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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들 엉망진창 방이요.

.......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7-07-29 01:49:05
저도 학생때 청소해본적은 별로 없어서
누가 저에게 여쭤보는데 그냥 웃으며 괜찮다고
다 자기살림하면 청소 정리하게되는거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에 우연히 방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인터넷에 가끔 베스트 올라가는 그런 방모습이네요.
여튼 방에 발 디딜데가없어요
옷은 벗은 그대로 막 널부러져있고
겉옷인지 속옷인지 옷들이 막 섞여있고
바닥이 다 쌓여있어서 뭐가뭔지는 모르겠지만
양말 사용한휴지 종이 봉지 ㅇ다 바닥에 널부러져있어요
침대는 말할것도없고요
본인은 당연 안불편해하고 밝고 학교생활도잘해요.
전 좀 귀엽게 보고 괜찮아요걱정마세요 하고말앗는데요..
요새애들 이런 친구들많죠????
상담받아봐야하는거 아닌지 걱정하셔서
저도 별 대답을못했는데
학교생활잘한다면 별문제.없죠?
IP : 211.20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이
    '17.7.29 3:45 AM (73.193.xxx.3)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만 해서는 안되고 방법을 가르쳐줘야할 듯 해요.
    일단 쓰레기통 큰 거 하나와 입은 옷 담는 바구니라도 방앞이든 방안이든 놓아두고 그 두가지만이라도 구별해서 넣게 가르쳐야지 싶어요.
    나머지 세세한 정리정돈까지는 차후 문제라도 방에 벌레가 나오거나 새옷입어도 입었던 옷과 섞여 안좋은 냄새가 나선 안된다하면 그 정도는 알아듣지 않을까요.

  • 2. 그냥
    '17.7.29 6:41 AM (220.118.xxx.44)

    치워 줍니다. 교육이라고 잔소리 해봐야 반항만 더 하게 되고. 방에서 날파리가 나와 딸방은 문 닫아 놓고 살때도 있었네요. 치워 놓으면 깨끗한건 좋아 하더라구요. 대학생이 되니 고딩때 보다는 조금 덜 하더니 졸업하고 취직해서 부터는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큰것들은 정리하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몇살 더 먹은 오빠가 한바탕 치워줄때도 있어요.

  • 3. ㅇㅇ
    '17.7.29 9:44 AM (211.237.xxx.63)

    저도 예전에 저희 아이 중3때 그런 내용으로 글 올려서 베스트까지 갔었는데
    지금 걔가 대학3학년이거든요? 여전히 뭐 그래요.. 근데 바뀐건 제가 다 치워주는 점이죠.
    그땐 제가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해서(뭐 정확히 말하면 반백수;) 제가 시간이 많아졌고요.
    마음을 바꿔먹으니 오히려 치워주는게 재밌기조차 해요..
    그러니 서로 싸울일도 없고.. 좋네요 뭐..
    못치우면 어때요. 나중에 돈벌어서 치워주는 사람 두고 살면 되지요.
    제가 간호사라서 잘 아는데요. 병원에서 일할땐 정리정돈이 최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간호사들은 병원물품
    정리정돈 잘하죠. 근데 그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방은 엉망이래요 ㅋㅋㅋ
    직장와서 일은 잘하니 뭐 아무 문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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