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고 싶은 말 하며 살고 싶네요
아버지를 늘 맞춰드리는 나약했던 엄마
그 속에서 늘 엄마 감정과도 동일시 되었던 나
나이가 들어도 밖에서 늘 타인을 맞추며 사는
할말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지쳐서
혼자인게 너무 좋은 내가 되었네요
이제 알았어요 타인과 있을 때 내가 너무 불안하다는 것을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엄마를 봤는데 까꿍놀이에
구연동화를 어찌나 큰소리로 잘하시는지
아이도 저도 정말 집중이 안되어하는데
그냥 몇번 쳐다보다가 자리를 옮겼어요
웃으며 조금만 작게 말해달라 말을 못하고
혼자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맘 속으로 말하느라 바쁘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타인에게 내 감정 솔직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
1. 그냥
'17.7.28 7:30 AM (110.70.xxx.150)그러다가 죽어요
진짜로 죽고싶은 마음만
24시간 내내드는 날이 옵니다.
그땐 너무늦고요
그냥 미친척하고 한번 해보세요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심정으로요
지금 용기가 필요합니다2. ㅇ
'17.7.28 7:56 AM (211.114.xxx.234)저두 그런상황에 말못해요 제가 자리를 피하는스타일ㅠㅠ
3. 그럴땐
'17.7.28 7:56 AM (218.38.xxx.109)관리자에게 조용히 말하거나 민원이라도 넣으세요. 누가봐도 명백히 도서관서 큰소리내는 사람이 잘못하는 거잖아요.
4. ll
'17.7.28 8:19 AM (70.191.xxx.216)님 손에 피 뭍일 필요 없어요. 그런 것들은 관리자에게 얘길해서 못하게 하면 됩니다.
5. 할맖다 하고 살면
'17.7.28 8:21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싸움이 끝이 없는데 싸우고 안지칠 자신 있습니까?
그럴땐 조용히 도서관직원한테 가서 저 여자 시끄럽다 저지 시키라고 하든가 인터넷 도서관 싸이트가 있으면 제보 올리든가...
님 엄마도 그냥 사신거 아니고요
싸워도 봤다 안싸우고 맞춰줘 봤다 수십 수백번 남편과 조율 해 보다가 더 자기한테 유리하고 합당한 감당할 방법을 택한게 맞춰주기였지...전혀 남편 싫은 티를 안낸건 아니었을겁니다.
자식들 모르게 남편한테 쌓인 화를 나름 소심하게 은근히 돌려 복수 했을 수도 있어요.
밥에 뭘 넣든가 셔츠를 찢어버렸든가 거짓말 했든가 기타 여러가지로 인간은 자신의 화를 꼭 표출하고 은밀히 복수 하게 돼 있습니다.
님도 찾으세요.방법을.6. ᆢ
'17.7.28 9:18 AM (110.45.xxx.189)반대의 성격을 가진 저도 스스로 너무 힘드네요ㅠ
도서관에서 저런 경우 대다수는 원글님처럼 자리를 옮기거나 관리자에게 말하기 마련이고 그런 모습이 좀 더 교양인 같아 보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 꼴을 못봐주고 스스로응징을 하는 성격이예요 ㆍ
그런 모습 때문에 남편에게 엄청 핀잔 듣고 그 문제로 다툼이 많았어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많이 자제를 하는 편인데도 이 놈의 지적질 근성이 어디가나요 ㅠ ㆍ그러곤 스스로의 자책이 괴롭네요 그냥 지나칠 걸하는 ᆢ아 ~교양은 개나 줘 ~ 흑흑 ᆢ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2499 | 이 시각에 스낵면에 밥말았어요 11 | ㅋㅋㅋ | 2017/12/28 | 2,405 |
762498 | 홍고추는 요리에서 어떤맛을 주나요? | 요리6 | 2017/12/27 | 366 |
762497 | 도대체 매국노 박근혜 정부는 6 | accomm.. | 2017/12/27 | 975 |
762496 | 인터넷 옷 쇼핑몰 찾습니다. 5 | 도와주세요 | 2017/12/27 | 2,979 |
762495 | 그릇 브랜드 궁금해요. 30 | 궁금 | 2017/12/27 | 6,134 |
762494 | 30대 미혼이 또래사람을 만날 수 있는 불교단체 11 | oo | 2017/12/27 | 2,957 |
762493 | 한국어를 2 | 자음 | 2017/12/27 | 515 |
762492 | 초등 아이 친구들 하룻밤자는데 뭘먹여야할까요? 8 | .. | 2017/12/27 | 2,240 |
762491 | 최승호 mbc 뉴스데스크에 화난 119소방 .jpg 8 | 제대로해라 | 2017/12/27 | 3,722 |
762490 | 1987을 보고와서.... 38 | 1987 | 2017/12/27 | 7,492 |
762489 | 시어머님과 관계 18 | 속상 | 2017/12/27 | 6,815 |
762488 | 주부들은 손톱케어 안받으시나요? 9 | 궁금 | 2017/12/27 | 3,972 |
762487 | 한글을 가르쳐야하는데 어떤 방식이 제일 좋은가요? 9 | 걱정 | 2017/12/27 | 1,349 |
762486 | 경비아저씨들께 드릴만한 선물 추천해주세요. 5 | .. | 2017/12/27 | 1,329 |
762485 | 실업급여 신청시 국민연금 크레딧 같이 신청하셨나요? 3 | 고용보험 | 2017/12/27 | 1,681 |
762484 | 내일 지인 복강경으로 난소혹제거하는데 수술시간 3 | ... | 2017/12/27 | 2,270 |
762483 | 아기 옷 딱 맞는다는 기준이 뭔가요? 3 | ㅇㅇ | 2017/12/27 | 909 |
762482 | 최근 미국산 골드키위 드셔보신분~? 5 | 최근 | 2017/12/27 | 1,139 |
762481 | 그날이 오면 2 | 그날이오면 | 2017/12/27 | 785 |
762480 | 초콜릿 덕후 계시면 이 초콜릿이 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4 | 맛나요 | 2017/12/27 | 2,378 |
762479 | 국립중앙도서관 1 | ㅉㅉ | 2017/12/27 | 934 |
762478 | 자기의 성향과 상반된 남자 취향 3 | .... | 2017/12/27 | 1,280 |
762477 | 호주로 학생비자로 출국하는데 현금얼마까지 갖고갈수 있나요? 6 | 유학생 | 2017/12/27 | 1,035 |
762476 | 방수 및 방풍 효과 탁월한 명품 코트 5 | .... | 2017/12/27 | 2,572 |
762475 | 시카크림, 널 사랑하겠어 5 | 극지성 | 2017/12/27 | 4,698 |