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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때마다 밥차려줘야하는 것 만으로도 결혼하기 싫어요

고구마 조회수 : 4,802
작성일 : 2017-07-28 13:00:11
삼시세끼 끼니때마다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무한 반복 집안청소에. 내가 쉬고 싶을 때 못쉬는 거 만으로

저는 결혼이 적성에 안맞는 거 같네요.

그걸 이겨낼만한 사랑하는 남자도 있을 거 같지 않고

조카 집에서 일년 키워주니, 아주 실미도 트레이닝이 따로 없고.

전 그냥 혼자 살렵니다.
IP : 223.62.xxx.11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밥차려줘야 하나요
    '17.7.28 1:01 PM (180.229.xxx.124)

    안차려도 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되죠~~

  • 2.
    '17.7.28 1:02 PM (117.111.xxx.1) - 삭제된댓글

    경제력되면 혼자 사는게 편해요

  • 3. dd
    '17.7.28 1:02 PM (123.142.xxx.188)

    외국인이랑 결혼하는 옵션도 생각해보세요.
    미국계 한국인 교포랑 결혼해 사는 홍콩 친구 있는ㄴ데..
    얼마전 신혼집 가보고 깜놀.
    청소 빨래 식사 딱 반반씩 합디다.

  • 4. ...
    '17.7.28 1:05 PM (203.228.xxx.3)

    저도 혼자 살아서 편하고 결혼할 생각 없어요 그런데 남친있으면 괜찮은데 없으면 허전하네요 ㅋ

  • 5. ㅁㅁ
    '17.7.28 1:07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ㅎㅎ
    세상은 많이 변해서

    직원하나 나이 마흔에 연상녀랑 결혼했는데
    밥 기다리다간 굶어죽을거 같다고
    본인 안 굶어 죽을라고 밥을 배운느데

    색시가 평을 해가며 먹는다고 ㅠㅠ
    밥 먹으며 요리하는법 배워 갑니다

    하난 색시가 끼니 때면 엄마한테 이릅니다
    엄마
    오빠가 밥 안해줘 ㅠㅠ

    세상은 그렇게 변했습니다

    까짓 능력되면
    사먹으며 살기도 하구요

  • 6. ㅎㅎ
    '17.7.28 1:10 PM (168.131.xxx.68)

    저흰 주말부부인데 주말이면 남편이 삼시세끼 다해주고 다치우고 집안청소도 다해주고가요 ㅎㅎ 남편 실직으로 3년간 전업주부도 했는데 주부9단 빰치게 잘했어요. 애들 간식까지 다 만들어주고. 사람은 백인백색이예요.

  • 7. ...
    '17.7.28 1:12 PM (112.220.xxx.102)

    윗님 댓글 연상녀는
    어디 모자른거 아니에요?
    여자는 마흔 넘었단 얘긴데
    밥하나 제대로못하고
    밥안해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오빠가 밥안해줘?
    지가 나이도 더 많으면서 뭔 오빠래..
    그 직원은 어디 아픈 사람과 결혼했나봐요..ㅡ,.ㅡ

  • 8. ...
    '17.7.28 1:18 PM (121.168.xxx.194)

    무슨 1970년대 사시나.. 요즘 공동으로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
    인터넷만 보지말고 주변좀 보고 살지..ㅉㅉㅉ

  • 9. heart
    '17.7.28 1:21 PM (14.33.xxx.43)

    화사일이 바빠서 출근해서 회사에서 아침먹고 일하고 저녁까지 먹고오는 집들 주변에 많아요.

  • 10. 맞아요.
    '17.7.28 1:30 PM (118.219.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절대 못해요.
    전 서른후반인데 단 한번도 요리 한적 없어요.
    무조건 사먹었어요..

    요리 자체가 너무너무 싫음.

    전 절대 절대 못해요.

    전업주부 해줄 남편 만나면 모를까......

    돈은 내가 평생 벌테니
    누가 밥해주고 살림해주고 하면 좋겠네.

    그런 남자 어디 없나??



    .

  • 11. ㅇㅇ
    '17.7.28 1:39 PM (121.145.xxx.183)

    결혼했는데 밥 안해요 아침 간식이나 샐러드 등만 간단히 차립니다. 제꺼 남편꺼..각자 회사에서 저녁까지 먹거나 다이어트 하느라 아 딩크라 가능한거겠네요

  • 12. ㅁㅁ
    '17.7.28 1:45 P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ㅎㅎ마흔넘으면 밥 하나요
    요즘들 못하는 게 다반사예요

    그리고 아래경우는
    다른 커플이예요

    나이 마흔인 싱글녀도 맨날 라면으로 떼워요
    출근해서 제대로 먹는거 한끼라고 ㅠㅠ

  • 13. ..
    '17.7.28 1:48 PM (14.39.xxx.59)

    대부분은 차리니 안 차리는 몇 분 댓글로는 좀.. 전문직도 차리고 거의 여자가 차리더군요.

  • 14. ㅇㅇ
    '17.7.28 2:07 PM (223.33.xxx.202)

    삼시세끼를 왜 차려요?
    둘다 백수지않는한

  • 15. 요새 많이한다는 분
    '17.7.28 2:07 PM (124.54.xxx.150)

    그런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된다구요 님주변만 생각마시고 평균을 생각해보세요 전 남자들이 밥차리고 빨래 청소 알아서 잘하는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다 여자일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들이 해달라고 말해야 어쩌다 한번 도.와.준.다. 정도죠

  • 16. 케바캐
    '17.7.28 2:07 PM (61.84.xxx.134)

    독일남이랑 결혼한 분 아는데 남자가 요리하더군요.

