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예전 모임에서 알던 언니? 암튼 나이차 좀 있는 언니인데
마흔 후반이었는데 남편분 벌이가 시원찮다고 하시면서 가난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집도 없다고
본인도 맞벌이 하는데 그냥 시큰둥 하다 뭐 그러셨어요
그때 친한사람 몇이서 같이 어울려서 아직 카톡도 하고 그러는데
재작년인가 위례신도시 아파트 당첨 됐다고 자기 이제 소원 없다고 정말 그렇게 좋아하는거 처음 봤거든요
그때 2억 5천인가 했는데 돈 없어서 형제 시부모 친인척 대출 다 끌어다가 샀다고 하셨어요
24평인가 그때도 피가 금방 1억 이라고 하셨는데
아까 간만에 카톡 왔는데 조금 있으면 자기 입주 한다고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자기 부자라고
하시면서 너도 집 사야지
하는데;;;
사겠죠...뭐 그러고 말았거든요
위례신도시면 진짜 몇억 올랐겠쬬
부럽다..휴..전 언제나 저런 행운이 올까요
그때 모임에 있던 다른 언니들도 다 신청했는데 그분만 되고 다 떨어졌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