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들들 보며 무자식이 상팔자 이러는 노인네

우리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17-07-28 21:22:23
10살 7살 아들들

얼마전에 티머니교통카드를 만들어줬어요

세종삽니다 저번에 대전 세이브존 다녀오며허
교통카드썼었고 용문역 근처 친정에 가야해서
차끌고 가자 했는데 아이들이 교통카드 찍는거.
재미붙여서 brt,지하철로 가자해서
갔어요

용문역에 내려 에스컬레이터 올라오는데

제뒤에 오는 노인네가
우리애들보더니
무자식이 상팔자 무자식이 상팔자
우리 어머니 고생하셨네 이러면서
노래를 부르네요

왜그런얘길 지금 하냐고 쏘아부치기했는데
낮시간이라 지하철이 무료니
노인들 많더라구요
남의 귀한자식보고 헛소리하는
사람들 넘 무식해보여요
IP : 211.58.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8 9:26 PM (221.167.xxx.125)

    무부모도 상팔자

  • 2. ㄴㄴ
    '17.7.28 9:28 PM (125.129.xxx.179)

    애 두명.. 징징대고 떠들고..징글징글 하긴하네요.

  • 3. 우리
    '17.7.28 9:34 PM (211.58.xxx.242)

    애들과 움직일땐 그동안 거의 자가용으로 해서
    대중교통 진상들에 대해서 경험을 못해보긴했어요
    애들 지하철에서 떠들지않고 노인께 자리양보도
    했는데ᆢᆢ남 자식한테 그런말하는 심리가 뭔가요?
    나이들려면 곱게 나이들것이지

  • 4. ...
    '17.7.28 9:36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어이없었겠어요. 맘같아선 주둥이를 확 쳐주고 싶은 노인네지만
    그럴 땐 모른척 무시하는 게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고요.
    저 위에 어느 댓글도 비틀린 마음을 말로 굳이 내뱉는 사람이네요.
    (원글 어디에 애들이 징징대고 떠든다고?)

  • 5. ..
    '17.7.28 9:40 PM (223.39.xxx.251) - 삭제된댓글

    그 노인 분은 아마도 이 무더위에 아이 둘 이끌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원글이 수고 많다는 걸 말하려 한 거 같은데 무례하게 표현하셨네요.

    그런데 일단 원글 님도 아이들이 남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진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게 먼저 아닐까요?
    저도 자식 키우지만 내 자식은 안 그렇다 생각해도 남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아이를 좋아하는 게 아니기에.

  • 6. 하여튼
    '17.7.28 9:42 PM (124.50.xxx.3)

    죽을 때까지 죄 짓고 가는 노인네들...
    본인이 자기자식 때문에 괴로운가 보다 생각하세요.

  • 7. 그 할머니
    '17.7.28 9:44 PM (14.138.xxx.96)

    아들들이 무심한가봐요

  • 8. 우리
    '17.7.28 9:47 PM (211.58.xxx.242)

    남의 눈살 찌푸릴행동 하지않았어요
    노인분께
    자리양보하느라 작은애
    제무릎에 두번 앉게했었구요
    아이좋아하지 않는다고 남의자식한테 그런말하는건
    생각도 못해봤네요
    우리어머니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본인이 효도못했나본데 참나
    남편은 뭐하러 차끌고가지 뭐하러 고생하냐
    이러던데 대중교통타면 진상들 만날수있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앞으로 자가용 이용하러구요

  • 9. ..
    '17.7.28 9:50 PM (220.85.xxx.236)

    유별난 엄마들도 많고.. 이상한 노인네들도 천지에요
    혹시 님 빤히 안쳐다보나요? 진짜 왜 나와서 그러고있는지..지하철 1호선 진짜 심함.

  • 10. 우리
    '17.7.28 9:50 PM (211.58.xxx.242)

    할아버지였네요
    노인공경이란 말 어울리지않는
    노인들이 있네요

  • 11. ..
    '17.7.28 10:06 PM (61.80.xxx.147)

    우리 어머니 고생 하셨네....라고

    하신 거 보면

    나쁜 마음은 아니었던 듯..

  • 12. ㅣㅣ
    '17.7.28 10:13 PM (211.36.xxx.220)

    활달할 시기의 아들둘 키운다고 애쓴다는 표현이
    저런 식으로 나온 거 같아요.
    자리 양보도 하는 착한 모습에
    덕담이라도 한다는 게.

  • 13. 아마
    '17.7.29 12:02 AM (114.204.xxx.4)

    원글님 모습에서
    고생한 본인 어머니를 보고
    지금 불효자로 전락한 자기자신을
    조롱하면서 푸념한 것 같아요
    주책은 주책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333 [속보]'문재인 낙선 도모' 원세훈 선거법 위반 15 4년구속 2017/08/30 2,082
724332 갈치 속젓 담아볼려고 하는데요. 알도 넣나요? 1 하하 2017/08/30 459
724331 부분도배 1 누수 2017/08/30 653
724330 냉동생선살 요리 문의드려요. 2 초보요리사 2017/08/30 801
724329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MBC 파업 동참 "김장겸,.. 2 샬랄라 2017/08/30 1,039
724328 사회학과 82님들 안계세요? 책 찾아요 ㅜㅜ 문화 비판 관련 책.. 7 지푸라기 2017/08/30 727
724327 생리시작 하려는거 같은데 너무 외롭고 괴롭고 우울해요 4 ,,,, 2017/08/30 1,286
724326 대통령 우표첩 5 보고싶다 2017/08/30 855
724325 파운데이션 유분기는 뭘로 지워야 제대로 될까요? 2 ... 2017/08/30 1,236
724324 인천 초등학생 살인범 실험동물 느낌?? 3 ........ 2017/08/30 1,844
724323 프로포폴맞고 좋은가봐요 1 ... 2017/08/30 2,049
724322 박근혜 2차 건강검진 결과 “이상 없음” 2 한심한뇬 2017/08/30 1,194
724321 깨끗한 나라 망해야해요 19 ... 2017/08/30 4,374
724320 사골국 생각나서 4 2017/08/30 590
724319 확정일자 문의. 4 확정일자 2017/08/30 584
724318 우울할때는 고터쇼핑이 최고네요 ㅋ 12 저렴이득템 2017/08/30 7,000
724317 벤쿠버 스탑오버 10시간 뭐할까요? 4 벤쿠버 2017/08/30 862
724316 남자가 여자 볼때 수준이나 취향이란 게 있나봐요 12 ㅁㄴㅇ 2017/08/30 7,395
724315 학생들 안경 얼마에 하시나요 1 에고 2017/08/30 1,346
724314 딸아이 친구애 코딱지 8 아효.. 2017/08/30 1,654
724313 원세훈재판 국정원, 박근혜 지지글 선거운동 해당 1 속보 2017/08/30 379
724312 나이들면 입맛이 진짜 변하시던가요..?? 21 ... 2017/08/30 3,284
724311 과탄산 어디서 파나요 5 은수 2017/08/30 1,280
724310 은갈치ㆍ먹갈치 어느것이 맛이 좋나요? 14 모모 2017/08/30 2,327
724309 프로포폴이 맞고 싶었나바요... 10 그런사람 2017/08/30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