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들 엉망진창 방이요.

.......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7-07-29 01:49:05
저도 학생때 청소해본적은 별로 없어서
누가 저에게 여쭤보는데 그냥 웃으며 괜찮다고
다 자기살림하면 청소 정리하게되는거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번에 우연히 방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인터넷에 가끔 베스트 올라가는 그런 방모습이네요.
여튼 방에 발 디딜데가없어요
옷은 벗은 그대로 막 널부러져있고
겉옷인지 속옷인지 옷들이 막 섞여있고
바닥이 다 쌓여있어서 뭐가뭔지는 모르겠지만
양말 사용한휴지 종이 봉지 ㅇ다 바닥에 널부러져있어요
침대는 말할것도없고요
본인은 당연 안불편해하고 밝고 학교생활도잘해요.
전 좀 귀엽게 보고 괜찮아요걱정마세요 하고말앗는데요..
요새애들 이런 친구들많죠????
상담받아봐야하는거 아닌지 걱정하셔서
저도 별 대답을못했는데
학교생활잘한다면 별문제.없죠?
IP : 211.20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이
    '17.7.29 3:45 AM (73.193.xxx.3)

    아니라 교육을 받아야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깨끗하게 하라고 잔소리만 해서는 안되고 방법을 가르쳐줘야할 듯 해요.
    일단 쓰레기통 큰 거 하나와 입은 옷 담는 바구니라도 방앞이든 방안이든 놓아두고 그 두가지만이라도 구별해서 넣게 가르쳐야지 싶어요.
    나머지 세세한 정리정돈까지는 차후 문제라도 방에 벌레가 나오거나 새옷입어도 입었던 옷과 섞여 안좋은 냄새가 나선 안된다하면 그 정도는 알아듣지 않을까요.

  • 2. 그냥
    '17.7.29 6:41 AM (220.118.xxx.44)

    치워 줍니다. 교육이라고 잔소리 해봐야 반항만 더 하게 되고. 방에서 날파리가 나와 딸방은 문 닫아 놓고 살때도 있었네요. 치워 놓으면 깨끗한건 좋아 하더라구요. 대학생이 되니 고딩때 보다는 조금 덜 하더니 졸업하고 취직해서 부터는 방안에 널부러져 있는 큰것들은 정리하네요. 아직도 멀었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몇살 더 먹은 오빠가 한바탕 치워줄때도 있어요.

  • 3. ㅇㅇ
    '17.7.29 9:44 AM (211.237.xxx.63)

    저도 예전에 저희 아이 중3때 그런 내용으로 글 올려서 베스트까지 갔었는데
    지금 걔가 대학3학년이거든요? 여전히 뭐 그래요.. 근데 바뀐건 제가 다 치워주는 점이죠.
    그땐 제가 직장생활을 했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해서(뭐 정확히 말하면 반백수;) 제가 시간이 많아졌고요.
    마음을 바꿔먹으니 오히려 치워주는게 재밌기조차 해요..
    그러니 서로 싸울일도 없고.. 좋네요 뭐..
    못치우면 어때요. 나중에 돈벌어서 치워주는 사람 두고 살면 되지요.
    제가 간호사라서 잘 아는데요. 병원에서 일할땐 정리정돈이 최우선이거든요? 그래서 간호사들은 병원물품
    정리정돈 잘하죠. 근데 그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자기 방은 엉망이래요 ㅋㅋㅋ
    직장와서 일은 잘하니 뭐 아무 문제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455 노무현 국밥집 수사와, MB의 뻔뻔함. 정치보복이라고? 5 MB의 부정.. 2017/11/28 2,205
752454 크리스마스때 부산 방문하는 직장동료가족 식사접대 어디가 좋을까요.. 식사 2017/11/28 951
752453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원룸 빈방이 많아 질까요? 2 원룸 2017/11/28 1,686
752452 검찰, 표적·편파 수사론 일축.."국기문란 범죄 법대로.. 2 샬랄라 2017/11/28 1,077
752451 너무 짜증나요. 10 .. 2017/11/28 4,196
752450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5 궁금 2017/11/28 2,860
752449 구대하는데 영수증을 안주네요. 4 구매대행 2017/11/28 1,713
752448 40대 초반 여자분이 정국이랑 .. 22 af 2017/11/28 7,976
752447 장준하 선생 추락사 유일한 목격자 주장한 김용환씨 사망 5 의문의 세력.. 2017/11/28 4,285
752446 넘어지며 무릎 깊게 페였는데 그냥 피부과진료 해도 되나요? 7 아이가다치니.. 2017/11/28 1,452
752445 유아인과 전쟁 후 패배자들 반응 6 2017/11/28 4,422
752444 전에 차였다가 남자한테 매달린적있는데요 8 ㅎㅎ 2017/11/28 4,396
752443 호주 아동 성폭행 논란 여성"최대 10년 복역후 추방 .. 26 2017/11/28 4,782
752442 시어머니가 미워요 원망스럽구요 14 .... 2017/11/28 6,681
752441 중1수학 알려주세용 1 이쁜 2017/11/28 1,365
752440 고덕 재건축 지역 이해안되는 가격 5 며느리 2017/11/28 3,163
752439 입생로랑 가방 구매대행으로 사도 괜찮을까요? 1 dd 2017/11/28 1,929
752438 아직 모기가 있네요 6 ㅜㅜ 2017/11/28 1,172
752437 갑자기 맑은 분비물이 많아졌어요 4 뭐지 2017/11/28 4,317
752436 kfc 아메리카노 맛이 어때요? 1 치킨땡겨 2017/11/28 1,256
752435 구하라 얼굴 어디가 달라진거에요? 13 뭐지 2017/11/28 7,737
752434 전 왜이리 삐딱한걸까요 9 위인전 2017/11/28 2,948
752433 길냥이 밥을 불규칙적으로 주는 경우 문제가 될까요? 4 .. 2017/11/28 1,411
752432 프로필 사진 찍으면 비슷하게 나오는 편인가요? 4 프로필 2017/11/28 1,184
752431 우리 지도호랑이로 보이세요? 26 반도 2017/11/28 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