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5시에 찡찡대는 강아지 이유가 뭘까요?

보리야보리야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7-07-28 09:46:54

세살 되어가는 시츄 여아 키워요.

넘 이쁘고 착하고 여튼 말로 다 못하는데요 ㅎ

얘가 보통 밤 10시반 정도 되면 들어가서 자자고 저한테 와서 찡찡대거든요.

저희 저녁 먹을때 강아지 간식도 같이 주기 때문에 그 때쯤 배도 부르고 놀아서 피곤하고 그런거 같아요.

근데 웃긴게 매일 새벽 5시만 되면 남편 자는 방에 가서 애가 또 찡찡댄대요.

저랑 딸아이랑 강아지 셋이서 안방 침대에서 자고 작은방에서 남편 혼자 자거든요.

잘 자다가 왜 그 시간만 되면 거기 가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는거죠.

와서 찡찡대서 깨고 나면 지는 또 거기서 잔다네요.

밤에 자자고 찡찡대는 것처럼 새벽에는 일어나라고 찡찡대나 싶기도 하고요.

남편은 6시 좀 넘으면 일어나야 하니까 한시간만 더 늦게 깨워주면 안되나 싶나봐요 ㅎㅎ

뭔가 추측가는 이유 있으신지요 ㅎㅎ

참고로 자율배식이라 사료와 물은 늘 있는 상태라 배가 고파서 그런건 아닌 듯 합니다.

IP : 164.124.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8 9:50 AM (121.141.xxx.230)

    6시에 깨워야하는데 5시로 착각해서 남편분 깨우는거아닌가요? 지도 깨우느라 힘들었으니 또 자는거구요 ~~~~

  • 2. //
    '17.7.28 9:50 AM (70.191.xxx.216)

    님이 개 데리고 잘때 문을 닫고 주무시면 되는 거죠. 남편 불평부터 해소해 주세요. 개가 왠만하면 문 열고 나가기 힘듬.

  • 3. 우리강아지는
    '17.7.28 9:51 AM (218.55.xxx.126)

    우리집은 스피츠 키우는데요, 얘는 이상하게 새벽 여섯시, 일곱시쯤 되면 침대로 와서 펄쩍펄쩍 뛰면서 찡찡대요, 그러다가 남편이나 제가 눈 한번 마주치면 더 신나서... 추측으로는 산책나가자고 놀아달라고 찡찡대는거라는데요.

    눈 안마주치거나 잠깐 무시하면 한 몇분 찡찡대다가 방 구석에 모로 엎드려서는 가만....히 누워서 실눈 반짝 뜨고 저희만 쳐다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남편 일어나면 다시 신나서 점프하며 앵기고...

  • 4. 얘는
    '17.7.28 9:53 AM (218.55.xxx.126)

    자자고 뭐 먹을거 달라고 찡찡대는게 아니라 놀아달라고, 산책나가자고 찡찡대는거에요, 열혈 산책견이에요. 맨날 산책만하는 강아지에요, 집에서는 시무룩 해 있다가도 산책만 나가면 완전 흥분 모드..

    먹을거 달라고 하는건 꼭 저나 남편이 싱크대에 있거나 냉장고 열어서 꺼낼때에요, 자기 배고프거나 먹고싶다 느끼면 꼭 점프하면서 막 앵겨요

  • 5. ㅇㅇ
    '17.7.28 9:53 AM (211.36.xxx.33)

    심심하거나 외로워서 아닐까요?
    우리 집 고양이는 아침마다 닭고기 간식을 줘 버릇하니 아침만 되면 방문 앞에서 냥냥거리고 울데용
    강아지가 가족들 일어날 시간쯤 되니 미리 깨우는 듯해요

  • 6. ...
    '17.7.28 11:01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똑똑한 강쥐가
    아마 그때쯤 (남편은 보통 한시간 뒤에 일어나신다고 했으니)
    남편이 일어난 다는 걸 아는 모양.

    다만 강쥐가 시계가 아니니
    정확하지 않고 약 한 시간 정도의 갭이 있긴 허나-

    나름 그 시간때 가서 (강쥐가 썸머타임 모드인가봐요 ㅎㅎ) 남편을 깨워주는거죠.
    집사야 넌 얼렁 일어나서 나가고
    난 좀 더 자야겠다...

