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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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군함도, 제게는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계모임 친구들이 보자고 꼬셔대서
별 기대없이 갔어요.
영화초반부에 역사적 사실로써 만든 창작물이라 나와요.
그도 그럴것이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은 무한도전을
통해 대충 알면 영화의 창작부분을 이해하실거예요.
오죽하면 그렇게도 하고싶은 감독의 마음이 짠하게 느껴져요.
황정민의 연기는 지금까지 봤는 것중 최고의 수준으로 올랐네요.
남주와 서브남주의 성향. 외모 비교가 쏠쏠하고요.
최근의 역사적 사건도 다시 볼 수 있어요.
고딩딸이 시간날때 보고싶다면 다시 볼 계획입니다.
음악과 영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대작영화답네요.
1. ㅇㅇ
'17.7.28 6:21 PM (223.39.xxx.150)뭘 또 최고까지.
고생한 작품에 억지로 까내리는 베충이들도 답없지만
최고는 아님2. 군함도
'17.7.28 6:22 PM (125.185.xxx.178)거기서 제일 공감하는게
일본인보다 더 나쁜 조선인이라는 말.
그 말 덕분에 소녀상 후원 더 열심히 할거예요.3. 잼없던데ᆢ
'17.7.28 6:25 PM (59.20.xxx.96)저는 실망요ᆢ그냥 별로였어요
억지감동에 스케일만 크고 ㅠ4. 음
'17.7.28 6:25 PM (1.234.xxx.114)그저께 저도봤는데..괜찮았어요
전 쫌무서워서..탄광안도 총격씬도 싸움씬도 무서워서 집중을잘못했어요
다시한번보고싶어요
영화 비판받을정도아니던데.그정돔 훌륭하던걸요5. 해외 거주중이라
'17.7.28 6:26 PM (1.129.xxx.76)궁금해서 관련글 계속 클릭하게 되네요
여기는 8월 중순 개봉이라 그때 보러가려고요^^6. ...
'17.7.28 6:36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올해 최고의 영화라니 빵빵터지는 액션영화를 좋아하나봐요
많은 사람들의 안목과는 거리감 심하네요7. 윗님
'17.7.28 6:40 PM (125.185.xxx.178)연기자들의 연기가 최고의 영화라는거예요.^^
8. 인터뷰
'17.7.28 6:40 PM (175.197.xxx.98)류승완감독 좋아해서 일부러 남편, 딸과 함께 봤는데 (어차피 허구라는것 감안하고 봐서 영화는 그럭저럭 그러려니하고 몰입감있게 보나) 이후 감독과 이정현 등의 인터뷰보고 너무 허날했습니다.
저런 역사의식 없는 사람들이 만든 영화보려고 가족 동원한게 아닌데... 인터뷰만 안읽었어도 군함도에 관심갖게해 준 것만으로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사기당한? 찝찝한 기분입니다.9. ..
'17.7.28 7:01 PM (116.45.xxx.121)유럽에서 아우슈비츠 영화가 나왔는데
나치만 나쁜건 아니고 수용소 들어갔던 사람들도 지들끼리 나쁜짓했다는 영화 나오면 참 볼만 하겠다.
----군함도 제작사가 명예훼손이라며 삭제요청했다는 글입니다.10. 하아
'17.7.28 7:15 PM (68.172.xxx.216) - 삭제된댓글더더군다나 아우슈비츠를 이스라엘에서 만들 수나 있었을까?
11. 하아
'17.7.28 7:16 PM (68.172.xxx.216)더더군다나 저런 아우슈비츠를 이스라엘에서 만들고 개봉할 수 있었을까?
12. 음
'17.7.28 7:32 P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올해 최고여??영화 많이 안보시나봐요..
13. ㅇㅇ
'17.7.28 7:38 PM (58.224.xxx.11) - 삭제된댓글다음영화평도 안 좋구
다음영화전문가평도 그저그렇던데14. sunny
'17.7.28 7:41 PM (211.202.xxx.83)기대가 높았나봐요. 대작은 아닌듯요. 황정민과 그 딸 아역의 연기는 인상깊었지만 전체적으론 돈 아깝지 않은 정도..
15. 저에겐 올해 최악의 영화
'17.7.28 9:52 PM (223.38.xxx.205)차라리 탈출영화를 만들 거였으면 다른 소재로 찍지 군함도를 왜 이용했나 싶더군요. 역사적인 무게감이 있는 소재를 상업적 수단으로 이용하다보니 그 자체의 역사적 의미는 다 퇴색시켜 버렸고요, 류감독 특유의 재치있는 연출도 없었고, 너무 무거운 주제를 다루다보니 부담이 심했나, 주제의식도 없고 그렇다고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시덥잖은 영화였네요. 재미는 없고 찜찜함만 남은...
회사에서 팀원들과 함께 봤는데 다들 덩케르크 볼 걸 그랬다며 한 목소리로...
거기다 일본인은 단정하게, 한국인은 그악스럽고 무식하며 더럽게 묘사한 건 내내 찝찝한 기분으로 남아있네요. 어쨌든 모두가 암울한 역사의 희생양인데 그 사건의 출발점에 대해선 감독의 역사관이 너무나 빈약하지 않나 싶네요. 굳이 영화관가서 볼 가치는 없는 영화예요. 승천기를 찢는 비장한 예고편에 속았구나 싶을 정도...16. ..
'17.7.29 5:29 AM (219.248.xxx.115)반응 ㅅ끄럽길래 어떤가하고 직접보니 영화 좋았어요. 친일파청산 팩트인데 이게 욕할 일인지요. 지금 우리나라를 보세요.
감독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되던데요. 몰입도, 배우들 연기, 내용, 음악 다 좋았어요. 많이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