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 강원도 소년 보셨나요 ?
와, 9살짜리가 영어도 잘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어는 매개인데 그거 배운답시고
어린 나이에 치이고 찌들린 애들을 많이 봐서인지
얘는 시골에서 평화롭고 그 나이대 애다운 맛도
정서도 찌들리거나 이기적이거나 남과 소통할 줄
모르는 그런 애가 아니라 옆에 있으면 말해보면
같이 있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애더라구요.
거기다 영어도 어찌나 잘하던지
고 작은 애가 영어로 외국인들앞에서
군함도 얘기하는데 아마 애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주목도가 높았나봐요.
애의 정서도 다치지 않고 키우면서
영어도 그렇게 잘하도록 키운 그 부모가 참 대단해 보이네요.
1. ㅋㅋ
'17.7.28 8:40 AM (223.39.xxx.101)도시에서 크는 영어 잘 하는 애들은
정서도 찌들리고 이기적이고 남과 소통할 줄 모르나요!!!
애의 정서도 다치면셔 크고....
뭔 이런 편견이...2. ....
'17.7.28 8:4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똘똘한 아이인건 맞지만
강원도라고 청솔모랑 대화하면서 영어배우는게 아니에요
교육열 높아요.3. 나무안녕
'17.7.28 8:46 AM (39.118.xxx.156)첫댓글보고 기분잡쳤네요
원글보고~미소짓다 완전 첫댓글 미쳤....
소통안되는 불통 덩어리 첫댓글
할일없음 잠이나 자요!!4. 내가
'17.7.28 8:49 AM (39.7.xxx.10)그런 애들을 많이 봤다고 했으니
너무 몰입해서 발끈하지 말아요.
원래 글이란게 자기 상황을 투영해서
읽기도 하지만 너무 그리 발끈하면
자기 얘기 하는 것 같다오.
마치 강한 부정은 긍정처럼 느껴지듯이.5. ..
'17.7.28 9:03 AM (220.85.xxx.236)청솔모...
춘천갔을때 참 이뻤는데 ㅋ6. ㅇㅇ
'17.7.28 9:13 AM (61.84.xxx.134)진짜 부러웠어요. 사교육 없이도 저리 영어가 되고
뭣보다 자기 의견과 생각을 사람글 앞에서 막힘없이 논리적으로 떨지도 않고 말한다는게 정말 대단해보였어요.
9살이 저정도니 나중에 정말 훌륭한 어른이 될거 같더라구요.
부모들의 교육노하우좀 전수받고 싶어요.7. ..
'17.7.28 9:19 AM (211.106.xxx.20)엄마들 착각이 교육 잘 시키면 저 아이처럼 될줄 안다는거죠. 그러니 너도 나도 영재원코스 등록.
저 아이는 타고난게 99프로입니다.8. ㅋㅋ
'17.7.28 9:23 AM (223.62.xxx.213)맞아요 타고난게 크죠..
9. 아무나 가질수 없기에...
'17.7.28 11:16 AM (108.35.xxx.168)그래서 특별한 재능은 신이 주신거라고 하잖아요,
신이 주신 그 선물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쓰거라...그게 하늘의 뜻.10. ...
'17.7.28 11:27 AM (211.208.xxx.21)타고난 영재 같았어요.
올드팝송 듣는 장면이 꽤 인상적이였어요.11. ..
'17.7.28 5:09 PM (175.115.xxx.182)대부분의 영재들이 겪는 어려움인데
또래 친구가 없어 외로워보이더라구요.
풀과 꽃과 대화하는 모습이 짠했어요.
관심이 영어나 역사고 그나이에 그렇게 수준이 높으니
또래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