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 강원도 소년 보셨나요 ?

꿀벌과 나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17-07-28 08:35:28


와, 9살짜리가 영어도 잘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어는 매개인데 그거 배운답시고
어린 나이에 치이고 찌들린 애들을 많이 봐서인지
얘는 시골에서 평화롭고 그 나이대 애다운 맛도
정서도 찌들리거나 이기적이거나 남과 소통할 줄
모르는 그런 애가 아니라 옆에 있으면 말해보면
같이 있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애더라구요.
거기다 영어도 어찌나 잘하던지
고 작은 애가 영어로 외국인들앞에서
군함도 얘기하는데 아마 애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주목도가 높았나봐요.
애의 정서도 다치지 않고 키우면서
영어도 그렇게 잘하도록 키운 그 부모가 참 대단해 보이네요.
IP : 39.7.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7.28 8:40 AM (223.39.xxx.101)

    도시에서 크는 영어 잘 하는 애들은
    정서도 찌들리고 이기적이고 남과 소통할 줄 모르나요!!!
    애의 정서도 다치면셔 크고....
    뭔 이런 편견이...

  • 2. ....
    '17.7.28 8:4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똘똘한 아이인건 맞지만
    강원도라고 청솔모랑 대화하면서 영어배우는게 아니에요
    교육열 높아요.

  • 3. 나무안녕
    '17.7.28 8:46 AM (39.118.xxx.156)

    첫댓글보고 기분잡쳤네요
    원글보고~미소짓다 완전 첫댓글 미쳤....
    소통안되는 불통 덩어리 첫댓글
    할일없음 잠이나 자요!!

  • 4. 내가
    '17.7.28 8:49 AM (39.7.xxx.10)

    그런 애들을 많이 봤다고 했으니
    너무 몰입해서 발끈하지 말아요.
    원래 글이란게 자기 상황을 투영해서
    읽기도 하지만 너무 그리 발끈하면
    자기 얘기 하는 것 같다오.
    마치 강한 부정은 긍정처럼 느껴지듯이.

  • 5. ..
    '17.7.28 9:03 AM (220.85.xxx.236)

    청솔모...
    춘천갔을때 참 이뻤는데 ㅋ

  • 6. ㅇㅇ
    '17.7.28 9:13 AM (61.84.xxx.134)

    진짜 부러웠어요. 사교육 없이도 저리 영어가 되고
    뭣보다 자기 의견과 생각을 사람글 앞에서 막힘없이 논리적으로 떨지도 않고 말한다는게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9살이 저정도니 나중에 정말 훌륭한 어른이 될거 같더라구요.
    부모들의 교육노하우좀 전수받고 싶어요.

  • 7. ..
    '17.7.28 9:19 AM (211.106.xxx.20)

    엄마들 착각이 교육 잘 시키면 저 아이처럼 될줄 안다는거죠. 그러니 너도 나도 영재원코스 등록.
    저 아이는 타고난게 99프로입니다.

  • 8. ㅋㅋ
    '17.7.28 9:23 AM (223.62.xxx.213)

    맞아요 타고난게 크죠..

  • 9. 아무나 가질수 없기에...
    '17.7.28 11:16 AM (108.35.xxx.168)

    그래서 특별한 재능은 신이 주신거라고 하잖아요,
    신이 주신 그 선물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쓰거라...그게 하늘의 뜻.

  • 10. ...
    '17.7.28 11:27 AM (211.208.xxx.21)

    타고난 영재 같았어요.
    올드팝송 듣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였어요.

  • 11. ..
    '17.7.28 5:09 PM (175.115.xxx.182)

    대부분의 영재들이 겪는 어려움인데
    또래 친구가 없어 외로워보이더라구요.
    풀과 꽃과 대화하는 모습이 짠했어요.
    관심이 영어나 역사고 그나이에 그렇게 수준이 높으니
    또래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915 육아도우미·간병인 처음으로 공식 ‘직업’ 으로 인정 oo 2017/12/26 874
761914 아래 성상납 연예인관련~ 7 ... 2017/12/26 3,379
761913 [단독]'제천 화재 건물주 미스터리'..1억6100만원으로 감정.. 34 전하세 2017/12/26 6,570
761912 초4 아들과 나들이 갈 곳 추천해주세요 3 나들이 2017/12/26 876
761911 마트 종사자 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5 .. 2017/12/26 4,665
761910 새벽시장에서 아주 빅사이즈옷 사려면 어디로가야할까요? 2 도움글 부탁.. 2017/12/26 788
761909 文대통령 지지율 69.9%..악재 속에도 4주만에 반등 7 이젠안속아 2017/12/26 911
761908 정시 컨설팅 민성맘 2017/12/26 753
761907 다단계 오래 하신분들 돈은 벌긴버나요? 11 다단계 2017/12/26 4,993
761906 회사 임원분이 40대 후반 돌싱을 소개시켜주겠대요 66 ㅇㅇ 2017/12/26 21,039
761905 천국은 있나요? 12 ... 2017/12/26 2,081
761904 라식수술시 보호자 3 라식 2017/12/26 1,183
761903 친하게 지내던 엄마 자녀가 입시에 낙방했을 때 19 .. 2017/12/26 5,717
761902 한국아기 입양했다가 홍콩에서 버린 네덜란드 외교관이 러시아 스파.. 12 2017/12/26 6,416
761901 아파트 대출을 갈아타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8 ttt 2017/12/26 1,984
761900 창업준비중인데 내년 물가 많이 오르겠네요 33 예비창업 2017/12/26 4,353
761899 장례준비가 궁금해서 여쭙니다 16 시어머니 2017/12/26 2,498
761898 매일 행운을 불러오는 7가지 방법....한번씩 읽어보세요~ 20 적폐청산 2017/12/26 6,644
761897 구조활동 중 생기는 손해를 소방관이 사비로 물어내는 현실 3 .... 2017/12/26 694
761896 3월에 미국 패키지 여행 가실분~~ 18 가자가자 2017/12/26 3,373
761895 kbs사장은 언제 바뀔까요? 4 mb구속 2017/12/26 629
761894 애들 야채 잘 먹나요? 6 ... 2017/12/26 1,002
761893 어제 모연예인 마약운운한글 SM에 신고했어요 23 악플러꺼져 2017/12/26 4,850
761892 머리헹굼..식초말고 뭐였죠? 6 깜빡 2017/12/26 2,325
761891 그릇을 사려는데요 2 ㅇㅇ 2017/12/26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