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말 하는게 어려워요

흠흠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7-07-28 10:46:47

특히

상대방과 언쟁을 할때

감정에 흔들려서  목소리 떨리고 화만나고.

그런 상태에서 상대한테 말하면 백프로 저만 흥분해서

나중에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화만 낸게 싫고 짜증나고요.

 

상대방이 잘못했거나

나에게 실수할때

정말 흥분하지 않고

차분히 정곡을 찔러서 대처하고 싶은데

 

아무일 없는 평상시에는  이래야지~ 저래야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가

 

막상 그런 상황이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감정부터 흐트러져서...

 

이거 노력한다고 고쳐질까요?

 

IP : 121.137.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7.7.28 11:11 AM (121.133.xxx.138)

    네 완화 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류의 문제는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태도 또는 가치관과 연결돼 있있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그렇게 되기 쉬운 성향을 타고 났다면 좀 더 힘들겠죠.
    경험상,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에 새로이 노출되기 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자신을 무리하게 옥죄지 마시고, 그런 자신을 인정하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내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은 충격에서 오지만, 그 시작의 첫걸음은 여유에서 온다 생각해요.

  • 2. 버드나무
    '17.7.28 11:14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저 그거... 상담으로 고쳤습니다.

    다른일때문에 심리상담을 1년 진행했었는데 . ~ 원글님 말하는 게 고쳐지더라구요

    어린시절에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던 그리고 그 이야기에 긍정적 피드백을 안주던 것 때문이였어요

    지금은 무지 잘합니다.... 칼입니다. ~

  • 3. ..
    '17.7.28 11:27 AM (218.234.xxx.2)

    저도 노력은 하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면 감정조절이 힘들어요
    화가 치밀어 머리가 180도 빙 도는 느낌이 들면서 멘붕이 와요 ㅠ

  • 4. 버드나무님
    '17.7.28 11:48 AM (220.86.xxx.143)

    버드나무님 심리상담을 어디서 받으셨나요? 저도 어린시절 칭찬보다는 비난만 받아서인지 아직도 힘들어요... 원글님같이 저도 논리적으로 변하고 싶어요....

  • 5. 어릴적부터
    '17.7.28 11:50 AM (106.181.xxx.240)

    훈련이 되어야 가능한 건데.
    어릴적에 맨날 화내고 때리는 부모와 어른들밑에서 그런 게 제대로 배워질 리가 없죠..

    성인되고나서 일본살다보니 정말로 고치고 싶은 점 중 하나이고.
    지금도 무던히 노력중입니다.. -_-;

  • 6. 버드나무
    '17.7.28 12:25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전 아들문제 ( 결국 제 문제 였어요 완벽주의 성향 ) 때문에 정신과 갔다가

    의사샘이 엄마가 심리상담을 받아보라 하셔서 병원에 딸린 심리상담 센터에서 1년 했습니다.

    상담샘이 특별히 잘하시는 분은 아니셨지만 1년하니 알겠더라구요

    하찮은 내말이라도 정말 즐겁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는걸..

    제일 후회되는게 이걸 20대에 받지 못한거에요

    머리는 좋았으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740 공방가구랑 기성품가구중에서요. 2 00 2017/08/19 705
720739 강경화 장관이 국민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9 .. 2017/08/19 2,225
720738 더 블루와 블루 ㅡ 각각의 의미와 느낌좀 말씀 부탁드려요. 2 단어의 의미.. 2017/08/19 845
720737 품위있는 그녀 메이킹 올라왔네요 7 네이버 2017/08/19 3,691
720736 손녀에게 딸이름을 부르시는 것은 어떤가요 2 여름 2017/08/19 1,059
720735 맛있는 김 추천해주세요. 3 2017/08/19 1,595
720734 최근 20년간..ㅋㅋ...꼭 봐야할 한국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30 tree1 2017/08/19 4,386
720733 26개월 옷사이즈 아시나요? 2 선물 2017/08/19 635
720732 송도 오늘 밤 무슨 축제하나요? 3 ... 2017/08/19 1,440
720731 치아시림 가글사용 질문 7 이가 시려 2017/08/19 1,089
720730 의정부 호원동 사시는 분 꼭 부탁드립니다~~ 12 꼭 좀 알려.. 2017/08/19 1,760
720729 계속누워만 있는다는 6살아이ㅡ 병명나왔어요 190 mm 2017/08/19 33,536
720728 아파트 안방전등 소켓고장난거는 어디를 불러야하나요 3 바닐라향기 2017/08/19 1,197
720727 제주도에 혼자 왔어요 9 ... 2017/08/19 4,655
720726 요즘 털보 근황이요. 22 털보힘내요 2017/08/19 4,713
720725 예전에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 6 2017/08/19 1,086
720724 기탄과 기적의 계산법 5 초3엄마 2017/08/19 1,565
720723 안경쓰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2 ㅇㅇㅇ 2017/08/19 2,154
720722 "미국최고 수준 영재교육 제공" 강남 미인가 .. 1 돈벌려고 2017/08/19 1,794
720721 아버지가 구안와사 흔적이 있으셔요 검진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질문 2017/08/19 801
720720 등이 너무너무 가려워요 ㅠㅠ 6 질문 2017/08/19 3,031
720719 중학생 아이 보통 몇시에 자나요?? 8 중2 2017/08/19 1,775
720718 저녁 뭐 드셨어요 29 오늘 2017/08/19 4,579
720717 80년5월 푸른눈의 목격자 다큐방송중입니다 7 푸른눈의 목.. 2017/08/19 1,900
720716 맷돌믹서기 코스모스 2017/08/19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