    그런 것 같은데요???

  • 7. ..
    '17.7.28 11:38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첫째는 똥치워라 밥달라 놀아달라 재워달라 울고
    새벽 6시쯤엔 배고프다 에요.

    둘째는 늘 조용한데 딱 새벽 4시반 부터 한시간 가량
    얼굴을 비벼대고 울면서 왠갖 애교와 애정표현을...

  • 8. ..
    '17.7.28 12:10 PM (175.125.xxx.249)

    저희집애도 새벽 5시나 빠르면 4시쯤 침대아래에서 일어날때까지 킁킁거려요
    처음엔 조용히 킁 킁 짖는흉내를 내다가 안일어나면 막 짖어요
    그래서 거실에 나와서 조금 놀아주면 그때 자요
    우리는 다 깨워놓구요 ㅠㅠ

    맘같아서는 모른체하고싶은데
    새벽 위아래층때문에 짖지못하게 하려고 일어나 있어요
    요즘 그것때문에 너무 피곤해요ㅜㅜ
    잠을 설쳐서요
    아마 놀아달라고 하는것같아요

    간혹 몹시 피곤하거나 늦게 잠든날은 강아지도 늦게 일어나더라구요
    일찍자거나 많이 잔날 새벽부터 깨워요

    놀아달라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184 서울 인구가 6년째 감소하고 있다는데요. 10 집값 2017/12/06 3,617
755183 세상이 참 모순적이네요.. 원래 이랬던 건지 8 renhou.. 2017/12/06 3,141
755182 적양파 1 2017/12/06 472
755181 다세대 신축시 건축주가 해줬으면 하는 사양 알려주세요. (원룸세.. 21 ... 2017/12/06 1,897
755180 뉴스신세계.같이봐요 3 ㅇㅇ 2017/12/06 535
755179 신나게 옷 질렀네요~ 2 ㅋㅋ 2017/12/06 1,340
755178 중고딩 간식 뭐주시나요 ᆢ고구마옥수수감자 과일안먹어요 4 인스턴트 2017/12/06 1,543
755177 교육청 영재반이 과학고 진학에 도움 될까요? 6 과학고 2017/12/06 1,772
755176 오늘자 멘탈갑과갑?의조우 1 달리국ㅆ이냐.. 2017/12/06 767
755175 그랜저 IG - 스마트센스 패키지 넣으신 분들,,,,, 5 자동차 2017/12/06 1,784
755174 기레기들 쩌는 이중성 4 ㄱㄴㄷ 2017/12/06 650
755173 원세훈, 국정원 돈으로 美대학 기부후 年10만불 이자 착복 의혹.. 5 고딩맘 2017/12/06 1,179
755172 영아전담어린이집에서 분유 먹이나요 3 2017/12/06 827
755171 인연이란게 있긴 할까요 10 ... 2017/12/06 3,914
755170 강식당 보고 간만에 웃었네요. 21 병맛 2017/12/06 7,412
755169 저의 게으름으로...깍두기를 2 ..... 2017/12/06 1,445
755168 스트레스로 위통...먹을거 뭔가요? 3 신나랑랑 2017/12/06 947
755167 공주 신관동 반죽동 쪽 야간진료의원 공주 2017/12/06 375
755166 [속보]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검찰 출석.............. 12 ㄷㄷㄷ 2017/12/06 1,928
755165 체대입시학원 마지막 시즌비땜에 화가 납니다 25 고3맘 2017/12/06 8,602
755164 직장에 오니 기분이 많이 가라 앉는데 3 snowsn.. 2017/12/06 988
755163 국당 호남의원들이 확실히 영악하네요. 7 자한당 멍청.. 2017/12/06 1,525
755162 둥지탈출 보니깐..길찾는게 너무 복잡하네요 7 ㅡㅡㅡ 2017/12/06 1,685
755161 친구가 친정에 가는길 저희집서 1박하고 싶다는데 53 ..... 2017/12/06 18,190
755160 문무일 사퇴청원 17 고장난라디오.. 2017/12/06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