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런 장래희망이 없는 청소년들 많은가요?

궁금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7-07-28 16:37:31
고등학생인데 커서 뭐가 되고 싶다거나 대학은 무슨 전공으로 가고 싶다거나 이런건 전혀없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학교만 왔다갔다하는 학생들 많은가요?
IP : 39.7.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28 4:40 PM (211.237.xxx.63)

    요즘 청소년들 장래희망 1위가 연예인 2위가 아프리가인기 BJ, 인기유투버 이런 종류라는 말이 있지요;;;

  • 2. ..
    '17.7.28 4:42 PM (218.148.xxx.195)

    아무 생각이 없다던데요 ㅎㅎ

  • 3. 뭘해봤어야지
    '17.7.28 4:43 PM (110.45.xxx.140)

    뭘 좋아하는지 알지요.
    공부는 직업을 얻기 좋은 스펙일뿐

    희망도 주입식이잖아요.

    편하게 돈버는거

    바늘구멍을 통과해야하는데
    공부좋아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며

    꿈꾸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 4. 대학생도
    '17.7.28 4:44 PM (14.138.xxx.96)

    하고싶은 거 없다해요

  • 5. 유학석사도 그러던데요
    '17.7.28 4:47 PM (203.247.xxx.210)

    로또가 꿈이라고.......

  • 6. ㅋㅋㅋㅋㅋㅋ
    '17.7.28 4:52 PM (121.172.xxx.14)

    님 고등학생때 떠올려보세요

    그때 인생에 대한 설계가 잡혀있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갖고 살았어요??

    나부터도 그냥 공부만 종용당해서 시험점수 올려서 좋은대학 가는게 목표인 시절이었는데

  • 7. 음..
    '17.7.28 4:5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앗 제가 초중고대학때도 장래희망이 하나도 없었어요.

    중학교 들어가서 공부를 좀 잘해서 인문계고등학교 들어갔고
    국어보다 수학 잘하니까 이과로 가고
    전공도 엄마가 점집에가서 골라서 왔더라구요.
    그래서 점수 맞는 대학에서 그 전공으로 들어갔었구요.

    진짜 장래희망이 하나도 없었어요. ㅠㅠㅠ

    20대중반에 직장을 다니면서도 항상 왜다녀야 하는지~하는
    무책임한 생각을 했구요.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듣고 여행도 많이 했지만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못해봤어요. ㅠㅠㅠ

    오죽하면 우리 언니가
    저건(동생인 저에게 저러라고 불러요. ㅠㅠㅠ) 왜 태어났는 모르겠다~
    정말 사회에서 쓸모없는 잉여인간인데
    저런거 대학 보내주다니~ 그돈으로 나 유학비 더 보태줬으면 박사학위 받았을텐데~

    라고 항상 말해요.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라서
    그냥 웃고 넘기거든요.

    그런데 중요한건
    지금 40대중반인데 여전히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어요.

    제가 뭘하면 좋은지는 알고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것만 잘해요.
    돈을 벌지 못한다는것이 문제지만
    그래도 결혼해서 남편이 와이프(저)를 신나게 만들어주려고
    열심히 일하거든요.

    청소년때부터 뭘 할지 중심을 잡아주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칠렐레~팔렐레~살게 됩니다.

  • 8. ...........
    '17.7.28 4: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보면 답답하긴 한데
    막상 내 고딩시절 생각해 보면
    당시에도 딱히 목표 정해 놓고 매진하는 애들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그럭저럭들 학교생활하고
    막상 대학원서 쓸 때 닥치면
    평소 꿈이고 뭐고
    점수 맞춰 학교 과 쓰고.
    개중 간혹 소신지원하는 애들도 있긴 했지만요.
    그렇게 대학 가서도 그럭저럭 학교 다니고,
    졸업후 전공 상관 없는 직업 갖고도
    또 그럭저럭 일해서 먹고 살고.
    ㅎ 쓰고 보니 그럭저럭 인생이네요.

  • 9. 근데
    '17.7.28 5:04 PM (122.36.xxx.159)

    저 40초반인데
    저도 아무생각없었어요
    대학도 아무생각없이 점수맞춰가고 졸업하고도
    그냥저냥 전공상관없이 대충 취업하고
    오히려 요즘애들이 더 미래에대해 많이 고민하지않나요?

