견가이기도 하지만 그런 감정이입이 참 새로워보였네요.

  • 16. ..
    '17.7.29 9:25 AM (59.10.xxx.20)

    그렇게 창밖으로 고개 내밀고 바람 맞고 있는 강아지들 보면 넘 귀여워요ㅋ
    원글도 재밌고 댓글들도 재밌네요.

  • 17. 바람
    '17.7.29 9:53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냄새 맡는거죠
    '와~ 나가서 세상 냄새 다 맡고싶다'

  • 18. 고딩맘
    '17.7.29 10:21 AM (183.96.xxx.241)

    하 ... 장면이 마구마구 상상되면서 원글 댓글 다 재밌네요 ~

  • 19. 아니요
    '17.7.29 10:47 AM (112.184.xxx.183)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가 문 열어서 바람이 들어 오면 냄새를 맡아요, '그리고 하늘로 향해 얼굴을 처들어요
    바람의 냄새를 맡으려는듯
    물론 우리는 아무 냄새 안 나고요
    한번은 단독에 사는데 창문 옆에 쿠션 같은게 있었거든요
    창문 너머는 옆집 지붕이고 보이는건 하늘 뿐이었는데
    쿠션에 올라가서 아주 고개를 길게 빼고 하늘을 보더라구요
    마당에 풀어 놓으면 온갖것을 다 호기심 보여요
    모기도 잡아먹고, 날파리도 잡아먹고
    푸들이라 그런가 사냥을 해요

  • 20. 돈이좋네
    '17.7.29 12:13 PM (119.149.xxx.4) - 삭제된댓글

    개 안키우는데도 가끔 길에서
    창열고 바람 맞으며 드라이브하는
    개들 보면 표정이 행복해 보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956 중딩 쓰기 못하는아이 ᆢ라이팅교재좀알려주세요 8 부탁드려요 2017/12/29 1,175
762955 월천 ㅡ 사업하면 잘벌거 같아요 26 그냥 써봐요.. 2017/12/29 6,972
762954 용인이나 분당에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9 꼭 부탁 2017/12/29 2,622
762953 1987 보신분과 보실분들에게 5 샬랄라 2017/12/29 1,663
762952 음식 물어보지도 않고 들고오는사람 글 보니 23 ... 2017/12/29 5,167
762951 대학 선택... 1 대학 선택 2017/12/29 1,221
762950 성유리,유진 결혼 참 소박하게한거 신기하지않아요 13 .. 2017/12/29 10,267
762949 토지 읽어보신 분들.. 이 책 소장할만한가요? 10 지름신 2017/12/29 2,104
762948 초과이익환수제에도 재건축 구입하는분들은 3 부동산 2017/12/29 1,477
762947 해넘이와 해맞이를 보내고 맞으며... 더 좋은 장소 명소 추천해.. 1 늘푸른솔나무.. 2017/12/29 1,264
762946 1987 보고왔어요ㅜㅜ 10 ... 2017/12/29 2,780
762945 외벌이로 7년... 버텼네요^^;;;; 7 -- 2017/12/29 7,373
762944 수시추합 6 .. 2017/12/29 2,565
762943 김치통 8 주부7년차 .. 2017/12/29 1,613
762942 31일에 서울가요~ 9 나에게82는.. 2017/12/29 1,385
762941 혈당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3 재검을 2017/12/29 3,023
762940 자유당과 바른당은 왜 보수라는 타이틀에 목을 메깔요? 6 mb구속 2017/12/29 744
762939 버버리 2 새해 2017/12/29 1,814
762938 자식걱정이에요..ㅜ.ㅜ 6 아들맘 2017/12/29 3,505
762937 한국일보 드디어 맛이 갔네요 1 기레기 2017/12/29 1,332
762936 연말에 제가 생각나는 친구가 한명도 없는건가요? 2 ... 2017/12/29 1,662
762935 미국도 적폐 맞네요 2 참나 2017/12/29 1,159
762934 손가락 꿰멨던 이인데요. 4 2017/12/29 1,439
762933 간호학과요... 9 뭉크22 2017/12/29 2,398
762932 영화 1987 초5 남자아이 봐도될 정도인가요? 15 ... 2017/12/29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