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미디...ㅋㅋㅋ

나는나 조회수 : 575
작성일 : 2011-09-05 09:51:33

시대는 일제강점기
해리포터 작가를 꿈꾸는 판타지에 빠져 있는 한소녀, 그녀는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1인칭 화법의 판타지 소설을 쓴다

 

'아 나는 요정인거 같아. 이슬만 먹고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일본순사들은 당시 닥치는대로 모든걸 조사한다. 그러다 그 소녀의 비공개글을 보고

'큰일이군.인간세상에 요정이 나왔어. 정말 이슬만 먹고 살지 않을까?' 라며
요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미행을 하고 조사를 한다.

판타지에 빠진 그 소녀의 비공개글을 읽던 순사들은 놀란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있었다.

'동생 순심이가 오늘 숙제를 안했다고 엄마한테 야단맞은건 어제 내 도너츠를 뺏어먹었기
때문이 아닐까? 난 아마 마법사가 아닐까?'

그걸 본 순사들은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그녀의 동생 순심이한테 물어본다.
'언니의 도너츠를 뺏어먹은적이 있나요?'
'네' 동생 순심이는 뺏어먹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녀의 엄마에게 순심이한테 야단친적이 있냐고 묻는다.
'네' 엄마가 대답한다.

순사들은 깜짝 놀란다. ' 이 모든게 사실이였어. 그녀는 마법사야.'
어처구니없게 이렇게 결론을 내린 그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녀가 마법사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그리고 순심이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계속 미행을 하고 조사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저 여자는 위험하다고 알린다.

한편 윗선에도 알린다. 이일을 알리자 상사는 깜짝 놀라며
'뭐? 야단을 맞아? 그런 어메이징 한일이? 그녀는 마법사임이 틀림없어.'ㅋㅋㅋㅋㅋㅋㅋ
라며 그렇지 않아도 건수를 찾고 있던 그는 증거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보고가 될수록 그 소문은 눈덩이처럼 커져서, 마법사니, 도인이니, 귀신이니, 천사니,악마니, 신선이니 등등

걷잡을수 없을만큼 커져버린다.

그러나 해리포터같은 판타지 작가를 꿈꾸는 소녀는 여전히 판타지 소설만 쓰고 있을뿐이다. 

IP : 116.33.xxx.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58 오늘 날이 너무 좋아요~ 다들 뭐하세요? 5 ㅇㅇ 2013/02/02 1,117
    213657 단정해보이는 옷차림 치마? 바지? 2 서티원 2013/02/02 1,119
    213656 밍크코트 !! 밍크!! 73 2013/02/02 11,275
    213655 국정원 여직원, <한겨레> 기자 고소 3 샬랄라 2013/02/02 1,167
    213654 김포-제주 왕복할때요.. 최대 몇시까지 공항에 가야할까요? 2 제주도 2013/02/02 787
    213653 7살 .. 선생님 없는 일일공부같은 학습지 추천 부탁드려요 1 나름 2013/02/02 1,138
    213652 폴라스초이스 립밤이랑 립글로스 써보신 분 어떤가요? 4 ... 2013/02/02 712
    213651 19대 국회의원중 법안벌의 한건도 안한 의원 5명 뉴스클리핑 2013/02/02 402
    213650 가방의 자석 때문에 카드정보가 자꾸 지워져요.ㅜㅜㅜㅜ 3 자석 2013/02/02 1,348
    213649 단백질보충제 단백질보충제.. 2013/02/02 365
    213648 신랑이랑 성지 갈려고 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12 ㅇㅇㅇ 2013/02/02 1,000
    213647 예물,꾸밈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2 어려워 2013/02/02 8,341
    213646 여자아이 이름좀 지어주세요 23 띵똥 2013/02/02 1,303
    213645 고등학교 졸업식때 복장이요~ 3 ... 2013/02/02 2,339
    213644 서울가는 국내선 티켓은 공항에서 바로 탈수있나요? 2 부산인데요 2013/02/02 566
    213643 비염 있는 분들, 올바스 오일 써 보세요. 5 코막힘 2013/02/02 4,135
    213642 강아지한테 침대를 뺏겼어요 9 나참나원 2013/02/02 2,533
    213641 대한민국 버스의 문화충격(책 추천임다~) .. 2013/02/02 701
    213640 반전세 계산,맞나요? 모르겠어요... 2013/02/02 1,328
    213639 제주도 감귤,래드향? 경춘선 2013/02/02 759
    213638 글 지우면 난리치시면서 또 삭제하라는 건 어떤 마음인가요? 9 어떤 심리?.. 2013/02/02 1,063
    213637 성남쪽 강아지 맡길곳 복덩이엄마 2013/02/02 458
    213636 루이비통 모노그램, 다미에, 에삐..중 어떤게 가장 예뻐보이세요.. 7 루이비통 2013/02/02 5,825
    213635 매력 넘치는 남미 남성 1 게스 2013/02/02 869
    213634 에어본 마누카꿀 가격 좀 봐 주세요 2 마누카꿀 2013/02/02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