  • 17. 맞아요.
    '17.7.28 2:09 PM (61.80.xxx.147)

    주위 보면 대부분은 여자 몫이에요.

  • 18. ㅎㅎ
    '17.7.28 2:1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밥도 밥이고
    짜증나는것이 어디 그것뿐이겠어요.
    생판 모를 사람들이 갑자기 견장이라도 채워지는
    눈에 힘이 빡 들어가 내가 너의 시누이니라..
    내가너의 친척에 뭐시느리라
    내가 너의 높고높으신 시부모님님님이이라 ...
    에 플러스 밖에선 깔끔해 보여도 집에 널부러져 있을땐
    콩깎지 벗겨지고나면 그것도 비위 약한이들은 한공간에 있는거
    진짜 피하고 싶을때가 점점 많아진다는 것.
    무좀있는 발도 신경쓰이고 수건도 같이,이불도 화장실도 샤워실도 ..
    속옷 벗어놓은것도 그렇고,이런건 밉다 곱다 문제보다 내비위가
    얼마나 무던하고 강하냐 아니냐로 판단될 문제지만
    그래도 싫은건 싫더라고요.
    사랑으로 백년해로하는 커플이라면 대단한거 겠지만
    평소 사이 괜찮해도 싫은건 싫던데 ,참고 ..이러다보니
    표정부터 이이쁘고 상큼함과는 점점 멀어지고 평소 인상에도 나타날수밖에 없겠지요.

  • 19.
    '17.7.28 2:22 PM (125.179.xxx.41)

    저 결혼하고 신행다녀와서 아침일찍일어나 남편밥차리기시작했는데 일주일쯤되었을때 혼자 엄청 놀랬어요
    설마....이것을 앞으로 평생 해야한다는것인가??????!!!!하고요...........
    결혼7년차 지금은 남편 아침밥은 안?못차리지만
    애들삼시세끼먹이느라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밥차리고 반찬국만들고 이고민만 사라져도
    결혼생활의 피곤함의 무게가 반이상 줄어들거같아요....

  • 20. lol
    '17.7.28 2:43 PM (119.149.xxx.221)

    우리남편에게 미안하지만 아침은 시리얼이나 과일로 간단하게 먹어요 새벽에 들어와서 잠만 자니 아침에 밥이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은 매일 야근하니깐 .. 주말에도 근무하고 4년 넘었는데 이제는 제가 혼밥이 싫습니다 저녁이라도 남편이랑 같이 먹었으면 하는 게 우리 부부의 바람이에요 임신 중일 때도 혼밥 먹는데 참 맛이 없더군요 혼자 밥 먹으면 제대로 챙겨 먹지도 않잖아요 남편 이직 준비중입니다 우리부부 같은 경우는 남편이 요리를 더 잘 합니다 ㅜㅜ

  • 21.
    '17.7.28 2:44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경상도 남자랑 7년째 결혼 생활 중인데 밥차려준거 50번도 안되는 듯 ㅎ

    안차려줘도 되는 남자 만나면 되죠.

  • 22. .......
    '17.7.28 2:46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식단도 바꿀 필요가 있어요
    끼니마다 국 끓이고 지지고 볶고 무쳐대니까 더 힘들어요
    꼭 밥에 반찬 여러가지 차려 먹는 습관만 바꿔도
    생활이 달라져요
    저녁 한끼정도는 가볍게
    예를 들어 샐러드, 달걀, 과일, 고구마, 감자, 야채 등등으로
    해결해도 될텐데 꼭 백반을 찾아서 일이 많아지지요
    아이만 반찬 한두가지 해주고 (주로 생선이나 고기 굽고 야채 한가지) 저희 부부는 다이어트겸 간단히 먹으니까
    식사준비가 어렵지 않네요

    제 시부모님은 하루세끼 고봉밥을 드셔야
    사는것 같다고 하시는 분이라서
    남편도 처음에는 세끼 다 백반을 고집하더군요
    그러다가 고혈압, 고지혈증때문에
    식단을 바꿨어요

  • 23. Nmll
    '17.7.28 4:30 PM (82.246.xxx.215)

    제 남편도 요리에 요자도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애태어나고는 도저히 제가 다 못하겠어서 그냥 뭐든 해보라고 했습니다 ㅋ 이젠 제법 곧 잘해요..애태어나기전까진 참을만 한일들인데 애태어나고 애 종일 난테 매달리고 그 와중에 요리까지 못하는 남편 있음 진짜 울화가 치밉니다 ...남자 밥해줄생각 하지도 마시고 그런 남자를 만나지도 마세요 진짜 최악이네요. 여기 글들 보면 당연히 밥차려주고 외출하고 그런 글들 많아서 우리 엄마아빠 세대랑 전혀 달라지지않은 기분이랄까..

  • 24.
    '17.7.28 4:56 PM (211.253.xxx.34)

    요새는 전업주부도 주말에 삼시세끼 차리는 사람 별로 없어요.
    집밥 고집하는 나이든 부부들이나 그럴까
    젊은 사람들은 주말동안 놀러다니고 밥먹고 다니느라 하루해가 모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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