  • 10.
    '17.7.28 5:09 PM (61.74.xxx.54)

    공부 잘하는 아이들도 특별한 장래희망이 없는 경우 많더라구요
    사실 고등학교까지 접해본 직업도 거의 없을뿐더러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을 관찰하고 고민을 할 나이에
    앞만 보고 빨리 달려야하는 경주마처럼 살라고 강요 당하잖요
    현실적으로도 뚜렷한 적성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지도 않지만 기회도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 11. ....
    '17.7.28 5:17 PM (221.157.xxx.127)

    성적맞춰 대학가야하니 장래희망이고뭐고 의사교사되긴 글럿는데 희망하면 뭐하나싶은듯

  • 12. 그런애들
    '17.7.28 5:40 PM (119.67.xxx.195) - 삭제된댓글

    많아요

    상담할때 자기만 꿈없는거같다며
    울때 우리사회가 꿈만 요구하는거같아
    안타깝더라고요

  • 13. ...
    '17.7.28 5:46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저두 암생각없었어요.ㅠㅠ
    생각해봄가정환경이풍족해서 어떤
    꿈이없었던거같아요
    원래타고난성격도 욕심이없구요
    그런아이일수록 직업에대해확실한목표를갖게해주세요
    왜돈을벌어야하는지...그래서 적성에맞는 직업을아이랑의논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023 실거래가 조회에 정보가 안 올라갈 수도 있나요? 3 실거래가 2017/07/28 1,580
713022 셔틀버스가 에어컨을 안켠데요 ㅠ 3 학원 셔틀버.. 2017/07/28 1,250
713021 [질문]엑셀을 새로 깔려고 하면 기존의 엑셀을 먼저 지워야 하나.. 3 초보 2017/07/28 774
713020 아이 발레리나 생각잇냐고 들으면, 10 Oo 2017/07/28 3,208
713019 1년에 딱 한번 가는 가족여행 천안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5 가족여행 2017/07/28 1,272
713018 치킨을 살려면 차를 타고 나와서 사와야함 9 ... 2017/07/28 1,799
713017 능력남. 그러나 맨날 늦게 퇴근 12 55 2017/07/28 2,557
713016 (노스포)군함도, 제게는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12 군함도 2017/07/28 2,892
713015 위례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나요 부럽다.. 12 ... 2017/07/28 5,804
713014 아파트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8 서울시민 2017/07/28 3,214
713013 국제선 비행기에 치킨 들고 타도 되는지요? 4 몰라서 2017/07/28 3,874
713012 상속 포기한 둘째딸이 이제와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6 조언절실 2017/07/28 3,142
713011 뮤지컬 아리랑 초6 지루할까요? 2 질문 2017/07/28 460
713010 휴가기간이 주로 언제인가요? 7 자영업 2017/07/28 934
713009 다이소 새치 염색약 넘 괜찮네요 6 마늘 2017/07/28 6,428
713008 불금 치맥! 치킨은 이게 맛있다 13 금요일 2017/07/28 2,416
713007 침대에 누워 이동하는 박근혜.jpg 44 2017/07/28 16,451
713006 문지지자와 박사모의 차이 13 그걸 모르니.. 2017/07/28 1,254
713005 중3과학 전기부분 문제하나만 풀어주세요ㅠㅠ 3 알려주세요 2017/07/28 699
713004 싱크대위에 놓는 식기 건조대(물받침 있는) 6 ,,, 2017/07/28 1,610
713003 해동된 새우 다시 재냉동 해도 되나요? 4 af 2017/07/28 3,837
713002 복숭아 껍질 그냥 먹는다 vs. 깍아 먹는다 18 피치피치 2017/07/28 11,532
713001 가저용싱거미싱인데요.실도 낄줄 모르는데요 동영상보고 당장 배워서.. 5 잘될꺼야! 2017/07/28 974
713000 인스타로 팔로어 모아 공구하는 ... 13 인별 2017/07/28 3,896
712999 정주행 중인데 매회 끝날 때 긴박감 장난아니네요 4 비밀의숲 2017/07/28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