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말 하는게 어려워요

흠흠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7-07-28 10:46:47

특히

상대방과 언쟁을 할때

감정에 흔들려서  목소리 떨리고 화만나고.

그런 상태에서 상대한테 말하면 백프로 저만 흥분해서

나중에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화만 낸게 싫고 짜증나고요.

 

상대방이 잘못했거나

나에게 실수할때

정말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정곡을 찔러서 대처하고 싶은데

 

아무일 없는 평상시에는  이래야지~ 저래야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가

 

막상 그런 상황이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감정부터 흐트러져서...

 

이거 노력한다고 고쳐질까요?

 

IP : 121.137.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7.7.28 11:11 AM (121.133.xxx.138)

    네 완화 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류의 문제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태도 또는 가치관과 연결돼 있있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되기 쉬운 성향을 타고 났다면 좀 더 힘들겠죠.
    경험상,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에 새로이 노출되기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자신을 무리하게 옥죄지 마시고, 그런 자신을 인정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내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충격에서 오지만, 그 시작의 첫걸음은 여유에서 온다 생각해요.

  • 2. 버드나무
    '17.7.28 11:14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 그거... 상담으로 고쳤습니다.

    다른일때문에 심리상담을 1년 진행했었는데 . ~ 원글님 말하는 게 고쳐지더라구요

    어린시절에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던 그리고 그 이야기에 긍정적 피드백을 안주던 것 때문이였어요

    지금은 무지 잘합니다.... 칼입니다. ~

  • 3. ..
    '17.7.28 11:27 AM (218.234.xxx.2)

    저도 노력은 하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감정조절이 힘들어요
    화가 치밀어 머리가 180도 빙 도는 느낌이 들면서 멘붕이 와요 ㅠ

  • 4. 버드나무님
    '17.7.28 11:48 AM (220.86.xxx.143)

    버드나무님 심리상담을 어디서 받으셨나요? 저도 어린시절 칭찬보다는 비난만 받아서인지 아직도 힘들어요... 원글님같이 저도 논리적으로 변하고 싶어요....

  • 5. 어릴적부터
    '17.7.28 11:50 AM (106.181.xxx.240)

    훈련이 되어야 가능한 건데.
    어릴적에 맨날 화내고 때리는 부모와 어른들밑에서 그런 게 제대로 배워질 리가 없죠..

    성인되고나서 일본살다보니 정말로 고치고 싶은 점 중 하나이고.
    지금도 무던히 노력중입니다.. -_-;

  • 6. 버드나무
    '17.7.28 12:2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전 아들문제 ( 결국 제 문제 였어요 완벽주의 성향 ) 때문에 정신과 갔다가

    의사샘이 엄마가 심리상담을 받아보라 하셔서 병원에 딸린 심리상담 센터에서 1년 했습니다.

    상담샘이 특별히 잘하시는 분은 아니셨지만 1년하니 알겠더라구요

    하찮은 내말이라도 정말 즐겁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는걸..

    제일 후회되는게 이걸 20대에 받지 못한거에요

    머리는 좋았으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772 2월 중순에 뉴욕 여행 어떨까요? 7 ... 2017/10/16 1,142
738771 심하게 멍들었던 부위가 날씨가 흐리면 아프네요 도움 부탁합니다 2 타박상 2017/10/16 551
738770 부추 부침개에 마른 새우를 갈아넣어도 괜찮을까요? 6 ... 2017/10/16 1,693
738769 맛없는 청국장.어쩌죠 5 2017/10/16 928
738768 (펌)안녕하세요. 안민석입니다 25 최순실재산몰.. 2017/10/16 2,959
738767 미군들의 국내 미국인들 대피시키는 훈련 27 대피훈련 2017/10/16 5,881
738766 딸 추행한 계부..친어머니는 사실혼 유지하려 선처 탄원 6 돈돈돈 2017/10/16 2,739
738765 지인들에게 감정의 쓰레기통 이제 안하고픈데요... 10 Rightn.. 2017/10/16 3,098
738764 안철수 “박근혜 ‘정치보복’ 발언? 사법부에서 알아서 판단할 일.. 48 간보기는여전.. 2017/10/16 1,855
738763 김혜수-최진실-강호동 2 oo 2017/10/16 4,399
738762 일반고 전학 문의드려요 6 help 2017/10/16 1,240
738761 피부과 견적 받고왔어요. 12 피부고민 2017/10/16 4,820
738760 전 신부한복 수의할겁니다 24 신부한복아깝.. 2017/10/16 6,168
738759 첨인데.. 길냥이에게 참치캔 주면 되나요? 17 해보려고요 2017/10/16 1,437
738758 아랫집과 트러블...난감하네요. 33 ........ 2017/10/16 7,230
738757 셀트리온 어디까지 오를까요? 3 주식 2017/10/16 2,920
738756 나물 무칠때 간 뭐로 하세요^^ 17 나물 2017/10/16 3,280
738755 발사믹식초, 올리브유는 가격대가 비싸면 확 다른가요? 5 .. 2017/10/16 2,096
738754 못 먹는 채소 있으세요? 32 채소 2017/10/16 2,604
738753 최근에 구입한 맘에 꼭 드는 극세사 담요 있으세요? 8 . 2017/10/16 1,895
738752 남이 운동 열심히 하고 몸에 좋은 거 잘 먹으면 눈꼴 시린가요... 18 시기인가요?.. 2017/10/16 3,996
738751 아침에 일어날때만 얼굴이 하얄수도 있나요?? 11 얼굴색 2017/10/16 5,695
738750 NewBC '정치부회식' 생방송중 49 ㅇㅇㅇ 2017/10/16 977
738749 아까 좋은습관 글 지워진건가요...? 32 좋았는데 2017/10/16 3,230
738748 윤종신의 좋니 안좋은데요 42 ... 2017/10/16 6,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